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로그

공수도 극진가라데 최영의 최배달

ILoveCinemusic 2020. 4. 2. 12:14
반응형

공수도 극진가라데 최영의 최배달

<영화 리뷰 652번째 이야기>

장르: 액션

런타임: 112분

감독: 채여준

출연: 오승훈, 정다은, 손우현, 정의욱

*스포일러 있음

영화 '공수도'는 주인공인 정다은의 매력과 대부분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신선한 페이스가 등장하는 저예산 학원물로서의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영화 '공수도'에서 알만한 얼굴은 '바람의 파이터'에 등장했던 양동근과 안혜경이 등장하지만 비중 있는 역할은 아니다.

 

영화 포스터에도 나와 있듯이 '힘없는 정의는 무능이고 정의없는 힘은 폭력이다'라는 말은 최영의가 했던 명언 중 하나다.

극진가라테의 창시자인 최배달, 최영의는 일본에서 신격화된 무술가 중 한 명이다.

공수도 즉 가라테의 기원은 중국 남권에서 기원하였다.

공수도에는 송도관, 강유류, 사동류, 화도류 등 네 개의 유파가 있다.

최영의는 이 중 송도관, 강유류를 익혔다.

그리고, 일본에서 신격화된 또 다른 무술가인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를 읽으면서 입산수도에 매진하였고, 도장깨기를 하기 시작했다.

도장깨기를 하면서 실전 공수를 증명하려고 했다.

극진가라테의 이념 중의 하나가 '실천이 없으면 증명이 없고, 증명이 없으면 신용이 없으며, 신용이 없으면 존경받을 수 없다.'는 말이 그의 인생을 통해 나온 듯하다.

 

최영의의 일화 중 소를 잡아 쇠뿔을 수도로 꺾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SBS 스페셜 '무림고수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에서 '소를 때려잡는 조건'을 살펴봤다.

-100m를 11초에 뛸 수 있을 것

-벤치 프레스 150~160kg을 쉽게 들어 올릴 수 있을 것

-단청을 손가락 세 개로 잡아끌어 배에 붙일 수 있을 것

-한 손 새끼손가락으로 턱걸이 15개를 할 수 있을 것

-엄지와 검지만으로 동전을 구부릴 수 있을 것

 

 

 

최영의는 태권도와 극진가라테를 통합하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가라데는 올림픽 종목이기도 하다.

도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유튜브에서 중국 무술이 종합격투기 선수들과 겨뤄 깨지는 것을 보면 실전에서 이기지 못하면 춤이나 다를 바 없다.

물론 극진가라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공수도는 종합격투기에서도 수련한 선수들이 꽤 있다.

세미 슐트, 조르주 생 피에르, 스티븐 톰슨, 코너 맥그리거, 로버트 휘태커 등이 공수도를 수련했다.

 

 

 

 

[관련 글]

패가자, 영춘권왕 양찬과 영춘권의 계보

소림문, 홍콩 무협의 레전드가 된 가화 삼보 출연작

주먹 쥐고 소림사 김병만, 정규편성 기대되는 이유

엽문 2- 영춘권은 절권도를 낳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