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205번째 이야기>
장르: The Avengers (2012)
러닝타임: 142분
감독: 조스 훼든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토니 스타크/ 아이언 맨 역),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역), 마크 러팔로(브루스 배너 박사/ 헐크 역), 크리스 에반스(스티브 로저/ 캡틴 아메리카 역), 스칼렛 요한슨(나타샤 로마노프/ 블랙 위도우 역)
관람장소 : 일산 CGV
CGV무비패널 6기
영화 평점: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몰입도: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블 슈퍼히어로 총집합


마블코믹스의 슈퍼히어로들이 대거 등장을 하는 <어벤져스>는 책으로 치면 열전에 가까울 것입니다.
열전은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스토리가 가장 어려운 것은 많은 주인공들이 등장하면서도 그 시간 배분과 역할 배분을 나누는 것일 것입니다.

   

 

<어벤져스>는 이러한 것이 조화롭게 이뤄져 있어 각각의 작품들인 <아이언맨><인크레더블 헐크><토르:천둥의신><퍼스트 어벤져>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으면서 <어벤져스> 자체의 이야기가 각각의 캐릭터들에게 잘 녹아든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르의 동생 로키가 지구를 정복하려는 야망에 의해서 거대한 에너지원 '큐브'로 포털을 열어 자신의 군대를 지구로 불러 들이며 어벤져스 팀들을 카메라가 원을 돌며 잡는 이 장면은 <어벤져스>에 출연하는 각각의 캐릭터들과 각각의 작품들 간에 유기적 관계가 있다는 것을 잘 표현해주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어벤져스 작전은 <아이언맨>에서 살짝 언급이 된 작전이었죠.
블랙 위도우도 그 때 출연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어벤져스>를 통해서 블랙 위도우나 호크 아이의 작품을 예고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적어도 이번 작품의 흥행으로 인해 <어벤져스>의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팬들이 많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진 듯 합니다.

슈퍼맨의 사망과 마블코믹스


<슈퍼맨><배트맨><원더우먼><그린랜턴> 으로 유명한 DC코믹스에서는 <어벤져스>와 같은 작품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마블코믹스처럼 유기적인 관계를 지니지 않고 각각의 독립된 슈퍼히어로들이라 할 수 있죠.
더군다나 <슈퍼맨> 역의 크리스토프 리브가 사망하면서 슈퍼맨의 인기도 추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DC코믹스의 슈퍼히어로에 익숙한 세대들에게는 슈퍼히어로 하면 슈퍼맨이었었는데 크리스토프 리브의 사망으로 인해서 공석이나 마찬가지였던 슈퍼히어로의 자리를 마블코믹스의 슈퍼히어로들이 대체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마 지금 슈퍼히어로 영화를 접하고 있는 어린 세대들에게는 마블코믹스의 슈퍼히어로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에너지자원 쟁탈전


냉전 시대의 종식 이후 소련이 해체 되면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전쟁은 거의 종식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전쟁은 크게 기독교와 이슬람 간의 종교 전쟁, 그리고 에너지 자원을 선점하기 위한 에너지 전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명확하게 구분을 짓기가 어려울 정도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있겠지만 말이죠.

<어벤져스>에 현실을 투영해보면 에너지 전쟁에 가까울 것입니다.
유한한 자원(석탄, 석유, 천연가스, 핵 등)을 위한 쟁탈과 첨단 하이테크 제품의 희귀 자원(희토류 등)을 확보하기 위한 쟁탈전이 진행되고 있죠.
  

 


큐브에 의해서 포털의 문이 열리면서 로키의 외계군단이 인해전술처럼 지구에 막 쳐들어오는 것이 제 눈에는 마치 중국의 인해전술을 보는 듯 하였습니다.
어벤져스의 슈퍼히어로 연합팀은 연합군이라 보여질 수 있겠죠.
어쨌든 중국을 굉장히 의식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헐크가 압도적인 이유


<어벤져스>에서 인해전술에 맞서는 해결사로 떠오른 슈퍼히어로는 헐크입니다.
[중략...]

 

※ ILoveCinemusic의 풀버전의 리뷰는 http://www.cgv.co.kr/(무비패널 리뷰)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Daum에 있음을 밝힙니다.

