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음원올킬, 컴백홈 산다라박 서태지 코스프레 그녀들의 변신은 무죄

2NE1의 정규 2집 앨범『CRUSH』의 타이틀곡  '컴백홈(COME BACK HOME)'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국내 음원 사이트 10곳 (멜론,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 싸이월드뮤직, 소리바다, 몽키3, 지니)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하였을 뿐 아니라, '너 아님 안돼', '크러쉬'(CRUSH), '살아 봤으면 해', '베이비 아이 미스 유'(BABY I MISS YOU), '착한여자', '멘붕(CL 솔로곡)', 'Happy', 'Scream',  '컴백홈(COME BACK HOME 언플러그드 버전)' 등 앨범 내 수록곡을 모두 차트 상위에 가져다 놓으면서 화려한 컴백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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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은 테디와 소속 프로듀서들의 공동 작품으로 R&B, 레게, 힙합의 여러 장르를 접목해 탄생시킨 크로스 오버 장르의 댄스곡입니다.
그런데, 티저 이미지 포스터를 보면 눈치를 채셨겠지만 산다라 박이 서태지의 '컴백홈'때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비니 모자를 쓰고 있는 것(모자 가운데 'S'는 서태지의 이니셜)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물론 산다라 박이니까 'S'를 이니셜로 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이정도면 서태지 코스프레라고 해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CL또한 서태지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네요.
물론 2NE1의 '컴백홈'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과는 다른 노래이긴 하지만 말이죠.


산다라 박이 서태지를 코스프레 했던 적은 이번이 아니고, 예전에도 한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복장까지 거의 완벽한 서태지 코스프레네요.


'응답하라 1994'의 서태지 열혈팬 도희의 서태지 코스프레도 인상적이었지요.
문화대통령이라 불리던 '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지는 전설이 되었고, 양현석 사장은 K팝을 이끄는 수장이 되어 있으니 그 말 그대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2NE1은 이번 정규 2집을 발매하면서  3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ALL OR NOTHING'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어 한국과 일본 중국 등 9개국 12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이 예정돼 있는데 이렇게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려면 아마도 국내 활동은 얼마 되지 않을 듯 하네요.

[아래는 2NE1 코스프레 관련 이미지]


2NE1 인스타그램: "정신없을 정도로 신나게 놀았다. 다음 환자 들어오세요. 심지어 할로윈도 아님(went crazzzy with magirlz sometimes u just gatta let it go. next patient plzzz. and its not even halloween)"

▲ 'YG패밀리 15주년 기념 콘서트' 뒤풀이, 지누션 팬 코스프레

▲ 스눕독 코스프레

산다라박 트위터: "누가 스눕독이고 누가 스눕달일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5월 4일!!! 스눕독 내한콘서트에서 확인하세요"

▲핫도그 코스프레 의상을 입은 산다라 박

2NE1 씨엘이 일본여행에서 멤버들의 선물로 산다라박은 핫도그, 박봄은 바나나, 공민지는 스티치, 씨엘은 '아기공룡 둘리'에 등장하는 마이콜 의상을 사줬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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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를 앞섰던 조용필의 음악 세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가요계의 대통령 서태지와 아이들, 그리고 가왕 조용필의 공통점은 뭘까요?
바로 시대를 앞서가는 음악을 했다는 것입니다.
당시로써는 센세이션한 음악들을 하여 음악의 신세계를 열었지요.
그렇기에 그들의 앞에는 '황제', '대통령', '가왕'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일 겁니다.
그리고 조용필이라는 가수의 이름 뒤에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페셜'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어 '조용필=스페셜'이라는 공식이 전혀 어색하지 않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스페셜한 가수 조용필이 정말 <나가수>에 나왔습니다.
그의 출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주일 동안 기다리게 할 정도였지요.
헌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조용필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를 때도 마이크를 한 번 잡으면 마이크를 돌리지 않는다는 일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수들을 긴장하게 할 만큼 그의 존재감은 대단하였지만 긴장하고 있는 가수들을 위해서 15년 만의 방송 출연을 열렬히 환영할 수 있게끔 히트곡들도 한 번 불러줬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과연 다음 주에는 조용필의 무대를 볼 수 있을까요?

