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형 가수의 의미 있는 우승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밤차><아리송해><봄비><겨울장미><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돌이키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디스코의 여왕 이은하 편의 최종 우승자는 <아리송해>를 일렉트로닉 편곡하여 부른 박재범이 되었습니다.
 
<불후의 명곡2>는 아이돌 가수들 중 가창력이 좋다고 평가 받는 가수들이 무대를 꾸미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랄 수 있습니다.
원래 아이돌이라는 의미는 10대의 우상을 지칭하는 말인데,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샤이니 태민, 박재범, 에일리, 린, 알리, 성훈, 임태경 등 7명의 출연가수 중 아이돌 스타이면서 퍼포먼스형 가수는 샤이니와 박재범 두 명이 해당된다 할 수 있겠습니다.


K팝이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이지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평가절하가 되어 있는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박재범의 이번 우승은 의미 있는 우승이라고 보여집니다.
퍼포먼스형 가수의 노래, 아이돌 가수의 노래가 십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어떤 노래에 어떤 퍼포먼스를 가미하느냐에 따라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노래로 재해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 여겨집니다.
일종의 음악에 대한 세대와 장르 간의 편견이 깨어졌다고도 볼 수 있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50이 넘어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돈나나 영원한 팝의 황제로 기억될 故마이클 잭슨과 같은 가수가 나올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노래인 것인가가 중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노래와 가수들을 보면 어떤 노래인가가 중요한 것이지 어떤 장르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후의 명곡2> 중에서 김건모 스페셜이 가장 좋았었는데요.
그 이유는 90년대 댄스 음악이 주가 되었고, 음악적으로 다양한 해석이 즐거움을 줬기 때문입니다.
김건모를 정통 댄스가수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댄스가수 중에서 가창력이 좋은 가수인 것만은 틀림 없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퍼포먼스형 가수는 춤의 정점, 퍼펙트한 가창력을 소화해 냈을 때야라만 인정을 받기 때문에 춤을 추지 않고 가창력만으로 승부를 하는 가수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요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차·포 뗀 샤이니 태민 우승할 수 있을까?

'다비치'의 이해리와 강민경은 <불후의 명곡2> 개별적으로 나와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만큼 가창력에 대해서 인정을 받은 것이죠.
'다비치'란 듀엣의 장르 특성상 댄스 그룹이 아니기 때문에 가창력에 대해서 십대 뿐만 아니라 전세대에 걸쳐 인정을 받을 필요도 있는 것이고, 또 그러한 부분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보여집니다.


반면 샤이니의 태민은 그럴 필요가 있나 싶어요.
예를 들면 '노브레인'은 그룹이기 때문에 그룹 전체가 다 나와서 무대를 꾸며줍니다.
이미 솔로만 나와야 한다는 규칙은 없는 것인데 솔로로 나와서 무대를 임하고 있습니다.

그룹일 때 샤이니가 그리고 태민이 강한 것이지 솔로로써의 지금까지의 태민의 무대는 '과연 우승을 할 저력이 있을까?'란 질문에 대해서 회의적이라 생각을 합니다. 
참여에 의의를 두고, 뭔가를 얻어간다는 의미를 가진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좀 더 완벽한 무대를 원하는 시청자의 기대에는 못미친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그룹일 때의 자신감이 솔로일 때의 태민에게는 없는 것 같습니다.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무대 장악력이 샤이니 전체일 때와는 떨어진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샤이니 전체가 다 나오길 바랍니다.
문제가 되는 점은 샤이니의 스케쥴이나 전체가 다 나왔을 경우 시청자들의 시선 등이 될 것 같네요.
차선책으로는 태민을 도울 다른 멤버의 영입이 필요하다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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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한 김경호와 탈락한 조관우의 극명한 대비 