 

[관련글]

→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섹시하지 않은 슈퍼히어로

 

→ 아이언맨- 유쾌한 바람둥이 슈퍼히어로

 

→ 퍼스트 어벤져- 다시 팍스 아메리카나를 꿈꾸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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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179번째 이야기>
영제: Haunters (2010)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14분
감독: 김민석
출연: 강동원, 고수, 정은채, 윤다경, 최덕문
CH CGV 
영화 평점: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몰입도: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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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nters 초능력자


c.f. 장애우들을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초능력자

만약 초능력자들이 있다면 그들은 범인(凡人)들보다 우위에 존재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초능력자라는 말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다는 점에서 '초인'이라도고 불립니다.
보통 헐리웃의 SF적 소재인 이 초능력을 묘사함에 있어서 평소에는 범인이다가 사건이 터지면 '슈퍼히어로'로 한 단계가 격상이 되기 마련이죠.


하지만, 영화 <초능력자>는 애초부터 한국형 슈퍼 히어로를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강동원이 분한 '초인'은 초능력과 동시에 장애를 지니고 있는데, 그 초능력이 일종의 장애처럼 그려지고 있어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처럼 편협하고 왜곡된 암울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초능력도 마치 장애라고 묘사 되어지고 있다고 할까요?
규남(고수 분)의 편에 서서 표현하면 장애우들이 우리 사회에 숨어 있는 초인들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합니다.

본 영화보다 흥미로울 수 있는 영화 외적인 이야기


<초능력자> 영화 리뷰를 위해서 스틸컷을 열람하다가 재밌는 점을 발견했어요.
만화원작이 있는 줄 알았는데 만화원작은 없는 것 같아요.
<초능력자> 스틸컷에 섞여 있는 이 만화들은 스토리보드[각주:1] 라 불리는 만화들이 아닌가 해요.
 


영화 전반에 스토리보드 작업이 행해졌는지 알 수는 없지만 몇몇 장면을 보니 영화 속 장면이 생각이 납니다.

 

이런 제작과정을 밝히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인데, 이런 스토리보드들로 인해서 <초능력자>에 대한 애정이 샘솟네요.
사실 <초능력자>는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졌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장르적으로 드라마가 아닌 SF 액션물로 만들어졌어야 마땅하죠.
와이어 액션과 그래픽으로 작업을 하는 것은 제작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일일 것입니다.
제작비가 여의치 않으니 차라리 어설픈 SF보다 드라마 장르를 택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서 초능력과 초능력의 대결이 아닌 강동원의 신비감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았나 생각해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인데, 만약 이런 저의 추측이 맞다면 제작비가 없어서 제대로 된 영화를 못 보게 된다는 점에서 영화팬들에게도 그렇고 영화 제작자에게도 그렇고 우울한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대로 제작비만 든든하게 지원이 되었다면 상상력이 총출동할 수 있는 영화가 만들어졌을 수도 있었을테지요.



그러한 상상력의 하나가 초인 강동원이 사용하는 '상대방을 조종하는 초능력'은 초능력의 종류의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초능력입니다.

 

이쯤 해서 초능력의 종류를 한 번 나열해 볼까 해요.
왜냐하면, 흥미로울 수 있으니까^^

텔레파시(telepathy):정신감응.
예지력: 미래를 보는 능력.
역행인지: 예지력이 미래를 보는 것이라면 역행인지는 과거를 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투시력: 막힌 물체를 환히 꿰뚫어 보거나 대상의 내포된 의미까지 보는 능력.
제육감: 청각,후각,시각,촉각,미각 등 오감 이외의 감각으로 위험을 알아채는 능력을 말한다.
아우라(Aura): 다른 사람이 인지하지 못하는 타인에 대한 양상을 알아내는 능력.
사이코 매트리: 물건과 접촉함으로써 그 물건의 주인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는 능력.
영매: 신령(神靈)이나 죽은 사람의 영혼과 의사가 통하여, 혼령과 인간을 매개하는 사람.
염력: 정신을 집중함으로써 물체에 손을 대지 아니하고 그 물체의 위치를 옮기는 힘.
리모트 뷰잉: 원격투시.
제노글리시: 전생에 사용하였던 언어를 사용하는 것.

이외에 투청력, 유체이탈, 투청력, 천리안, 발열, 냉각, 가속, 최면, 불면 등 여러 가지 초능력의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리모트 뷰잉이나 제노글리시와 같은 경우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소개가 된 적이 있죠.


규남(고수 분)과 아기에게는 초인의 초능력이 통하지 않습니다.
초인의 초능력은 그 근본을 '악'으로 보기 때문에 그런 듯 합니다.

