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난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향년 73세를 일기로 2018년 5월 20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습니다.
1995년 50세의 나이로 LG그룹 회장에 취임을 한 구본무 회장은 정도경영을 경영이념으로 LG그룹을 이끌어온 경영인입니다.
LG전자의 옵티머스 G는 구본무폰으로 불리는 LG전자의 주력상품으로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이 개발에 참여했었습니다.
구본무 회장에게는 딸만 두명이 있습니다.
구원모라는 친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구본무 회장이 LG그룹 회장으로 취임하기 전인 1994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였습니다.
구본무 회장의 딸은 장녀 구연경(1978년생), 차녀 구연수(1996년생)입니다.
나이 터울이 꽤 있는데, 구본무 회장이 아들을 얻기 위해서 늦은 나이에 낳았던 것이 차녀입니다.
LG그룹 가계도
구본무 회장은 승계를 위해서 동생인 구본능의 아들인 구광모를 양자로 들입니다.
구광모는 현재 LG전자 상무라 하는데요.
구광모가 LG그룹 승계를 하게 되면, 상속세만 1조원 가까이 내야 한다 합니다.
구본무 회장이 갑자기 별세하신 것이 아니라, 두 차례 뇌수술을 받으면서 와병 중에 숙환으로 돌아가신 것이라 그룹 승계 시나리오는 이미 구본무 회장 별세 이전에 그룹차원에서 계획되어 있었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LG그룹의 창업자인 구인회 회장은 대한민국 재벌가 중 유일하게 독립운동을 지원한 능성 구씨 가문이라고 합니다.
LG그룹의 승계는 장자승계를 고수해오고 있습니다.
창업자이자 초대 회장인 구인회 회장-구자경 회장-구본무 회장에 이어 구광모가 LG그룹의 회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구광모는 1978년생으로 재벌 4세입니다.
결혼은 2009년에 중소기업인 보락의 정기련 대표의 장녀와 했습니다.
그룹의 후계자로 내정되어 있어 재벌가나 권력자와 맺어지길 바라서 극심한 결혼 반대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합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MBA 과정을 수료했으며, 2006년 LG전자 대리로 입사하여 2016년 임원으로 올라서며 초고속 승진을 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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