 가왕에게도 통한 박명수와 지상렬

<나가수> 청중평가단 앞에서 노래를 할 때보다 더 긴장을 한 가수들이었습니다.
인순이마저도 긴장을 하는 모습이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조용필 앞에서 그의 노래를 불러야 했으니까요.
만약 박명수의 너스레와 지상렬의 들이댐이 없었다면 가수들에게 중간점검이 정말 시간이 가지 않는 시간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곡을 부를 가수와 곡의 매치를 잘 맞추지 못하는 조용필에게 거침 없이 "땡"을 연발하고, "탈락"을 외치는 박명수와 지상렬 특유의 들이댐은 진지하고 굳은 표정의 조용필마저도 미소짓게 만들었지요.^^

중간점검에서 가수들은 조용필의 정확한 멘토에 고개를 끄덕여야만 했습니다.
조용필이 지적했던 사항들은 가수들에게 분명 도움이 될만한 부분들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청중평가단들도 이러한 점들을 체크포인트로 삼을지 모르겠습니다.

중간평가에서는 조용필이 자신의 노래 중에서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함께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라고 하였던 <꿈>을 부른 자우림이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조용필은 이 곡을 비행기 안에서 '농촌에 사람이 없다'는 기사를 읽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노래의 가삿말이 조용필 자신의 노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자우림은 조용필의 노래가 남성이 불러야 제 맛이 나는 노래가 많다면서 자신은 이 노래를 아주 큰 꿈을 꾸는 소녀가 도시를 동경하면서 뮤지컬을 하는 듯이 부르겠다고 곡을 해석했습니다.
이 곡에 대한 해석이 적중을 했던 것일까요?
이 중간평가의 결과가 다음 주까지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나가수 중간평가 순위>
1. 자우림- 꿈
2. 인순이- 그 겨울의 찻집
3. 김경호- 못찾겠다 꾀꼬리
4. 바비킴- 추억 속의 재회
5. 조관우- 단발머리
6. 윤민수- 창 밖의 여자
7. 장혜진- 모나리자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MBC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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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JI & IJIAT

금주의 핫이슈를 정리해보면 뜨거운 논란거리가 많았습니다.
mc몽의 기자회견이라든가 모델 김유리의 사망소식, 니콜라스 케이지의 끝없는 추락......
그런데 이런 사건을 모두 잠재워버리는 충격적인 뉴스가 오늘 오후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되도록이면 뉴스의 재생산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지만 손이 근질근질해서 그냥 넘어 갈수가 없네요.
그래서 몇 자 적어야 할 듯 합니다.

저도 관련글들을 보다가 댓글을 통해서 서태지의 영문명을 거꾸로 하면 이지아가 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자신의 연예계 예명을 서태지에게서 따올 정도로 한 때는 각별하였을 이들이 이렇게 50억원의 위자료청구 이혼소송까지 오게 된 것을 보게 되면 안타까운 마음 반...대중과 팬들을 14년간이나 속이고 사실혼 관계를 해왔다는데 대한 가식적이고 허구적인 그들의 삶에 대한 어처구니 없는 마음 반입니다.


아직 정확한 보도는 없었지만 일각에서는 서태지와 이지아 사이에 2명의 자녀들도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지아는 양육권에 대한 소송은 없고, 이혼에 따른 위자료 청구소송만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이번 이지아의 이혼소송은 자신의 남은 연예계 생활을 50억으로 맞바꾸는 듯 한 양상입니다.
마찬가지로 문화대통령이라 불리는 서태지의 신비주의의 이면에는 이렇게 충격적인 사생활이 숨겨져 있었군요.
이혼소송의 결과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으나 인기를 먹고 사는 양자 모두에게 득보다는 실이 많은 이혼소송이 될 것입니다.


진실은 없고 가식과 허구적인 이미지만이...