바벨 2세 3
국내도서>만화
저자 : 요코야마 미쯔데루
출판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2007.01.25
상세보기

<바벨2세>라는 고전적인 만화를 보면 초능력자와 초능력자의 대결에서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경우는 오로지 정신력의 우위에 있어야만이 가능한 일인데 <초능력자>에서는 이를 선과 악의 대결 구도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규남처럼 아기 같이 순수한 마음을 지닌 자는 악의 초능력이 먹히질 않는 것이죠.
헌데, 스토리의 흐름상 초인에 의해서 잠재되어 있던 규남의 초능력이 발현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바벨2세>의 관점처럼 규남의 정신력이 초인의 정신력에 맞먹기 때문에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사실 초능력은 무협지 속의 무술처럼 아직까지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기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우 흥미로운 소재임에 틀림 없습니다.
먼 훗날 그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뇌의 비밀이 풀린다면 어쩌면 인간의 잠재력을 격발시켜 초능력을 갖게 할 날이 올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아니면 뇌파를 증폭시키는 장치가 발명되어서 그런 초능력이 가능할지도 모르구요.
이런 흥미로운 상상력이 가능한 소재를 두고 그 상상력을 맘껏 발휘하지 못한 <초능력자>는 이래저래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1. 드라마나 영화의 주요 장면을 간단하게 그린 그림을 나란히 붙인 널빤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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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159번째 이야기>
원제: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2011)
장르: 액션, 어드벤처
러닝타임: 123분
감독: 조 존스톤
출연: 크리스 에반스, 휴고 위빙, 토미 리 존스, 헤일리 앳웰, 도미닉 쿠퍼
영화 평점: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영화 몰입도: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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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9.11 테러 이전과 이후


9.11 테러 10년이 지난 2011년 지금 <퍼스트 어벤져>가 개봉이 되었습니다.
9.11 테러는 미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을 뿐 아니라, 전세계인에게도 충격을 준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충격은 문화 매체의 하나인 영화에서도 여실히 나타났습니다.
자성과 우울함, 슬픔, 분노 등으로 표출이 되었지요.

슈퍼히어로물에서 조차도 9.11 이전과 이후의 슈퍼히어로의 상징성은 매우 다르다고 할 것입니다.

9.11 이전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슈퍼히어로는 <슈퍼맨>이라고 할 것입니다.
절대 무너지지 않는 불가능을 모르는 초인이 '미국'이라는 나라를 상징하게 해주는 캐릭터라고 보여집니다.
크리스토퍼 리브가 사망한 이후에도 줄곧 '슈퍼맨=미국'이라는 공식이 성립하였었지요.
하지만, 9.11 이후 더 이상의 슈퍼맨은 없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라는 세계 경제를 흔들만한 사건으로 인해서 초인이었던 미국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도 '슈퍼맨'이 더이상 미국을 상징하기에는 매치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잊혀져 가는 영웅 대신 그 자리를 메워 줄 영웅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9.11 테러 이후 슈퍼맨을 대신한다기 보다는 미국의 정신을 살리고 위기를 극복하며 슈퍼맨만큼이나 강한 슈퍼히어로들이 차례차례 등장을 하게 됩니다.

<배트맨><엑스맨><토르><스파이더맨><그린랜턴><아이언맨>......

→ 이 각각의 캐릭터들에 대한 상징성은 다음에 기회가 될 때 하기로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Superhero wall
Superhero wall by marymactavish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문화의 매개체가 인간 정신에 큰 영향을 준다고 볼 때 <퍼스트 어벤져>는 9.11 테러 이후 무너진 미국의 자존심과 미국 주도의 세계 평화를 의미하는 팍스 아메리카나의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영화라고 보여집니다.
이러한 영화가 다 큰 성인에게는 별 영향력이 없겠지만, 이것을 보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무의식 속에 각인이 될 것입니다.
<퍼스트 어벤져>는 마치 9.11 테러 이전의 미국 영화로 회귀한 듯 합니다.
시대적 배경이 세계 2차 대전 중이죠.
헌데, 영화의 결말을 보게 되면 '캡틴 아메리카'가 현재 시대로 복귀하게 됩니다.
<퍼스트 어벤져>는 이 장면을 통해서 9.11 테러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흔들렸던 미국이 다시금 팍스 아메리카를 꿈꾸게 하는 상징성을 지닌 슈퍼히어로입니다.

