월드시리즈,와후추장의 저주 VS 염소의 저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이번 2016년 월드시리즈 진출팀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카고 컵스의 저주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여기서 저주는 징크스를 보다 강력한 것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클리브랜드 인디언스는 1948년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저주받은 로고'라고 방송된 제목의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로고는 빨간색의 인디언 추장의 로고를 사용했었다고 합니다.
이 로고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징하는 로고였죠.
그런데, 이 로고로 바꾼 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지지부진한 성적을 내었다 합니다.
그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빨간색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은 '아메리칸 원주민을 비하하는 로고를 사용하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우승을 하지 못하는 저주를 받았다'는 이야기들이 떠돌게 됩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로고를 바꾸긴 했으나 기존의 와후추장의 로고를 없애자는 여론을 받아 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여론을 수용할 경우 인종차별 논란을 간접적으로 시인하는 셈이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오랫동안 우승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으나 우승을 목전에 두고도 번번히 우승을 거두는데 실패했습니다.
1997년 밤비노의 저주를 깬 테리 프랑코나 감독을 영입하는 특단의 조치를 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로고 변천사
이후 와후 추장 로고의 은퇴식을 제안하기도 하는 등 와후추장의 저주를 벗어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하였음에도 아직까지 우승을 거머쥐지는 못했다 합니다.
201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만약 우승을 하게 된다면 와후추장의 저주가 깨어지는 셈이 될텐데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상대팀은 염소의 저주로 유명한 시카고 컵스라 합니다.
어느 팀이 우승을 하게 되든 우승팀은 저주가 깨어지는 셈이 되겠네요. ㅎㅎ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소속
-추신수 선수가 속한 팀이기도 했습니다.
*염소의 저주
빌리 시아니스라는 사람이 애완동물인 염소를 리글리 필드 구장에 데려가 경기를 관람하였습니다.
194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 입장하려던 그는 염소의 경기장 입장이 금지되자 "다시는 리글리 필드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지 않을 것이다"라면 저주했다 합니다.
그 해 월드시리즈에서 3승 4패로 패한 시카고 컵스는 1908년 이후 지금까지 100년이 넘게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비노의 저주
야구계의 가장 유명한 저주 중 하나로 2004년에 저주가 풀렸습니다.
베이브 루스의 애칭인 밤비노를 따서 생겨난 저주로 레드삭스의 구단주 해리 프레이지가 1912년 펜웨이 파크 구장을 건설하면서 빚을 갚기 위해서 팀의 간판타자인 베이브 루스를 양키스에 트레이드를 시켰는데 이후 양키스는 승승장구하면서 무려 27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반면 레드삭스는 우승을 눈앞에 두고도 1루수 빌 버크너의 알까기 실책이 나오면서 우승을 놓치면서 밤비노의 저주에 걸리게 됩니다.
이후 레드삭스는 86년 간 우승을 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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