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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과당 건강과 노화에 미치는 영향

ILoveCinemusic 2024. 3. 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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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과당이란?

또 다른 이름으로는 이성질화당이나

고과당 옥수수 시럽(High-fructose corn syrup, HFCS)은

포도당과 과당이 혼합된 단당류로

구성된 액체 형태의 첨가물입니다.

 

 

이는 식품에 단맛을 추가하기 위해 사용되며,

주로 가공식품이나 음료 등에 첨가되어

그 맛을 풍부하게 합니다.

 

 

액상과당은 영양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첨가물 중 하나입니다.

시장에서는 이 제품을 여러 이름으로 부르는데,

'옥수수 시럽'이라는 표현은

대개 이 액상과당을 지칭합니다.

 

 

한국에서는 이 액상과당이 '결정과당(100% 과당)',

'액상과당(약 50% 과당)', '포도당 시럽(일부 과당 함유)' 등으로

다양하게 표기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기타 과당'으로 표기하는 추세입니다.

 

액상과당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다른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미권에서는 '고과당 옥수수 시럽(High-fructose corn syrup)'을 줄여서

HFCS라고도 부르며,

'HFCS 55'는 시럽 내

과당 함량이 55%인 제품을 의미합니다.

 

 

설탕에 비해 과당은 당도가 약간 높고,

포도당은 당도가 낮습니다.

따라서 같은 액상과당이라도 성분 비율에 따라

설탕 대비 당도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HFCS 55의 경우 설탕과 거의 비슷한 당도를 가지며,

그보다 과당 함량이 낮으면 설탕보다 당도가 적고,

과당 함량이 높으면 설탕보다 당도가 더 높습니다.

 

 

과당은 우리 몸에 필요한 주요 영양소 중 하나이며,

자체적으로는 유해물질이 아닙니다.

하지만, 정제된 액상과당 형태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대사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과 당뇨병 같은 인슐린 관련 질환에 있어서는

액상과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 선진국에서 비만율이 증가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액상과당의 증가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세계 최대 옥수수 생산국으로,

농업 보조금을 통해 저렴한 옥수수로부터

액상과당을 대량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에는 당분이 높은

가공식품이 저렴한 가격에 넘쳐나게 되었고,

이것이 비만율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액상과당은 체내에서 쉽게 체지방으로 변환될 수 있으며,

일상적인 운동으로는 이 추가된 에너지를 소모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근육 운동 등 에너지 소모가 큰 활동을 할 때

액상과당을 적절히 섭취하면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어 운동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종합하자면,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섭취할 필요성이 적으며,

일상에서의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운동선수나 고강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적절한 타이밍에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액상과당의 인체 영향: 조기 사망 위험 상승

액상과당 종류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연구진이

영국의학저널(The BMJ)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 1만 5486명을 대상으로

18년간 진행된 연구에서 가당 음료 섭취 빈도가 증가할 때마다

조기 사망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하루에 가당 음료를

한 번 더 마실 때마다 조기 사망 위험이 8% 증가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가당 음료를 건강한 음료로 교체했을 때는

조기 사망 위험이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가당 음료 대신 물을 선택하면 위험이 23% 감소했으며,

차를 마시면 21% 줄어들었습니다.

건강 음료로 바꿈으로써 조기 사망 위험은

18% 낮아졌다는 것이 연구 결과입니다.

 

 

이 연구는 가당 음료의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며,

건강한 음료로의 대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일상에서 흔히 마시는 여러 가당 음료들이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가 연구진으로부터 제시되었습니다.

 

 

콜라, 핫초코, 달콤한 라떼는 물론이고

스포츠 음료, 레모네이드, 심지어는

건강식으로 여겨지는 일부 과일 주스까지 이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음료들은 소비자 사이에서는

건강에 대한 위험 인식이 낮지만,

의학계에서는 과다 섭취 시

건강에 해로운 요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발표된 관련 연구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의 연구진이

50세에서 79세 사이의 여성 9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에서,

매일 가당 음료를 한 개 이상 마시는 여성은

한 달에 세 잔 이하로 섭취하는 여성에 비해

간암 및 만성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7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당 음료의 위험성은

고체 형태의 설탕보다도 더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액체 상태인 액상과당이

고체 설탕에 비해 몸속에서 더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우리의 일상적인 음료 선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액상과당이 다수의 음료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 지방간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당 음료가 노화를 촉진하는

주된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국내 노화 연구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자신의 저서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에서

노화를 지연시키는 첫걸음은

단순당과 정제곡물을 피하는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정 교수는 흰 빵, 설탕, 시럽과 같은

식품들에 자주 노출될 경우

노화 속도가 가속화된다고 언급했으며,

특히 액체 형태의 정제 탄수화물 섭취

가장 해로운 식습관으로 지적했습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러한 음료가 설탕이나 열량은 없지만,

단맛이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과 체중 관리를 위해 설탕뿐만 아니라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여 단맛을 얻는 행위도

크게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론

실제로 WHO는 2014년에 가공식품의 일일 섭취 권장량을

50g에서 25g으로 줄이라는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식습관에 대한 중요한 경고로,

건강을 위한 의식 있는 선택의 필요성을 상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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