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정치 외압설마저 불식시켜 버릴 명연기
정치 외압설에 대하여 전회에서 흑색선전을 하는 서혜림의 상대 진영 측에서 구호를 부를 때 이상하게 MB와 비슷했다는 점을 느끼셨을 겁니다. 또한, 흑색선전 삐라를 뿌리면서 그것이 마치 박근혜 의원을 간접적으로 공격하는 듯 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4회까지의 내용으로는 감성적인 코드를 가진 서혜림이 우리가 그리던 그러한 대통령인냥 그려지다가, 작가 교체에 이어 PD 교체까지...전화 한 통에 내용이 이렇게까지 바뀔 수도 있는 것이구나 하고 열도 받고, 실망도 했었습니다. 어찌 되었든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드라마입니다만, 오늘 빗 속에서 펼쳐진 서혜림의 마지막 선거 연설은 이러한 모든 불만과 의구심들을 불식시키는 명연기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게 합니다. 하도야와 서혜림을 불륜 관계로 몰고 가는 상대방의 비방전..
TV로그
2010. 10. 22. 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