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끝나지 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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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끝나지 않은 이야기

<영화 리뷰 503번째 이야기>

영제- Transformers: The Last Knight

장르: 액션

런타임: 151분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마크 월버그, 안소니 홉킨스, 로라 하독, 조쉬 더하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2007년 로봇 영화의 신기원을 연 '트랜스포머1'는 740만명의 흥행관객을 모았습니다.

이후 2년 뒤인 2009년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은 739만명, '트랜스포머3'(2011)는 778만명,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2014)는 529만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던 SF 영화 중의 하나였습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로 마이클 베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마지막 영화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제목에도 '최후의'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데요.

 

착각하기 쉬운 것이 이 영화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영화는 아닌 것 같다는 점입니다.

언론이나 영화 관계자들에 의해 알려진 바로는 스핀 오프 영화인 '범블비'가 개봉예정에 있고, 2019년에는 '트랜스포머6'가 개봉될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세계관이라 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14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마이클 베이 감독이 인터뷰한 적이 있다 합니다.

(공식 확인된 정보는 아니지만 이 중에는 R등급의 '트랜스포머' 영화가 속해 있을 수도 있다 합니다.)

 

 

상업영화의 속성상 돈이 되는 영화인 '트랜스포머'를 관객들이나 비평가들이 혹평한다 해서 일찌감치 접을 이유는 없는 것이겠죠.

상업적 논리로만 해석하자면 말이죠.

 

'트랜스포머'는 1편과 2편의 여주인공인 메간 폭스, 3편의 로지 헌팅턴-휘슬리, 4편의 니콜라 펠츠, 5편의 로라 하록 등 여주인공이 교체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1편에서 3편까지의 남자주인공인 샤이아 라보프도 4편,5편에서는 마크 월버그로 교체가 되었죠.

그러더니 이제는 현재까지의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감독인 마이클 베이 감독도 다른 감독으로 교체가 되어 시리즈가 이어질 것 같단 것입니다.

 

 

'트랜스포머'가 해즈브로의 완구인 변신로봇 실사판 영화라고 하는데요.

그래선지 로봇이 변신을 하듯이 영화의 주인공이나 감독도 자주 바뀌게 되는 영화인 듯 하네요.




바뀌는 것은 영화 뿐만 아니라 영화의 내용이나 장르도 마찬가지.......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는 영화가 시작을 할 때 '트랜스포머'가 아닌 줄 착각을 할 정도입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마이클 베이 감독이 '킹 아서' 영화를 하려고 했었는데, 그 꿈이 좌절이 되자, '트랜스포머'에 아더왕의 이야기 모티브를 빌어와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SF+액션+역사+미스터리+외계인+지구종말+로맨스+신화,전설 등의 장르가 혼합된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한마디로 짬뽕 ㅡㅡ;;)

 

 

사실 '트랜스포머'의 시작을 생각해보면 변신로봇인 오토봇이 로봇이 아니라 외계인이라는 설정 자체가 말이 안되는 상상의 이야기이죠.

(우리의 일상 속에 파고든 차량이 오토봇이었다는 설정...)

 

그렇지만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한 놀라운 비주얼은 그 말도 안되는 설정이 말이 되게 만드는 마법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도 말이 안되는 설정은 마찬가지입니다.(신화와 전설 속으로 파고든 오토봇...그러한 이야기의 무게감을 주기 위해 대배우 안소니 홉킨스가 출연....)

비주얼만 보자면 '트랜스포머' 시리즈 중 역대급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서는 말이 안되는 설정을 말이 되게 만드는 이야기의 서사가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그 이유 중의 몇 가지는 신화와 전설 속에 잠든 아더왕과 마법사 멀린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는 점일 것입니다.

 

사람의 가치관은 변화하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고 합니다.

아더왕과 마법사 멀린의 이야기가 가치관까지는 아니지만 그 스토리가 익히 알려져 있는.......

 

어떻게 '고정된 지식'이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 그러한 이야기를 '트랜스포머'와 같은 SF영화의 소재로 사용이 되어 관객이 생각할 수 있는 이상의 범주를 벗어나 이야기를 변화시키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은 마이클 베이와 같은 유명한 감독이 저질러선 안될 우를 범한 것이라 말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스톤헨지를 이야기에 끌어들인 것은 개인적으로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트랜스포머'는 아더왕과 같은 역사물보다는 스톤헨지 같은 미스터리물과 더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할 수 있겠죠.

 

 

아무튼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의 흥행 성적은 이후에 나올 '트랜스포머' 영화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여집니다.

현재까지의 '트랜스포머' 시리즈 중 가장 성공한 작품은 '트랜스포머3'가 되겠네요.(국내 흥행만을 기준으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결말에서 느낄수 있듯이 이야기가 완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후속편을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후속편을 위한 스토리의 확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흥행 여부에 따라 이야기의 연속성을 가져갈지 혹은 전혀 채용하지 않고 갈지의 여부가 결정나게 되리란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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