록 음악은 현대 대중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록 음악은 본래 로큰롤의 준말로 로큰롤은 흑인의 리듬 앤 블루스와 백인의 컨트리 음악적 요소가 결합이 된 매우 열광적인 음악을 뜻하지요.
흔히들 말하는 '록 정신'이란 이처럼 로큰롤 음악 본연의 의미처럼 아우르기 힘든 요소를 아우르며 매우 진보적이고 융합하려고 하는 정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록의 한 갈래인 헤비메탈은 거기에 파괴적인 요소를 재구성한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성, 성장, 소멸의 윤회론적인 세계관이나 창조와 성장/소멸과 파괴의 이원론적인 세계관이 헤비메탈 속에는 들어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즉, 창조를 위한 파괴의 예술이라고나 할까요?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대중 음악 속에 녹아 들어가 있는 록 음악의 음악적 영향력을 이야기하기 위함입니다.
가왕 조용필의 음악에도 록 음악은 녹아 있고, 문화 대통령인 서태지의 음악적인 뿌리도 록에서 나왔다고 할 수 있죠.
우리나라의 3대 기타리스트인 부활 김태원, 시나위 신대철, 백두산 김도균 또한 록 그룹의 기타리스트들입니다. 

조용필 스페셜로 조용필의 음악들로 구성 되어진 이번 회 방송에서 재미 있는 사실은 샤우팅 창법의 김경호가 1위를 하였고, 가성으로 유명한 조관우는 6위로 탈락을 하였습니다.
두 가수는 창법부터가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김경호는 록커 출신으로 헤비메탈의 폭발적인 샤우팅 창법과 어울어진 열광적인 헤드뱅잉으로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처음에 못찾겠다 꾀꼬리를 천천히 읽어 나갈 때는 공포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져서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대반전이 일어나면서 '아 오늘 1위는 김경호'라고 속으로 생각했지요.


반면에 조관우는 팔세토 창법으로 불리는 가성으로 2차 경연에서 6위를 하였지만 최종 7위를 함으로써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조관우는 아버지가 조통달이라는 국악인으로 자신의 가성의 한계에 대해서 많은 지적을 당하였다고 합니다.
저도 조관우의 <늪>이나 <꽃밭에서> 같은 조관우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음악들을 매우 좋아하지만 <나가수>를 통해서 조관우의 가성이 가지는 한계를 느껴야만 했었습니다.
오늘은 특히나 김경호와 대비가 되면서 그런 생각이 더 들더군요.
물론 탈락에는 조관우의 가사실수가 지대한 영향을 미쳤겠지만 말이죠.


 보내는 아쉬움, 새가수에 대한 기대감

좋은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다는 것......
<나가수>의 프로그램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나는 가수다><슈퍼스타K3><불후의 명곡2> 등의 프로그램들을 종합해보면 높은 순위에 올라가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가창력 뿐 아니라 퍼포먼스도 결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나는 가수다>는 기성가수들의 무대이고, <불후의 명곡2>는 아이돌 가수들의 무대이며, <슈퍼스타K3>는 아직 가수가 아닌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공통된 특징이 나오는 것은 윤종신의 말처럼 '시대가 요구하는 엔터테이너'를 대중들이 원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거꾸로 말하면 기성가수들은 퍼포먼스가 아이돌에 비해 약하고, 아이돌은 기성가수들에 비해 가창력이 부족하다는 대체적인 평이 나오는 것이죠.
윤종신이 말하는 엔터테이너에 가장 가까운 이는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룬 사람이라고 보여집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마이클 잭슨...

저는 이에 부합하는 이들이 이 정도 떠오르네요.
요즘 가요계는 댄스 퍼포먼스 뿐 아니라 뮤지컬적인 요소도 가져온 듯 합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식스센스>나 메이비의 <굿바이 발렌타인> 등이 이런 류의 퍼포먼스라고 보여집니다.

어쨌든 조관우의 탈락은 매우 아쉽지만 떠나보내는 아쉬움이 있다면 새로 합류할 가수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새로 합류할 가수는 같은 조씨 집안의 가수인 조규찬이 내정 되어 있다고 합니다.
조규찬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팬들에게는 희소식이겠네요.

