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 문근영 오열, 눈물 흘리게 하는 사회
한세경, 이상한 나라 청담동에 입성한 앨리스 '청담동앨리스' 첫방은 가진자와 못 가진자의 대립, 명품 속에 담겨진 여성들의 심리, 사랑이 비즈니스인 서윤주(소이현분)와 사랑은 사랑일 뿐인 한세경(문근영분)의 대립된 가치관이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영화 제목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한 드라마 제목에서 보듯이 전혀 이상하지 않고 지극히 평범한 88만원 세대의 아픔을 간직한 한세경이 명품과 휘황찬란한 네온사진으로 둘러쌓여 있는 이상한 나라 청담동의 국내일류 의류그룹인 지앤의류에 계약직으로 입성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다. 아마도 한세경은 위와 같이 현실을 관통하고 있는 대립된 가치관 속에서 때론 현실에 좌절하기도 하고, 때론 통렬하게 현실비판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어떠한 삶이 ..
TV로그
2012. 12. 2.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