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캐스팅 비화, 출연고사로 대박난 작품들

 

최근 '노다메 칸타빌레'(가제 '칸타빌레 로망스')의 여주인공 우에노 주리 역의 캐스팅에 여러 여배우들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었습니다.

그리고, 소녀시대 윤아로 좁혀지는 듯 했으나 결국은 출연을 고사하게 되었고, 심은경도 부담감 때문에 출연을 고사하다 결국 최종적으로 캐스팅 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방송전문용어(?)로 흔히 '까였다'라고 표현하는 이러한 '노다메 칸타빌레'의 캐스팅 절차는 어쩌면 작품의 대박공식을 따라가고 있다고도 보여지는데요.

연예인의 캐스팅과 관련한 출연고사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의 하나인데, '노다메 칸타빌레'의 캐스팅 관련 불협화음이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할 듯 합니다.

 

어쨌거나 뭇연예인들의 출연 고사(작품거절)는 머피의 법칙이 따르는 양 대박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출연을 고사하여 대박난 작품들을 한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발로 발로 발로미~

 

▲빅뱅 지드래곤의 팔로 팔로미 유플러스 CF의 패러디(장수원 발연기 버전 ㅋㅋ)

 

우선 이영애의 '대장금'은 송윤아나 김현주의 대장금이 될 수도 있었다는 사실~

'대장금'이 이영애의 품에 안기기 전 송윤아와 김현주 등 무려 다섯명의 여배우들이 출연을 고사했다고 합니다.

 

 

송윤아는 '대장금' 이외에도 '허준'과 '주몽', '선덕여왕'(덕만공주, 이요원역)까지 출연을 고사했다고 하네요. 

이들 작품에 송윤아가 다 출연을 했다고 한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른 것은 다 차지하고 배우로써의 송윤아는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꼭 필요한 배우인 것만은 틀림없는 듯 합니다.

 

 

다음은 주상욱이 '힐링캠프'에 출연하여 직접 밝힌 출연 고사하여 대박난 작품 '굿닥터' 캐스팅 비화입니다.

일을 쉬지 않고 딱 3개월 쉬고 있을 때 처음으로 딱 한번 거절한 작품이 '굿닥터'라죠.

 

 

주상욱은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원형탈모증까지 걸렸다면서 이제는 절대 작품을 거절하지 않겠다고 무서운 다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무릎팍도사' 임창정편에서 잘 알려진 그가 출연 고사하여 대박난 작품들 베스트3입니다.

임창정이 이 작품들 다 출연했다면 아마 천만 배우가 되었을텐데......

 

 

 '과속스캔들' (820만명)

 

 '해운대' (1130만명)

 

'거북이 달린다' (300만명)

 

 


다음은 정준호에 의해 알려진 '친구'의 캐스팅 비화입니다.

장동건과 유오성을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친구'이지만 이 영화의 캐스팅 물망에 올라 있었던 것은 장동건과 유오성이 아니었다네요.

 

 

장동건이 맡았던 역에는 정준호가 물망에 올라 있었고, 유오성 역엔 차인표가 캐스팅 물망에 올라 있었는데, 두 배우 다 출연을 고사하게 되면서 영화 '친구'가 탄생하게 된 것이죠.

 

 

'대물'은 박신양이 출연고사를 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나가니 점점 재밌어지는데요......

 

 

다음은 '모래시계' 최민수역에 당시 '여명의 눈동자'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최재성이 출연고사를 하였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음......최재성이 역할을 맡았어도 정말 잘 어울렸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요.

출연을 고사한 이유는 '여명의 눈동자' 이후 에너지가 방전이 되어서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로 했다고 하네요.

 

 

이처럼 꼭 그 배우가 아니어도 어울렸을 법한 작품으로는 '추노' 이다해 역의 한효주 출연고사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이다해도 좋아하지만 한효주여도 잘 어울렸을 것 같다능~~

 

 

출연고사를 번복하고 감독이나 동료 배우의 러브콜로 인해서 캐스팅 된 작품들 중에서 최근에 대박난 작품은 '변호인'(송강호)와 '별에서 온 그대'(전지현, 신성록)가 있습니다.

 

  

'변호인'의 송강호는 감독의 러브콜에 의해 출연을 고사했다가 다시 번복을 했고,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은 김수현의 러브콜로 고사를 번복하게 되었지요.

전지현에 가려져 신성록의 출연 고사 번복 이야기가 묻혀진 감이 있지만, 배우들에게 작품의 '촉'이라는 것이 있다고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신성록의 말처럼 거부한다고 거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운명'과도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요.