<나가수 순위>
1위 김경호 못찾겠다 꾀꼬리
2위 바비킴 추억 속의 재회
3위 자우림 꿈
4위 인순이 그 겨울의 찾집
5위 장혜진 모나리자
6위 조관우 단발머리
7위 윤민수 창 밖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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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를 앞섰던 조용필의 음악 세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가요계의 대통령 서태지와 아이들, 그리고 가왕 조용필의 공통점은 뭘까요?
바로 시대를 앞서가는 음악을 했다는 것입니다.
당시로써는 센세이션한 음악들을 하여 음악의 신세계를 열었지요.
그렇기에 그들의 앞에는 '황제', '대통령', '가왕'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일 겁니다.
그리고 조용필이라는 가수의 이름 뒤에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페셜'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어 '조용필=스페셜'이라는 공식이 전혀 어색하지 않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스페셜한 가수 조용필이 정말 <나가수>에 나왔습니다.
그의 출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주일 동안 기다리게 할 정도였지요.
헌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조용필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를 때도 마이크를 한 번 잡으면 마이크를 돌리지 않는다는 일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수들을 긴장하게 할 만큼 그의 존재감은 대단하였지만 긴장하고 있는 가수들을 위해서 15년 만의 방송 출연을 열렬히 환영할 수 있게끔 히트곡들도 한 번 불러줬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과연 다음 주에는 조용필의 무대를 볼 수 있을까요?

 가왕에게도 통한 박명수와 지상렬

<나가수> 청중평가단 앞에서 노래를 할 때보다 더 긴장을 한 가수들이었습니다.
인순이마저도 긴장을 하는 모습이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조용필 앞에서 그의 노래를 불러야 했으니까요.
만약 박명수의 너스레와 지상렬의 들이댐이 없었다면 가수들에게 중간점검이 정말 시간이 가지 않는 시간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곡을 부를 가수와 곡의 매치를 잘 맞추지 못하는 조용필에게 거침 없이 "땡"을 연발하고, "탈락"을 외치는 박명수와 지상렬 특유의 들이댐은 진지하고 굳은 표정의 조용필마저도 미소짓게 만들었지요.^^

중간점검에서 가수들은 조용필의 정확한 멘토에 고개를 끄덕여야만 했습니다.
조용필이 지적했던 사항들은 가수들에게 분명 도움이 될만한 부분들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청중평가단들도 이러한 점들을 체크포인트로 삼을지 모르겠습니다.

중간평가에서는 조용필이 자신의 노래 중에서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함께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라고 하였던 <꿈>을 부른 자우림이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조용필은 이 곡을 비행기 안에서 '농촌에 사람이 없다'는 기사를 읽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노래의 가삿말이 조용필 자신의 노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자우림은 조용필의 노래가 남성이 불러야 제 맛이 나는 노래가 많다면서 자신은 이 노래를 아주 큰 꿈을 꾸는 소녀가 도시를 동경하면서 뮤지컬을 하는 듯이 부르겠다고 곡을 해석했습니다.
이 곡에 대한 해석이 적중을 했던 것일까요?
이 중간평가의 결과가 다음 주까지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나가수 중간평가 순위>
1. 자우림- 꿈
2. 인순이- 그 겨울의 찻집
3. 김경호- 못찾겠다 꾀꼬리
4. 바비킴- 추억 속의 재회
5. 조관우- 단발머리
6. 윤민수- 창 밖의 여자
7. 장혜진- 모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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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도전편

<오페라 스타>가 마친 후 또 한 번 이목을 끄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새로운 시작을 하였습니다.
이름하여 <코리아 갓 탤런트>!
트레일러를 보니 예선의 도전자들보다는 화려한 심사위원에 더욱 눈길이 가는데요.
<코리아 갓 탤런트>는 폴 포츠와 코니 탤벗, 레오나 루이스 등 세계적인 스타를 만들어 낸 유명한 오디션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오리지널 한국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들은 프로그램이 배출해 낸 스타들 만큼이나 유명 인사들이지요.
독설을 서슴지 않는 사이먼 코웰, 매력적인 아만다 홀든, 냉철하고 친근한 이미지의 피어스 모건 등...