아무리 연예인이 이미지를 상품화하여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이라고는 하지만 좀 해도 너무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서태지-이지아 이혼소송 사건이 충격적인 이유는 그들의 결혼과 이혼 사실을 깜쪽 같이 속였다는데서 오는 일종의 배신감이라는 측면이 강할 것입니다.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tv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시청자들을 우롱한 대표적인 사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2시가 되면 청소년들을 게임중독에서 보호하기 위해서 자동적으로 튕기게 하는 게임셧다운제가 통과를 했다지요?
mc몽이나 이지아, 서태지 같은 대중을 기만한 연예인들을 퇴출시키는 연예인셧다운제도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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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80세대와 아이돌의 만남

보통 인터넷에서 싱크로율이라 함은 비쥬얼적인 측면이 매치가 잘 될 때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오렌지캬라멜>은 그동안 발표하였던 <마법소녀><아잉♡>과 같은 소녀취향의 귀엽고, 발랄한 곡과 안무로 남성팬들과 어린층에 어필을 하여 왔는데요.

<방콕시티>는 오렌지캬라멜이 지니고 있던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복고풍의 의상 컨셉과 현재 음악계의 트렌드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오렌지캬라멜만의 매력으로 무장하여 7080세대에게 음악적인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싱크로율을 지닌 노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이 노래를 들으면서 머레이 헤드(Murray Head)의 <One Night In Bangkok>이라는 곡이 단번에 떠오르더라구요.
요즘은 mp3나 스마트폰에 음악을 저장하여 재생시키는 시대이지만 이 때만 해도 카세트 테이프로 라디오의 음악을 녹음시켜 듣던 때였죠.

Murray Head- One Night In Bangkok

이 노래가 연상된 이유는 '방콕'이라는 공통 단어로 인한 단순한 이유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당시 제가 듣던 테이프에서 이 노래 다음의 곡이 허비 행콕의 <Rockit>이라는 곡 때문이기도 합니다.
머레이 헤드의 노래와 함께 허비 행콕(Herbie Hancock)의 <Rockit>란 곡도 테이프가 늘어나도록 즐겨 들었던 곡의 하나이거든요. 



재생장치와 저장장치의 발달만큼이나 사운드의 발달도 빠르게 진행되는 요즘이지만, 허비 행콕의『Rockit(1983)』앨범은 당시 음악계에서 획기적이고 기념비적인 앨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로 치면 서태지와 아이들의 출연을 연상하게 할 만큼 센세이션하고 충격적인 음악이었죠.

Herbie Hancock-Rockit (1984 Grammy Awards)

<Rockit>은 아마도 팝핀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꽤나 익숙한 음악일 것입니다.
지금 들어도 과연 '이 음악이 27년 전의 음악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운드가 현대의 것에 뒤지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 음악을 필두로 하여 일렉트로닉의 사운드가 재생산 되고 있으며, 현재의 가요계와 팝계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트렌드라고 할 수 있지요.


 복고이지만 복고스럽지 않은 사운드

그 때의 사운드와 지금의 사운드를 비교해 보면 많이 세련되어진 느낌입니다.
일렉트로닉 사운드는 기계음을 기반으로 하여 여러 가지 장르가 섞인 퓨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방콕시티> 또한 펑키한 사운드를 가미했습니다.
80년대의 하우스 댄스풍도 느낄 수 있고, 그 시절의 클럽 음악들이 대부분 이러한 느낌의 음악이었습니다.
우연의 일치이거나 혹은 치밀한 기획의 승리라고 보여질 만큼 이번 <방콕시티>는 복고풍의 의상,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되는 클럽, 그리고 펑키하면서도 하우스 댄스풍이 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삼박자가 그 시절에 클럽 좀 다녔다하는 사람들의 기억을 자극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자신이 클럽을 안다녔다는 분들은 롤러장도 좋습니다^^



