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쎌 웨폰 4'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액션도 있고 웃음도 줘서 오락물로서 손색 없는 작품입니다.
다시 봐도 재밌네요.
<영화 리뷰 590번째 이야기>
영제: Lethal Weapon 4(1998)
장르: 코미디 외
런타임: 122분
감독: 리차드 도너
출연: 멜 깁슨, 대니 글로버, 조 페시, 르네 루소, 이연걸
스포일러: 있음
'리쎌 웨폰' 시리즈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요소 중의 하나는 리차드 도너 감독이 시리즈의 끝까지 메가폰을 잡아 작품에 대한 흔들림 없는 스토리를 이어 갔다는 점을 것입니다.
'리쎌 웨폰' 시리즈의 특징 중의 하나는 극의 초반에 강렬한 임팩트를 주면서 시작하여 관객들에게 집중을 하게 하면서 이야기를 끌어가는데, 당시에는 꽤 괜찮았던 연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꼭 등장하는 씬은 카체이싱 액션이나 마틴 릭스의 어깨탈골 장면 등이 있죠.
'리쎌 웨폰4'는 이연걸이 등장을 하며, 꽤 인상적인 죽는 연기를 합니다.
이연걸의 헐리우드 데뷔작이 바로 이 작품입니다.
'리쎌 웨폰' 시리즈는 마약, 비리 경찰, 위조 지폐, 삼합회까지 범죄를 다루고 있습니다.
경찰 영화로서 브루스 윌리스의 '다이하드' 시리즈와 함께 레전드급이라 할 수 있는 영화이고, 버디 영화로서의 재미도 있는 영화이죠.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있다는데, '리쎌 웨폰' 드라마도 기회가 되면 봐야겠네요.
'리쎌 웨폰 4'는 시리즈 중 가장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영화이지만, 그대로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이 되는 영화라 할 수 있죠.
그 이유 중의 하나는 해피 엔딩을 만들기 위해서 대니 글로버의 딸이 경찰인 리 버터스(크리스 록)와 맺어지게 되는데, 리 버터스와 리오(조 페시)가 등장하는 씬 때문이라 할 수 있죠.
요즘 말로 재미도 없고, 감흥도 없는 tmt(투 머치 토커)였다 할 수 있겠습니다.
'리쎌 웨폰 4'까지 보다보면 극중의 마틴 릭스와 대니 글로버에게서 느껴지는 친근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도 있게 되는데요.
그러한 점이 '리쎌 웨폰' 시리즈의 작품 흥행에도 영향을 미쳤다 보여집니다.
그리고, 극 초반의 임팩트를 잊게 하는 극 후반부의 임팩트도 '리쎌 웨폰' 시리즈의 강점 중 하나죠.
'리쎌 웨폰' 시리즈가 15세이상관람가이지만 그 나이에 소화시키기에는 수위가 높은 좀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 편이긴 합니다.
멜 깁슨 최근작 '블러드 파더'(2016년작) 중
60대에 접어든 나이지만 아직까지는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모습인 듯...
대니 글로버 최근 모습
70대의 나이로 액션 영화를 찍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p.s. 들리는 소문으로는 '리쎌 웨폰 5'가 제작될 수도 있다는 말이 있는데, 확실한 것은 좀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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