<코리아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들도 대단한 구성인데요.
영화배우 송윤아, 영화감독 장진, 그리고 <남자의 자격>에 음악감독으로 나왔었던 박칼린...


'갓 탤런트'를 정식으로 구매하여 오리지널 한국판을 기획한 것까지는 좋은데 이 부분에 대한 홍보가 없어서 시청자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모방한 카피 프로그램, 이미테이션 프로그램이라고 평가절하 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또 한편으로는 이러한 생각을 날려 보내기만 한다면 또 하나의 성공작이 태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건은 눈높이가 높아져 있는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탤런트(천부적인 재능)'를 가진 이가 등장하여야만 하겠지요.


글을 쓰다보니 <코리아 갓 탤런트>는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뛰어 넘어야 할 거대한 벽이 많이 보입니다.
모방 프로그램이라는 시청자들의 인식, <브리튼즈 갓 탤런트>와 비교 되어야 하는 점, 그리고 시청률 높은 강호동의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도 비교되며 경쟁해야 하는 점 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도전...꿈과 희망...그리고 성공과 좌절...

도전이라는 단어 속에는 꿈과 희망이라는 의미가 함축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도전의 결과물로 도전자들은 성공 혹은 좌절을 맛보게 되겠지요.
시청자들은 그들의 도전에 박수로 응원할 것이며 그들의 성공에 기뻐하고 환호할 것이며, 그들의 실패에 눈물과 위로를 보내줄 것입니다.


1부에서는 4명의 도전자들을 집중 조명하여 그들의 도전에 의미를 부여하며 3억원의 상금이 걸린 대형 오디션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였습니다.
그 4명의 톱10 유력 후보들을 소개합니다.

 청국장 만드는 카운터테너

영화 <파리넬리>를 보면 미성을 내기 위해서 어릴 때 거세를 하는 카스트라토의 고통의 역사를 짚어볼 수가 있습니다.
고통의 예술적 승화라고 하면 역설적인 표현이 되겠지만 카스트라토가 되기 위한 숙명과 그 전율적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지요.

영화 <파리넬리>(1994) 중

카운터테너는 카스트라토처럼 미성을 내며 여성의 음색을 목표로 하지만 카스트라토처럼 비극적이지는 않죠.
카운터테너가 꿈인 이 분은 결혼도 했고 나이도 지긋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청국장을 만드는 식당을 운영하시면서 취미로 하시는 노래랍니다.
하지만 취미치고는 실력이 상당하여 3옥타브까지의 발성을 소화하고 특히 고음부의 미성은 정통 카운터테너라고 하여도 될 정도로 아름답더군요.
하지만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같다고나 할까요?

어떠한 무대를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폴 포츠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서 감동의 무대를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자칫 <코리아 갓 탤런트>의 비기닝 격인 도전편은 시청자들에게 도전자의 신선함을 없애고, 기대감만을 높이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염려스럽네요.

 여자 댄싱머신

지나의 뮤직비디오에서 백댄서를 하고, 댄스학원의 강사를 하는 24살의 아름다운 스트릿 댄서!
민낯도 예쁘네요.
일단 예쁘고 젊으니까 젊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실력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4명 중에서 무대가 제일 기대되는 아낙네입니다.
춤의 장르는 락킹, 힙합, 팝핀 계열입니다.
잘하면 여자 팝핀현준이 탄생될지도 모르겠네요.


 세계 최고의 격파왕이 목표

격파왕 지경진씨의 요청으로 사진과 본문 삭제 하겠습니다.