 

 

다음은 이동건이 밝힌 이동건이 출연고사한 이후 대박난 작품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역

 

'슬픈 연가'의 연정훈역

 

한예슬의 짜장면 먹방씬으로 유명한 '환상의 커플'은 엄정화의 출연고사로 인해 한예슬이 주연을 꿰어차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출연 고사는 배우를 직업으로 하는 연기자들만 아니라 아이돌 연기자들에게도 해당이 되는데요.

그만큼 작품에서 아이돌의 비중이 커졌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겠죠.

 

▲ 비스트 이기광, '신의 선물-14일' 스네이크 리더역 출연고사

 

씨엔블루 정용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상속자들' 출연고사

 

인기가 높아지는 예능 프로그램에 있어서도 연기자들의 물 밑 경쟁이 치열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경쟁과는 다르게 본업에 충실하고자 출연을 고사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3' 이준기 출연고사

 

'아빠 어디가' 출연고사 채시라-김태욱 부부


 

채시라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레이션을 맡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육아 예능 프로그램과 같은 예능프로그램이 아니어도 다른 작품을 통해서라도 방송에 좀 출연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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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자에 의해 기록되는 역사...

TV에 사극 열풍이 재현될 조짐이 보입니다. <무사 백동수><광개토대왕> 그리고, <계백>까지...
정통역사극인 <광개토대왕>도 재밌게 보고 있고, 살짝 코믹화 된 <무사 백동수>도 재밌습니다.
두 편의 사극만으로 비교를 하자면 무게감이 있는 <광개토대왕>이 제 취향에는 맞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이지만 실존 인물들이고 또 어떻게 해석이 되느냐에 따라서 사극은 다양한 시각이 존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일례로 영화 <황산벌>을 통해서 '계백'은 박중훈의 코믹스러움으로 되살아나곤 했었지요.
하지만, <삼국사기>에 기록된 '계백'의 모습은 드라마 <계백>의 모습에 더 가깝지 않겠나 싶습니다.
백제 말기의 장수이고, 황산벌 전투의 패장, 나라의 운명과 함께 운명을 같이 한 비운의 장수로써 말이죠.
<황산벌>에서도 나오지만 '계백'은 전장에 나가기 전 자신의 처자식을 죽이는 비장한 각오의 장수입니다.


"한 나라의 군사로 당과 신라의 대군을 상대해야 하니, 국가의 존망을 알 수 없다. 처자식이 포로로 잡혀 노예가 될지도 모른다. 살아서 모욕을 당하느니 죽는 것이 낫다."

또한, 5천의 군사로 5만의 나당연합군과 맞써 싸우며, 다음과 같은 말로 군사들을 독려한 장수이기도 합니다.

"옛날에 월왕(越王) 구천(句踐)은 5,000명의 군사로 오왕(吳王) 부차(夫差)의 70만 대군을 무찔렀다. 오늘 각자 분전하여 승리를 거두어 나라의 은혜에 보답하라"

-출처: 위키백과사전

역사란 승자에 의해 기록이 되기 때문에 계백의 인물평에 대해서도 찬반 양론이 갈리는 편입니다.
처자식을 죽인 잔인한 일면이나, 5천의 병사로 5만의 군사와 맞써는 무모함 등 말이죠.

 <계백>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계백

영화 <황산벌>에서도 그렇고, <삼국사기>에서도 황산벌 전투의 계백이 이끄는 5천의 병사들은 '결사대'로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결사대는 '죽음을 각오한 군대'라는 의미입니다.

리뷰를 하기 위해서 위키백과사전 등을 더듬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계백이 황산벌 전투를 임함에 있어서 질 것을 미리 예상하고 전투에 임했을까?'


당시의 삼국의 역학 관계를 살펴보면 백제는 고구려와 연합하여 신라를 자주 핍박한 나라였습니다.
신라와 싸워 성을 빼앗을 만큼 말이죠.
헌데, 당나라가 끼어들면서 상황이 역전이 됩니다.

<계백> 첫 회부터 예고가 되고 있지만, 왕족과 귀족의 갈등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700 여년에 가까운 백제가 무너지는 것은 나당연합군에게 패전한 것도 크지만 백제 내부의 갈등이 자초한 면도 클 것입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계백>을 통해서 백제의 비장한 영웅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인 물이 썩는 것처럼 위정자들의 부정과 부패 등 내부적 갈등을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서동요에서 황산벌까지

드라마 <계백>은 계백의 최후의 전투인 황산벌 전투에서 시작을 합니다.
요즘 사극은 대부분이 공성전인데, 영화에서나 봄직한 이런 황산벌 전투를 드라마에서 보게 되니까 흥미진진하더군요.

