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이 제2차 세계대전 중 태평양 전쟁의 일부
<영화 리뷰 646번째 이야기>
장르: 액션 외
원제: Midway (2019)
런타임: 136분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에드 스크레인, 패트릭 윌슨, 우드 해럴슨, 루크 에반스
스포일러: 있음
진주만 공습 이후 미드웨이 해전은 태평양 전쟁의 판도를 바꾼 전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군은 항공모함 4척, 순양함 1척, 항공기 322대, 3500여 명의 일본군이 피해를 입었다.
미군은 항공모함 1척, 구축함 1척, 항공기 147대가 피해를 입었고, 해군 307명이 전사했다.
미군의 승리는 정보력에 의한 승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운도 따라줬다.
반면 일본은 주변국들과의 전쟁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던 터라 자만심이 전쟁의 패인이었다고 평가 받는다.
미드웨이를 점령하고, 미국 함대를 격파한 후 호주까지 점령하려 하였던 일본의 야욕이 미드웨이 해전의 패전으로 반전하게 된다.
'미드웨이'는 실제로 있었던 제2차 세계대전 중 태펴양 전쟁의 일부인 미드웨이 해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투모로우', '인디펜던스데이'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2차 세계 대전 요약
기간:1939년-1945년
전쟁의 원인: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의 무력감, 대공황, 사회주의 세력의 확대, 파시즘, 베르사유 조약에 대한 바이마르 공화국의 반발, 일본 제국과 이탈리아 왕국의 보상심리 등 복합적인 요소
사망자: 최소 5천만 명~최대 1억 2천만 명
전쟁의 결과: 세계의 패권이 대영제국에서 소련과 미국으로 넘어갔다.
당시의 일본 상황
제1차 세계대전에서 승전국이었던 일본은 제국주의에 박차를 가한다.
세계대공황으로 타격을 입은 일본은 경제불황에 들어서게 되고, 강대국의 보호주의 무역에 의해 길이 없게 되자 침략전쟁을 시작한다.
그 시도가 만주사변(1931)으로 나타나게 되며, 이후 중일전쟁이 터졌다.
미국과 영국은 일본에 석유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이것이 진주만 공습으로 이어지고 태평양 전쟁의 발단이 된다.
진주만 공습
위치: 미국 하와이 준주 오아후 섬 진주만
전사자 2334명 / 민간인 사망자 103명
전함 4척 침몰, 1척 좌초, 3척 손상, 순양함 3척, 구축함 3척, 항공기 188기 손실, 159기 손상
일본은 미국을 전쟁에 끌어들이기 위해 선전포고 없는 진주만 공습을 감행한다.
일본은 미국의 진주만을 공습한 후 석유를 동남아 국가에서 얻어내고 요새화 하여 미국을 격멸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일본을 패전으로 이끄는 커다란 실수였다.
일본은 1945년 일본에 항복을 하게 되었다.
맨해튼 프로젝트
일본은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떨어진 리틀 보이와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에 떨어진 팻 맨으로 인해 전쟁에서 백기를 들게 된다.
만약 일본이 이 때 항복하지 않았더라면, 몰락 작전이 후속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몰락 작전은 핵폭탄 20여 발과 화학탄까지 준비된 상황이라 몰락 작전이 시행되었다면 아마 일본이라는 국가가 지구상에서 그 존재가 사라졌을 것이다.
일본이 전쟁에서 세계 최초로 핵폭탄을 두발이나 얻어 맞은 이유는 종전묵살이다.
제2차 세계대전 전쟁 막바지의 일본은 전투력이 전쟁을 지속할 수 없을 만큰 크게 상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년병 강제 징집, 카미카제 등으로 마지막 몸부림을 친다.
또한 '죽으면 야스쿠니 신사에 간다'며 자살 공격을 조장하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식으로 전쟁을 이어갔다.
이에 미국은 맨해튼 프로젝트를 가동하여 원자폭탄을 투하하는 것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