 프리스타일 흑인 꼬마 댄서 

프리스타일은 잘 다듬어지지 않으면 어정쩡한 춤이 되고 맙니다.
물론 춤에 대해서 잘 모르면 그것도 잘 추는 것처럼 보이게 되겠지만 말이죠.
마이클 잭슨을 우상이라고 하면서 프리스타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입니다.
마이클 잭슨은 매우 정형화 되고 브랜드화 된 자신의 춤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리스타일은 리듬에 몸을 맡기고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면서 새로운 동작을 창출해내는 춤에 가깝죠.
프리스타일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올라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팝핀 현준과 같이 동급 레벨이 되어야 춤의 창조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아직 본 무대에 오르지 않은 어린 친구에게 냉정한 평가가 되어서 미안하지만 제 눈에는 차지 않는군요.


비기닝은 비기닝일 뿐이니 이들 4명이 전부 다는 아니겠지요.
상금이 어마어마한 만큼 그 상금에 걸맞는 어메이징한 이가 나타나주길 기대합니다.
근데 우승 혜택을 보게 되면 역시 노래 분야가 우승할 가능성이 농후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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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댄스곡들을 제대로 즐겨보자!

현재 우리나라 가요계의 트렌드는 계절적인 영향도 받는 것 같습니다.
크게 발라드·댄스·트롯트 등으로 장르를 분류될 수 있을 같은데요.
댄스는 여름에 유행되는 듯 하고, 발라드는 가을에 많이 듣게 됩니다.

트롯트는 정통 트롯트에서 시작되어 최근에는 장윤정이 불러일으킨 세미트롯트 열풍으로 귀결되어 가는 분위기이고, 발라드는 정통 발라드에서 세분되어 락발라드나 R&B 장르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으며, 댄스는 테크노 열풍이 잠시 불었으나 힙합이 대세로 굳어져 가고 있는 듯 합니다.

장르론을 떠나서 이러한 음악들은 대부분 흑인 음악에 기초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 중인 스윙곡들도 그 근본은 흑인 재즈 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고 있는 이런 계절적 영향을 받아서 봄의 기운을 먼저 맛볼 수 있을 만큼 의상 컨셉도 복고풍에 화사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시크릿(전효성, 송지은, 징거, 한선화)

약간 복고 분위기가 나는 이런 스윙곡들의 특징은 단순 반복되는 리듬에 의한 절정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랄 수 있습니다.
스윙 댄스라는 댄스가 따로 있을 정도로 정신없이 반복되는 리듬에 스윙댄스를 추다보면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온몸이 땀에 흠뻑 젖는 카타르시스를 맛볼 수 있는 곡들이 바로 스윙곡들이죠.


Secret (시크릿) - 샤이보이 (Shy Boy)

단순히 듣기만 해서는 스윙곡들의 진맛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노래가 진행되는 동안 함께 흔들어야지 그 참맛을 느낄 수가 있는 곡들이지요.
그런 면에서 스윙 댄스가 다시 한 번 유행이 되는지에도 주목해야 할 듯 하네요.

Lindy Hoppers
Lindy Hoppers by abmiller99 저작자 표시비영리

   표절 의혹? 그 의혹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주말에 음악방송을 들으니 스윙곡들이 참으로 많더군요.
오늘 <쇼! 음악중심>에서는 쥬얼리의 <Back it up>이 스윙댄스곡이고, 달샤벳의 <Supa Dupa Diva>나 시크릿의 <샤이보이> 등도 모두 스윙곡들이죠.

쥬얼리(김은정, 하주연, 박세미, 김예원)

이 스윙곡들은 모두 비슷한 리듬과 박자톤을 지니고 있어서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쥬얼리의 <Back it up> 유튜브 동영상 밑에는 달샤벳과 시크릿의 곡을 믹스한 곡 같지만 그래도 좋다고 댓글이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지요.