첫회는 무왕(최종환 분)이 서동요로 선화공주(신은정 분)를 얻어 자신의 첫 왕비로 삼고, 둘째 왕비인 사택비(오연수 분)가 신라 출신의 선화황후와 그녀의 소생인 의자왕의 정통성을 명분으로 내세워 차기 왕위를 둘러싼 음모와 암투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이끌어 갈 주요인물들의 등장과 스토리의 갈등 구조를 보여주고 있지요.

사택비의 배후에는 귀족 세력과 함께 위제단이라는 자객 집단으로 보이는 비밀 집단이 있는데, 이 위제단으로 선화와 의자왕을 암살하려고 시도를 합니다.
하지만, 무진(차인표 분, 계백의 아버지)이라는 호위무사가 있어 번번히 실패를 하고 맙니다.

<무사 백동수>에는 전광렬이 있다면, <계백>에는 차인표가 있는 셈이라고 할까요.
예고편에서도 보여줬던 존재감이 1회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위제단의 잦은 출몰에 대비하여 부러지지 않는 명도(名刀)를 갖기 위해 대장간을 찾은 무진은 바라던 명도를 갖게 되지요.
(참고로 도(刀)와 검(劍)의 차이는 도는 무겁고, 한 쪽에만 날이 있으며, 주로 베고 부수는 용도로 쓰이며, 검은 가볍고, 양날이며, 찌르는 용도로 쓰입니다.)
명도를 가지게 된 무진은 무협영화에서나 볼 법한 액션과 근육질의 상반신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위제단의 월궁 침입에 맞써서 활 없이 화살로만 적을 죽이는 고수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하지요.

"첫 날부터 너(명도)에게 피맛을 제대로 보여주겠구나."

 무왕과 사택비의 갈등

무왕은 위제단의 잦은 암살 획책이 궁 내부의 세작(간첩)에 의한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귀족의 권력을 장악하지 못하고 왕권이 약하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는 인물이죠.
그렇기 때문에 선화와 의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의자(백제의 마지막 왕)에게 태자를 봉하려던 생각을 표면상으로는 감추게 됩니다. 

무왕이 자신을 둘러싼 정세를 파악하고 있듯이 사택비도 무왕에 못지 않습니다.
게다가 사택비는 무왕의 왕권에 대적할 만큼의 든든한 귀족 세력의 배후도 지니고 있지요.
이 시기의 백제에는 신라의 화백회의처럼 정사암회의라는 귀족회의가 있었는데, 무왕도 이 귀족회의에 의해 추대가 된 것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선대왕들이 1년도 못되어 승하하신 이유가 병약한 것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전 왕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1회에 그려진 사택비라는 인물은 무왕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백제의 피가 아닌 선화와 의자를 차기 왕권에 옹립할 수 없다는 신념을 지닌 인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선덕여왕>의 미실처럼 정치적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인물은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뜻에 반하거나 걸림돌이 되는 인물들을 핍박하는 잔인한 성품을 지니고 있는 듯 합니다.
무진과 어떤 과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사택비는 무진 때문에 번번히 선화황후와 의자의 암살에 실패하게 되자 마지막으로 과거를 들먹이며 그를 회유하려 합니다.

"내가 정을 준 사람은 당신 밖에 없어요."

하지만, 머리에 오로지 '충성'이라는 단어 밖에는 없는 무진이 사택비와의 과거의 정에 이끌리지는 않을 것 같네요.

1회 줄거리 끝.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MBC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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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최고와 현재의 톱스타가 만났을 때

음악중심 1위에 빛나는 최고의 걸그룹 국보소녀...
원조 아이돌이니 실제로 치면 SES나 핑클 정도 되시겠다.

하지만 화무십일홍이라던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걸그룹의 10년 후 모습은 한물 가고 두물도 가고 완전 후배들에게도 씹히는 퇴물이 된 국보소녀의 리더 구애정양(공효진 분)...

생계형 아이돌로 유명한 카라의 뒤를 따르는 것은 아닐테지만 현재는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는 생계형 연예인이 되어버렸구나~
불러주는 이 없어서 서러운 것은 애정양만은 아닐터......

무한도전 정준하가 하였던 롤러코스터 타고 짜장면을 먹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인기 없어진 애정양의 심정은 어떠할까?
그 심정이야 어떻든 보는 이는 참 재미지다. ㅎㅎㅎ~~~ 


<최고의 사랑>...국보소녀...
약간 복고풍의 냄새가 나는 컨셉으로 시작한 MBC의 새 수목 미니시리즈입니다.
드라마는 심장이식수술을 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수술을 하면서 국보소녀의 노래가 나오면서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 독고진(차승원분)의 모습을 클로즈업 합니다.
  


