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째 굴러온 당신- 왜 자신과 성격반대인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걸까?
부모자식지간은 전생에 웬수? 자식이 아니라 웬수야 웬수... 부모자식지간은 전생에 웬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말처럼 자식이 부모의 뜻대로 되지 않음을 한탄하는 말이겠죠. 좁은 복도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 간인 엄청애와 차윤희를 보면서 이런 말들이 떠오르는 것은 좀 확대해석된 측면이 있긴 하지만 시부모도 부모요, 며느리도 자식이라고 본다면 고부갈등의 전초전을 겪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차윤희: "앞집 아줌마 하나도 맘에 안들어." 서로가 서로에게 비호감을 느끼는 심리도 어쩌면 차윤희로부터 비롯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사람이 초능력은 없지만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구나, 싫어하는구나는 그 사람의 태도나 말씨 등을 통해서 감정이 전이 되기..
TV로그
2012. 3. 11.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