▲ 쥬얼리의 <Back it up> 유튜브 댓글 캡처

저도 쥬얼리의 신곡을 처음 들었을 때 비욘세의 <Single Ladies(Put a Ring on it)>가 떠올랐어요.
분위기나 심지어 안무까지도 유사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작곡가가 바보가 아닌 이상 이렇게 대놓고 표절을 하겠느냐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여러 곡들 비교해가면서 표절 아닌가 무한반복해서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상당히 곡의 분위기가 유사하기는 하지만 표절은 아니라는게 제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30년대 이후 미국에서 크게 유행된 스윙 장르는 최근 어덜트컨템포러리로 분류되어 성인 취향의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클럽에서 남녀가 스윙댄스를 춤추며 친밀도를 높이는 사교댄스의 하나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성인 취향의 섹시컨셉의 곡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돌의 영향으로 인해서 귀엽고 발랄한 취향으로 변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스윙 장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으로는 비욘세와 같은 팝스타의 음악을 날 것 그대로 감상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Beyoncé - Single Ladies (Put A Ring On It) : http://www.youtube.com/watch?v=FyHVQT8aIBM
(소스를 제공하지 않아 링크만 걸어둡니다.)

달샤벳(Dal★shabet: 비키, 세리, 지율, 아영, 수빈, 가은)

   스윙댄스곡들의 한계

신인이자 최근 들어 최초로 스윙장르에 대한 시도를 했던 시크릿이냐, 더 신인인 달샤벳이냐, 새 멤버를 영입하며 팬덤층을 유지하고 있는 쥬얼리냐 승부는 가려지겠지요.
개인적으로는 비쥬얼에 의해서(속되게 표현하면 누가 더 많이 엉덩이를 흔드느냐에 따라) 승부가 가려지는 분위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들 느끼시겠지만 쥬얼리나 달샤벳, 시크릿의 곡들은 의상컨셉이나 귀여움, 발랄함 같은 안무컨셉 거기에 더하여 스윙 장르 자체가 가지는 유사점들이 극복해야 할 최대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극복되지 않는다면 스윙댄스곡들은 '한 철 장사'로 끝이 나겠지요.


   뉴 잭 스윙과 스윙댄스의 차이점

스윙이라는 단어 때문에 뉴 잭 스윙과 스윙댄스가 같은 장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90년대는 뉴 잭 스윙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스윙댄스가 최근 유행되는 것을 보면서 뉴 잭 스윙의 시대도 다시 한 번 돌아오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뉴 잭 스윙의 최근 유행곡으로는 UV의 <집행유애>가 있습니다.
UV의 곡들이 듀스의 오마쥬나 패러디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정확히 표현한다면 추억 혹은 그리움) 이처럼 뉴 잭 스윙곡들은 힙합에 근원을 둔 댄스곡이라고 할 수 있겠죠.
반면 스윙댄스곡은 재즈에 근원을 둔 크로스오버 곡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UV의 곡들이 크게 히트를 친 원인을 분석해보자면 이러한 뉴 잭 스윙 장르에 대한 추억이 묻어 있는 곡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은 음악에 대한 소비가 컴퓨터의 MP3에 의한 다운로드가 추세이지만, 뉴 잭 스윙을 듣던 세대들에게는 그야말로 음반들이 불티나게 팔려 나갔었지요.

 

뉴 잭 스윙은 듀스의 <굴레를 벗어나>, 서태지와 아이들<난 알아요>,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 앨범, 바비 브라운, 솔리드, 유승준, 현진영 등 국내외 많은 아티스트들이 붐을 일으켰던 음악입니다.
개인적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 장르에 머물지 않고 락 쪽으로 넘어가게 된 것은 참으로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뉴 잭 스윙이 다시 붐을 일으키기 위해선 지금의 걸스그룹 위주의 가요계 판도를 뒤엎을만한 대단한 댄싱 머신이 나와줘야겠지요.
한 편으로는 너무 걸스그룹에 편향되어서 그러한 인재의 발굴에 메이저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소홀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요계 뿐 아니라 전세계 음악계로 보아도 뉴 잭 스윙 장르는 가히 레전드라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닌 아티스트와 앨범들이 남아 있습니다.
뉴 잭 스윙 장르가 이들 고(故) 김성재나 故 마이클 잭슨처럼 레전드로 남아 있지 않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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