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웬수- 계약결혼,웬지 씁쓸하구만
윤하영(한채아)와 채기훈(최원영)의 예쁜 사랑 만들기는 를 보는 재미 중 하나일 것입니다. 결혼 허락을 받고 양가 인사까지 마친 이 커플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모습은 커다란 장애 없이 무난하게 풀려 나가는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할 것입니다. 헌데, 하영의 '계약결혼' 발상은 깜찍하다고 해야할까요, 철이 없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누가 내 말하는거야! 우쒸~) 하지만, 기훈도 주변에 이혼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면서 하영의 어처구니 없는 계약 조건을 점차 수용하게 됩니다. 그만큼 하영을 사랑하는 마음도 깊고, 양가 어른들께 인사까지 한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는 것이겠죠. 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크게 무리 없이 '계약 결혼'에 대해서 납득할 만하게끔 설득시키는 아주 영..
TV로그
2010. 5. 17.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