 

좋건 싫건간에 전 미국을 우방으로 보기 때문에 <퍼스트 어벤져> 속에 그려져 있는 이러한 상징성을 나쁘게만은 보지 않습니다.
꼬박 10년이 걸려서 스트레이트와 어퍼컷을 얻어 맞고 일어서려고 하는 미국에게 찬물을 껴안고 싶지는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경계해야 할 것은 100년 지기 미국이 우리 뒷통수를 치지 않길 바랄 뿐이고, 또 뒷통수 맞지 않게 국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또한, <퍼스트 어벤져>의 '캡틴 아메리카'는 전쟁 영웅입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캐릭터임에는 틀림 없지만 전쟁을 통해서 얻어지는 평화라는 점이 맘에 걸립니다.
다시 팍스 아메리카를 꿈꾸는 미국의 미래가 이러한 전쟁을 통해서 얻어지는 평화가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체격보다 마음을 강조하는 퍼스트 어벤져

<퍼스트 어벤져>는 원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의 이야기입니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첫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마블 코믹스의 만화원작의 영화입니다.

 


예고편에도 나오지만 과학의 힘으로 유전자 변형을 통해서 첫번째 어벤져인 캡틴 아메리카가 탄생이 되는 것이죠.
사실 첫번째 어벤져는 레드 스컬(요한 스미트 분)일수도 있겠지만 그는 실패작이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인간 내면의 본성이 선한가, 악한가에 따라서 그 결과는 천양지차로 나타나게 되는 셈이죠.

 


세계 2차 대전을 배경으로 미국과 나치의 대결, 선과 악의 대결, 그리고 미국에 기반을 둔 과학과 북유럽 신화의 대결이 <퍼스트 어벤져> 스토리의 큰 줄기들이라고 보여집니다.

흥미로운 점은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가 캡틴 아메리카를 탄생시킨다는 점과 <토르>의 엔딩신에서 나오는 '큐브'가 등장하여 마블 코믹스의 다른 이야기와의 개연성을 지닌다는 점입니다.

 

요건 가짜...진짜는 따로 나옴...


 상상력을 현실로 이끌어내는 힘


<퍼스트 어벤져>를 보면서 이런 영화를 만들어내는 헐리웃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영화 자체가 대단하다는 것이 아니라...)

만화와 애니에 있어서는 일본이 제일임을 말하면 입이 아프겠죠.
만화 자체로만 본다면 일본만화가 당연히 첫째일 것입니다.
헌데, 전 미국 만화에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문화 매체로써의 영향력은 미국 만화가 더욱 크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만화와 애니가 그 자체에 그칠 뿐이지만 미국은 이처럼 실사화에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 그것이죠.
실사화로 인해 만화적 상상력을 일본처럼 지면에 잠궈 놓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 만화나 우리나라 만화나 만화계의 현실상 이 장벽을 뛰어 넘기란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차이를 저는 현실적인 기술력·자금력 보다는 '미래를 상상하는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싶습니다.
만화적인 상상력이 아니라 첨단 과학 기술과 결합한 미래를 꿈꾸는 상상력 같은 것 말이죠.

 

이미지 출처: ▲ ‘하늘을 나는 자동차’ 트랜지션 / 출처 : 테라푸기어 공식 홈페이지 ‘하늘을 나는 자동차’ 출시임박 “음주단속하면 날아오르나?” 


영화 속 상상력이 현실화 된 사례는 많이 있을 것입니다.
<제5원소>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나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왔던 전자종이 기술 등 수많은 영화 속 상상력들이 곧 다가올 미래에 선보여질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그런 상상을 하지 않는다는 점도 있지만 만화를 아이들만의 문화로 보는 문화적 편견도 없애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퍼스트 어벤져> 뿐만 아니라 슈퍼 히어로물에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을 하여 작품성을 높이고 있으며 국가의 상징성을 나타내고 또한 첨단미래기술까지도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 이것이 헐리웃 영화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 다음뷰 베스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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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진아웃 독고진 VS 훈훈한 필라인

포옹을 하고도...키스를 하고도 아무런 느낌이 없다는 남자에게 더이상은 기대할 것이 없겠지요.
독고진의 구애정에 대한 찌질한 똥꼬진의 모습은 이번이 3번째...
구애정은 독고진을 삼진아웃 시키기로 한 듯 합니다.
독고진이 사과를 하려고 하지만 구애정은 더이상 받아들일 마음이 없는 듯 단호합니다.
그대신 <커플메이킹>으로 짝이 된 윤필주는 특유의 편안함과 배려심으로 구애정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줍니다.

"필라인으로 오세요. 필라인의 장점은요~편안하고 든든하고 언제나 한결 같다는 것이죠."

