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VS 곡성

<영화리뷰 471번째이야기>

영제: Fatal Intuition (2015)

장르: 스릴러

런타임: 109분

관람 매체: OCN

감독: 윤준형

출연: 주원, 유해진, 이유영, 류혜영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그놈이다'를 보면 대부분 '추격자'를 연상하실 겁니다.

추격씬이 좀 유사한 편이죠.


'그놈이다'를 '추격자'와 비교를 하는 것은 여러 점에서 '그놈이다'가 불리할 수 있다 보여집니다.

관객들은 '새로운' 이야기를 선호하지 '비슷한' 느낌이 드는 이야기를 선호하지는 않거든요.



싸이코패스로 나오는 하정우와 유해진, 이들을 쫓는 형사나 경찰이 아닌 주원과 김윤석의 유사한 대립구도나 연기력 비교도 불리할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곡성'의 스토리가 가지는 힘이 대단하기 때문이죠.



달리 말하면 '그놈이다'와 '추격자'의 영화 대 영화 비교는 재미가 없을 듯 합니다.

무게의 중심추가 '추격자'로 너무 기울어지기 때문이죠.

이런 점은 '곡성'과의 영화 비교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한가지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성은 있어 보입니다.

이 점이 흥미롭기 때문인데요.



재밌는 것은 '곡성'이 제작이 된 후 '그놈이다'는 '곡성'과 비교할 만한 포인트가 생긴 듯 합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토속신앙인 무속신앙과 관련된 것인데요.



그놈이다 

곡성 

천도재: 죽은 사람을 위로하여 극락세계로 이끄는 우리나라 고유의 장례의식.

실화를 모티브로 함: 1999년 부산 청사포 해변마을 여대생의 죽음을 기리는 천도재를 모티브로 함.

씻김굿: 죽은 사람이 이승에서 풀지 못한 원한을 풀어 주어 극락으로 이끄는 굿.

실화가 아닌 픽션.


'그놈이다'는 실화를 모티브하고 있고, '곡성'은 픽션인데, 오히려 '곡성'의 이야기 구조가 더 리얼리티나 무게감이 더 비중있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그놈이다'의 초중반부에 범인이 고개를 이상하고 기분 나쁘게 꺾는 버릇이 있는데 이 장면은 마치 '곡성'과 같이 기괴한 느낌을 받게 되는 장면이 있는데요.



'곡성'에서는 원혼이나 좀비 등이 정말 무섭도록 기괴하게 잘 형상화되어 있어 픽션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영화 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런데, '그놈이다'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리얼리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의 흐름이 답답하게 느껴지게 되죠.



'실감난다'는 측면에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오히려 픽션인 영화에 밀리는 기현상을 '그놈이다'와 '곡성'의 영화 비교를 통해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놈이다'가 답답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불필요한 경찰서의 인물들 때문입니다.

이야기를 흥미롭게 하지 못하고 그냥 계속 이야기를 뚝뚝 끊어 먹기 때문인데요.



'그놈이다'는 아마도 '추격자'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나 싶어요.

여러모로 공통분모가 많은 편에 속하는데, '추격자'나 '곡성'에 비해 영화적 재미는 떨어지긴 하지만 주원이나 이유영, 유해진의 연기력만큼은 괜찮았던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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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선우 보라 키스신 속 동성동본 암시

6년 만의 재회에 선우(고경표)와 보라(류혜영)은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6년의 시간이 흐른 후 보라는 검사가 되었고, 선우는 의사가 되었다.

그런데 이 키스신 속에서는 '응팔'의 결말에 대한 암시가 들어있는 대사가 있다.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선우의 성 씨가 드러난 것이다.

 

 

 

 

보라: "야, 너 내가 싫다고 그랬으면 어떻할라고 보자마자 키스냐?"

 

선우: "아니 그럼 목걸이를 빼고 나오시던가~"





보라: "피,목걸이는 또 언제 봤대."

 

선우: "보란듯이 단추 두개 풀고 떡하니 나와 있는데...어떻게 안봐."

 

 

 

보라: "선우야.성선우~고마워.사랑해"

 

선우: "우와, 감동"

 

 

보라와 선우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다시 한번 키스를 했다.

그런데 선우의 성이 성 씨였다.

성보라와 성선우!

동성동본이다.

 

더군다나 선우와 무성이 살림을 합쳐서 선우와 택은 형제지간이 되었다.

오늘 방송에서 선우와 보라 못지 않게 진도가 나갔던 최택과 덕선이었다.

거의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으로 굳혀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되면 겹사돈이 될 가능성도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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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류혜영 결혼 응팔 스포,드라마 파파라치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시청률이 20% 가까이 되며 인기를 얻자, 덕선(혜리) 남편에 대한 결말에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공군회관 웨딩홀에서는 2회 남은 '응팔'의 촬영이 있었는데, 성보라(류혜영)과 선우(고경표)의 결혼식 장면이었다 한다.

 

 

 

 

당초 덕선의 결혼식으로 알려져 있었으나,어쨌든 이 결혼식 장면이 보도 되면서 제작진과 시청을 기다리는 팬들을 허탈하게 만들고 있는 듯 하다.