독고진은 죽을 고비를 넘긴 잘나가는 톱스타입니다.
현재로 치면 이런 죽을 고비를 넘긴 스타는 이덕화입니다.
이덕화는 젊은 시절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서 죽을 고비를 넘긴 적이 있지요.

독고진은 국내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지요.
하지만, 이 잘나가는 톱스타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싸.가.지'입니다.
완전 비호감이죠.

대중들은 알기 힘든 톱스타의 까칠한 성격...
이 까칠한 성격이 국보소녀 구애정양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대중들에게 까발려지는 스토리랍니다.

최고들만 모여서 최고의 사랑?

이 드라마의 연출은 박홍균씨로 <선덕여왕>을, 홍정은 작가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썼던 홍자매의 일인이지요.
조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리고, <파스타>로 인기몰이를 하였던 공효진 주연에, 남성팬의 든든한 지지를 받는 유인나 등이 출연을 하여 기대감을 높입니다.

더욱 기대되는 것은 차승원인데요.
그동안 좀 진지한 모습의 연기만을 선보였던 차승원이 코믹으로 돌아왔다는 겁니다.
까칠하고 자존심 강하며 완벽한 모습의 캐릭터가 망가지는 모습...
굉장히 웃기더라구요^^
 

 
약간 유치찬란한 CG가 등장하여 순정만화풍으로 격이 떨어지는 부분만 제외한다면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이후로 오랜만에 재밌고 웃기는 로맨스물이 하나 추가될 듯 합니다.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MBC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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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VS 대물 VS 장난스런 키스

수목드라마의 레전드가 되고 있는 KBS TV의 <제빵왕 김탁구>가 종영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선전하리라 기대했던 MBC의 <장난스런 키스>는 부진 속에서 허덕거리고 있고, SBS는 차기작인 고현정 주연의 <대물>은 <제빵왕 김탁구>의 차기작인 <도망자>와 안방 주인자리의 자웅을 겨룰 것 같습니다.
<아이리스>부터 이어진 <추노><신데렐라 언니><제빵왕 김탁구>까지 이어진 KBS 드라마가 차기작인 <도망자>로 안방자리를 계속 석권할 것인지, 아니면 <대물>에 넘겨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도망자>는 비와 이나영, 다니엘 헤니 등 출연진이 호화롭습니다.
여성팬들이 주류를 이루는 드라마 장르이다보니 비와 다니엘 헤니의 인지도를 감안하자면 시청률에 아주 긍정적이라고 보입니다.
다만,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최근에 불거진 비의 도덕성 논란입니다.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의 주식 관련 보도와 이로 인한 먹튀 논란, 자신의 이름으로 런칭한 의류브랜드 6to5(식스투파이브)의 헐값 매각 굴욕, 석연치 않은 군입대 연기 논란 등으로 점점더 그 이미지가 비호감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드라마 방영이 시청률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지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대물>은 <선덕여왕>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미실, 고현정이 선택한 작품입니다.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이 출연하며 총 26부작으로 10월부터 방송예정입니다.
박인권의 만화원작인 대물은 스토리 전개상 19금의 내용이 들어 있는데요.
아마도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할 뿐 내용 전개는 조금 다른 스토리가 예상 되어집니다.


제목으로 풀어본 예상 판도

가수는 노래 따라간다지요?
드라마도 제목 따라갈까요?

비 주연의 <도망자>......

싱크로율의 포스가 물씬 풍깁니다.
다니엘 헤니와 이나영 때문에 20~30대 여성팬들이 주류를 이룰 듯 합니다.

<대물(大物)>

뭔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상력을 자극하지요?
<자이언트>처럼 '큰'이라는 이미지가 연상되는 제목!
세 드라마 중 드라마 제목으로는 가장 끌리는 제목이 아닐까 합니다.