 7080세대의 음악이 주목 받는 이유

KBS1 TV의 배철수씨가 진행하는 <콘서트 7080>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겨나서 70,80년대 음악이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그 시절의 가수, 그 시절의 음악 등이 소개되면서 7080 이후의 세대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지요.
이런 현상은 가요계의 주류는 아이돌이지만 이를 소비하는 계층이 이른바 '삼촌부대'로 일컫어지는 7080세대라는 분석이 있기 때문에 이 소비층을 외면할 수 없는 입장에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결혼이 늦어지고, 아이를 안낳기 때문에 사회적인 중심축과 주소비계층이 20~30대에서 30~40대로 이동해가는 사회적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시초인 셈이죠.
오렌지캬라멜의 <방콕시티>는 자신들의 주소비계층을 잘 읽어낸 음악과 컨셉이라고도 느껴집니다.
이 음악이 7080세대 이후의 세대들에게도 어필하는 것 또한 철저한 상업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렌지캬라멜의 선정성 논란도 이런 측면에서라야만이 해석이 가능하다고 할 것입니다.
마트에는 미끼상품이 있고, 백화점에는 타깃 상품이 있듯이 오렌지캬라멜의 선정성 논란과 의상 논란 속에는 청소년을 미끼로 하고, 7080 세대을 주타깃으로 한 상업성이 결부되어 있는 셈이죠.
뭐 어쨌든 상품만 잘팔리면 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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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댄스곡들을 제대로 즐겨보자!

현재 우리나라 가요계의 트렌드는 계절적인 영향도 받는 것 같습니다.
크게 발라드·댄스·트롯트 등으로 장르를 분류될 수 있을 같은데요.
댄스는 여름에 유행되는 듯 하고, 발라드는 가을에 많이 듣게 됩니다.

트롯트는 정통 트롯트에서 시작되어 최근에는 장윤정이 불러일으킨 세미트롯트 열풍으로 귀결되어 가는 분위기이고, 발라드는 정통 발라드에서 세분되어 락발라드나 R&B 장르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으며, 댄스는 테크노 열풍이 잠시 불었으나 힙합이 대세로 굳어져 가고 있는 듯 합니다.

장르론을 떠나서 이러한 음악들은 대부분 흑인 음악에 기초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 중인 스윙곡들도 그 근본은 흑인 재즈 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고 있는 이런 계절적 영향을 받아서 봄의 기운을 먼저 맛볼 수 있을 만큼 의상 컨셉도 복고풍에 화사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시크릿(전효성, 송지은, 징거, 한선화)

약간 복고 분위기가 나는 이런 스윙곡들의 특징은 단순 반복되는 리듬에 의한 절정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랄 수 있습니다.
스윙 댄스라는 댄스가 따로 있을 정도로 정신없이 반복되는 리듬에 스윙댄스를 추다보면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온몸이 땀에 흠뻑 젖는 카타르시스를 맛볼 수 있는 곡들이 바로 스윙곡들이죠.


Secret (시크릿) - 샤이보이 (Shy Boy)

단순히 듣기만 해서는 스윙곡들의 진맛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노래가 진행되는 동안 함께 흔들어야지 그 참맛을 느낄 수가 있는 곡들이지요.
그런 면에서 스윙 댄스가 다시 한 번 유행이 되는지에도 주목해야 할 듯 하네요.

Lindy Hoppers
Lindy Hoppers by abmiller99 저작자 표시비영리

   표절 의혹? 그 의혹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주말에 음악방송을 들으니 스윙곡들이 참으로 많더군요.
오늘 <쇼! 음악중심>에서는 쥬얼리의 <Back it up>이 스윙댄스곡이고, 달샤벳의 <Supa Dupa Diva>나 시크릿의 <샤이보이> 등도 모두 스윙곡들이죠.

쥬얼리(김은정, 하주연, 박세미, 김예원)

이 스윙곡들은 모두 비슷한 리듬과 박자톤을 지니고 있어서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쥬얼리의 <Back it up> 유튜브 동영상 밑에는 달샤벳과 시크릿의 곡을 믹스한 곡 같지만 그래도 좋다고 댓글이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지요.