스포일러란 것이 기대감을 높이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김을 빼버리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기 마련이다.

지난 주 '응팔'은 고교 졸업 이후 쌍문동 식구들의 변화된 모습을 그리면서 1994년도까지 시간을 빠르게 그려내며 '응팔'의 결말 중 하이라이트인 덕선 남편찾기에 몰두하고 있는 듯 하다.

 

 

 

이 중에서 고시공부를 위해 헤어졌던 선우와 보라의 재회는 '응팔'에서 덕선의 이야기와는 또다른 깨알재미라 할 수 있는데, 그 결말이 이렇게 소개되어지는 것은 스타와 연예인에만 그치던 파파라치가 드라마에까지 그 영역을 넓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인지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최택)인지 스포일러 방지에 만전을 기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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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타임워프 속에 감춰진 숨은그림찾기

'응답하라 1988'은 고3 수험생활이 끝난 이후 쌍문동 친구들의 이야기가 숨은그림찾기처럼 빠르게 펼쳐지고 있다.

1989년에서 1994년까지 5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참 많은 것들이 변하게 된 듯 하다.

그 속에서는 성장을 위한 아픔도 있었고, 썸만 타던 관계가 결실을 맺기도 하였다.

 

보라(류혜영): "선우(고경택)야 우리 헤어지자.미안해."

 

사랑하지만 헤어져야 하는 보라와 선우......

이들의 훗날은 어떻게 될까?

인연이라면 언젠다 다시 만나게 되지 않을까?

 

최무성: "저기 선영아....날도 추운데 고마 같이 살까?"

 

무뚝뚝하지만 진심어린 고백에 선영은 빙긋이 웃는다.

바라고 바래왔던 그 순간일지도 모른다.

 

 

세월이 흘러 선우는 의대에 진학하였다.

쓰레기가 등장을 하면서 시기를 가늠하게 해준다.

 

 

스포일러를 보면 쓰레기(정우)와 보라가 소개팅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쓰레기'라는 별명에 놀라는 보라!





선우가 쓰레기와 알고 지내는 사이라는 게 보라와 선우가 다시 만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힌트가 아닐까?

힌트는 또 있는 듯 하다.

정환(류준열)은 공군사관학교에 가서 제복을 입었고, 덕선(혜리)는 스튜어디스가 되었다.

 

 

같은 제복을 입은 모습이 왠지 두 사람의 공통점을 의미해주는 듯 하다.

앞으로 밝혀지게 될 덕선의 남편이 정환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집안의 반대로 미옥은 정봉(안재홍)과 헤어졌다.

미옥은 유학을 떠났고, 정봉은 절에 들어가 공부를 하여 법학과에 합격하여 고시 준비중이다.

 

 

택이(박보검)는 바둑에서 승승장구를 하였다.

 

어제 방송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는 잠든 택이 곁에서 자고 있는 덕선의 손을 꼭 쥐고 키스를 하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을 통해 택이가 덕선을 좋아하고 있는 맘을 알 수가 있었다.

그렇지만 택은 정환이 덕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프러포즈를 하려다가 하지 않았었다.

 

이제 정환은 덕선에게 무언가 고백을 하려 한다.

과연 정환이 덕선에게 건낼 말은 어떤 말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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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응팔),성동일 이일화-슈퍼맨 그들도 사람이었다

'응답하라 1988'이 좋은 작품이라 느끼는 이유는 덕선이네,정환이네,선우네,택이네,동룡이네 등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캐릭터들 각각의 이야기에 집중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 13회의 부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 슈퍼맨은 바로 우리네 아버지,어머니이다.

 

맥가이버처럼 만능이고, 슈퍼맨처럼 인간 이상의 능력을 지닌 듯 하지만 철이 들고 보니 우리네 아버지,어머니들도 슈퍼맨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었단 걸 잔잔한 에피소드 속에 감춰놓고 있는 이야기였다.

 

선우네와 택이네는 아마도 살림을 합칠 것 같은 분위기....

진주(김설) 너무 귀여웡~~~

 

연상연하 커플의 사랑은 어려워~보라(류혜영)과 선우(고경표)

 

딸아 딸아 개딸아(트윗 멘션 ㅋㅋㅋ)

혜리, 성동일

 

 

오늘 가장 큰 줄거리는 박보검의 바둑 승리와 덕선이네 이일화의 건강검진이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말처럼 무성의 택이에 대한 내리사랑은 무성의 성격처럼 바위같이 무거운 듯 하다.





그렇지만 이일화가 건강검진 후 혹여라도 암으로 검진결과가 나오게 될까 노심초사를 하지만 이를 모르는 덕선이나 노을이는 아빠 엄마가 싸우고서 자기들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줄로만 안다.

 

 

칠수생 정봉(안재홍)은 미옥이와의 로맨스나 부루마블 게임에 더 빠져 있다

 

동룡이(이동휘)네 부자

 

노을(최성원)

 

그 시절의 아들 딸들이 자라 부모가 되어보니 부모님의 맘을 조금은 알 수 있을 듯 하다는 나레이션이 흘러나오면서 이야기에 감동을 더하게 된다.

그들이 슈퍼맨처럼 보였던 이유는 가족을 향한 끝없는 사랑 때문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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