<장난스런 키스>

이미 이 드라마를 애니나 다른 대만 드라마로 시청을 했다는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그리고 10~20대와 매니아층의 시청자를 빼면 그닥 시청률에서 재미를 못 볼 듯 합니다.
<제빵왕 김탁구>의 종영 이후 시청률이 약간 상승할 듯도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본방은 <대물>, 재방은 <장난스런 키스>를 시청할 듯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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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이 영화 <하이프네이션>에 출연하며 영화 활동을 함과 동시에, <믿어줄래><Count On Me> 등이 가요순위 상위권을 독차지 하는 등 행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또한, 소속사를 옮기는 것을 고려 중이며, <시크릿 가든>이라는 SBS 드라마 출연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빅뱅의 T.O.P 또한 <아이리스>에 이어 <포화 속으로>를 출연하는 등 가수의 연기자 겸업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가수의 연기자 겸업은 음반 시장의 침체로 인한 기현상임에 분명합니다.
비단 연기자 겸업 뿐 아니라 각종 예능의 게스트 출연은 이제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조형기씨가 농담처럼 입에 달고 다니던 단어인 '만능연예인(만능엔터테이너, 종합연예인)' 전성시대가 이미 도래한 것이지요.

Hype Nation

얼마전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발표 되었습니다.
바로 연예인들의 평균 연봉에 대한 결과였습니다.
영화배우, 탤런트, 모델, 가수 등 연예인들의 평균 연봉이 2850만원이라고 공식 발표를 하였는데요.
상위 20%에 부가 집중한다는 80/20법칙(파레토의 법칙)이 연예계에서도 고스란히 적용되네요.
이처럼 연예인들의 인지도와 인기에 따라 소득 차이가 나는 것이나 소득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점 또한 연예인들의 겸업이 줄을 잇는 까닭이 아닐까 합니다. 


연기 검증 되지 않고 인기에 기댄 연기자 겸업은 반대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말했듯이 손담비가 출연하였던 <드림>의 시청률 저조가 주진모 때문인지, 아니면 동시간대의 <선덕여왕> 때문인지는 그냥 웃어 넘기는 농담거리로 삼기엔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손담비는 이 드라마로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탔습니다.
연기력이 없다고 입방아에 오르내렸던 신인, 시청률이 저조했던 프로그램에 이런 상을 준다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SBS는 자기 얼굴에 금빛을 한 격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시청률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수의 검증 되지 않은 연기력 논란은 어제 오늘일이 아닐겁니다.
솔직히 본업이 연기자인 사람들에게도 연기가 쉽지 않은 일일진데, 하물며 본업이 가수인 사람이 연기를 하는 것은 가수로써의 인기를 등에 업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캐스팅도 그런 측면에서 되는 것이겠지만, 연기에 자신이 없는 사람을 굳이 출연시키는 이유는 연기자들의 수입이 그나마 안정적인데서 기인하지 않나 싶습니다.
차라리 예능에 본격적으로 발을 담구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성공케이스는 누구?

베이비복스의 윤은혜, S.E.S의 유진, 핑클의 성유리, GOD의 윤계상, 비, 신화의 에릭 등이 성공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이들은 가수와 연기자의 겸업이 아니라 가수를 포기하고 연기자로써의 길만을 걷고 있습니다.
가수와 연기자 겸업이 아니라, 연기자로써의 길만 걷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포스트 이효리 대신 포스트 백지영을 택한 그녀들에서도 밝혔듯이 롱런하는 가수가 존재하기 힘든 가요계의 현실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롱런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수입이 보장 되어야 하는데, 우리의 가요계는 10대 위주의 편향된 취향만이 살아 남는 곳이기 때문이죠.
아무리 인기 있는 가수라 할지라도 나이가 들면 인기가 시들해지는 것은 이러한 것을 반증하는 예일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가요계의 실정이 가수들을 연기자로 변신시키게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얘기를 해도 과언은 아닐겁니다.
어찌 보면 일반인이 노후설계를 위해 연금을 넣듯이, 가수로써의 생명이 다했을 때를 대비해서 '연기자'라는 보험을 들어두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입니다.


대세는 원소스멀티유스(one source multi-use)

연기자 겸업 뿐 아니라 박명수나 배용준처럼 사업도 하고 티아라닷컴과 같은 쇼핑몰도 열고 하는 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 하여 다각적 사업을 모색하는 등 각자 수익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고소영 빌딩 등 부동산으로 재테크하는 연예인들도 있고......
말그대로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원소스멀티유스 마케팅 기법이 대세가 아닐까 합니다.
일인 기업이다라는 말도 여기에 기인하지 않나 싶어요.
웬만한 중소기업의 연간 수익을 훌쩍 뛰어 넘는 초대형 스타들의 성공은 같은 연예인들에게도 부러움의 대상일 것입니다.

요즘 기업에서는 '가치창출'이라던가 '블루오션'이라는 개념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연예인들도 소위 대박을 터트리기 위해선 자신의 가치창출을 새롭게 정립하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인기에 편승하는 단편적인 시각을 버려야 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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