▲ 쥬얼리의 <Back it up> 유튜브 댓글 캡처

저도 쥬얼리의 신곡을 처음 들었을 때 비욘세의 <Single Ladies(Put a Ring on it)>가 떠올랐어요.
분위기나 심지어 안무까지도 유사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작곡가가 바보가 아닌 이상 이렇게 대놓고 표절을 하겠느냐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여러 곡들 비교해가면서 표절 아닌가 무한반복해서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상당히 곡의 분위기가 유사하기는 하지만 표절은 아니라는게 제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30년대 이후 미국에서 크게 유행된 스윙 장르는 최근 어덜트컨템포러리로 분류되어 성인 취향의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클럽에서 남녀가 스윙댄스를 춤추며 친밀도를 높이는 사교댄스의 하나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성인 취향의 섹시컨셉의 곡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돌의 영향으로 인해서 귀엽고 발랄한 취향으로 변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스윙 장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으로는 비욘세와 같은 팝스타의 음악을 날 것 그대로 감상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Beyoncé - Single Ladies (Put A Ring On It) : http://www.youtube.com/watch?v=FyHVQT8aIBM
(소스를 제공하지 않아 링크만 걸어둡니다.)

달샤벳(Dal★shabet: 비키, 세리, 지율, 아영, 수빈, 가은)

   스윙댄스곡들의 한계

신인이자 최근 들어 최초로 스윙장르에 대한 시도를 했던 시크릿이냐, 더 신인인 달샤벳이냐, 새 멤버를 영입하며 팬덤층을 유지하고 있는 쥬얼리냐 승부는 가려지겠지요.
개인적으로는 비쥬얼에 의해서(속되게 표현하면 누가 더 많이 엉덩이를 흔드느냐에 따라) 승부가 가려지는 분위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들 느끼시겠지만 쥬얼리나 달샤벳, 시크릿의 곡들은 의상컨셉이나 귀여움, 발랄함 같은 안무컨셉 거기에 더하여 스윙 장르 자체가 가지는 유사점들이 극복해야 할 최대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극복되지 않는다면 스윙댄스곡들은 '한 철 장사'로 끝이 나겠지요.


   뉴 잭 스윙과 스윙댄스의 차이점

스윙이라는 단어 때문에 뉴 잭 스윙과 스윙댄스가 같은 장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90년대는 뉴 잭 스윙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스윙댄스가 최근 유행되는 것을 보면서 뉴 잭 스윙의 시대도 다시 한 번 돌아오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뉴 잭 스윙의 최근 유행곡으로는 UV의 <집행유애>가 있습니다.
UV의 곡들이 듀스의 오마쥬나 패러디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정확히 표현한다면 추억 혹은 그리움) 이처럼 뉴 잭 스윙곡들은 힙합에 근원을 둔 댄스곡이라고 할 수 있겠죠.
반면 스윙댄스곡은 재즈에 근원을 둔 크로스오버 곡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UV의 곡들이 크게 히트를 친 원인을 분석해보자면 이러한 뉴 잭 스윙 장르에 대한 추억이 묻어 있는 곡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은 음악에 대한 소비가 컴퓨터의 MP3에 의한 다운로드가 추세이지만, 뉴 잭 스윙을 듣던 세대들에게는 그야말로 음반들이 불티나게 팔려 나갔었지요.

 

뉴 잭 스윙은 듀스의 <굴레를 벗어나>, 서태지와 아이들<난 알아요>,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 앨범, 바비 브라운, 솔리드, 유승준, 현진영 등 국내외 많은 아티스트들이 붐을 일으켰던 음악입니다.
개인적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 장르에 머물지 않고 락 쪽으로 넘어가게 된 것은 참으로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뉴 잭 스윙이 다시 붐을 일으키기 위해선 지금의 걸스그룹 위주의 가요계 판도를 뒤엎을만한 대단한 댄싱 머신이 나와줘야겠지요.
한 편으로는 너무 걸스그룹에 편향되어서 그러한 인재의 발굴에 메이저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소홀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요계 뿐 아니라 전세계 음악계로 보아도 뉴 잭 스윙 장르는 가히 레전드라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닌 아티스트와 앨범들이 남아 있습니다.
뉴 잭 스윙 장르가 이들 고(故) 김성재나 故 마이클 잭슨처럼 레전드로 남아 있지 않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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