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의외의 환타지와 코믹성에 빵터진 한 회
재인의 영광 첫방이 '영광의 재인'이었다면 2회는 마땅히 '재인의 영광'이라 불러야 할 것입니다. 이 둘이 뗄려야 뗄 수 없는 운명적 관계임을 확인시켜 주는 회였다고나 할까요. 간호조무사와 2군 프로야구 선수... 간호조무사와 간호사는 1군 선수와 2군 선수 이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간호사는 병원에서 환자에게 간호사 '선생님'이라고 불러주길 강권하고 있지만 간호조무사는 그러한 호칭적인 부분에서부터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거든요. 물론 급여의 처우와 열악한 근무환경도 빼놓을 수 없지요. 자칫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날 수 없는 힘겨운 삶의 주인공들이기 때문에 우울모드일 수 있는 이들의 이야기에 이 보여줬던 것과 비슷한 환타지성과 영광과 재인이 갖는 상황의 코믹성 때문에 완전 몰입이 되었던 한 회였던 것..
TV로그
2011. 10. 1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