독고진에게 상한 마음을 훈훈한 멘트로 데워주는 윤필주와 같은 남자...매력 있네요.^^
여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독고진)보다는 자신을 좋아해주는 남자(윤필주)에게 가야 좋다던데 말이죠.


하지만, 구애정은 윤필주의 얘기에 미소를 짓지만 마음이 확 끌리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는 포스팅 말미에 밝히겠습니다.

 멋진 독고진으로 기억되기

심박시계가 고장나자 6090 안전지대를 벗어난걸까요?
아니면, 구애정을 잡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된 것일까요?
독고진의 심장은 고장이 났나 봅니다.


"심장이 고장이 났어. 다시 열어야 돼~그렇지 않았으면 언제 쓰러질지 몰라~지금으로썬 살고 죽는게 50대50의 확률이라고 밖에는 얘기 못해."

"선생님, 처음에도 저한테 50대50이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정작 확률은 5%도 안됐다면서요~"


고장난 심장을 5%의 확률에 의존하여 수술을 받는냐, 아니면 쓰러질 때 쓰러지더라도 멋진 독고진으로 남느냐......
독고진은 멋진 독고진으로 남기로 결정한 듯 합니다.

영화제 시상식에서 <파이터>로 대상을 수상하며 헐리웃 영화의 출연 제의를 승낙한 것을 발표하면서 미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던 독고진은 아마도 죽음을 준비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고장난 심장을 가지고 슈퍼 히어로가 되어 SF 액션 영화를 찍기엔 버거울 것이란 것을 자신도 잘 알고 있겠지요.
그런 결정을 내린 독고진이건만 영화제 대상도 헐리웃 출연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구애정 때문이에요.


구애정이 자신의 전매니저에게 모욕을 당했기 때문이죠.
구애정도 <커플메이킹>에서 윤필주와 커플이 된 이후로 호감도가 상승하여 이번 영화제에 아역배우 수상자로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 전매니저가 구애정의 곱게 차려 입은 하얀 드레스에 일부러 뜨거운 커피를 쏟아부어 드레스도 망치고 팔도 데이게 하였거든요.
이 사실을 안 독고진은 눈에 독기를 띄운 채 전매니저를 흠씬 두들겨 패버립니다.
구애정은 뉴스를 통해서 이 사실을 보고 독고진이 그랬다는 것을 눈치채게 됩니다.
멋진 턱시도를 입고 자신 앞에서 멋지냐고 웃던 그가 영화제 시상식에 불참했다는 사실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죠.

"왜 그랬어요?"

"지구는 잘 돌아가고 있잖아~내가 지켜야 할 것은 여기 있어."


10회 줄거리 초반 독고진은 구애정에게서 삼진아웃을 당했었어요.
그런 독고진이지만 구애정이 독고진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할 줄 안다는 것!
그런 가능성을 보았기에 구애정은 자꾸만 독고진에게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아직 구애정은 독고진의 심장이 고장난 것을 모르지만, 자신을 위해 희생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독고진을 더이상은 떠밀수가 없지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도 그랬듯이 홍자매는 극의 긴장감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 독고진의 수술 성공 확률을 낮게 잡아놨습니다.
뒷통수 치지 않는 한, 그리고 로코물의 특성상 '죽음'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최고의' 사랑이 죽음으로 기억되는 사랑일리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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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102번째 이야기>
곰tv VOD

원제: Public Enemy Returns (2008)
장르: 스릴러, 범죄
러닝타임: 125분

감독: 강우석
출연: 설경구, 정재영, 설경구, 강신일, 문성근, 이문식
영화 평점: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몰입도: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ublic Enemy Returns

<공공의 적> 종결편격인 <강철중: 공공의 적 1-1>!
영화를 보기 전 1-1은 뭘까?
새로운 강철중 시리즈의 첫 편을 의미하는 것일까?
등등의 생각을 했으나, 1-1의 의미를 제 맘대로 부여해 보자면 속칭 전문용어로 '원터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원터치 아시죠?
모르신다구요?
쌈 할 때 1대1로 붙는 것을 말합니다.


이전 영화에서 주먹의 계보에 대해서 언급해 놓은 적이 있습니다.
([연예계 파파라치/Movie mania] - 거룩한 계보-영화와 드라마로 풀이해 본 주먹의 계보)
현재는 기업형 조폭의 시대라고 할 수 있죠.
주먹의 계보에 대해서 자세한 사항은 URL을 참고해주세요.

<강철중: 공공의 적 1-1>은 강우석 감독과 장진 감독의 만남처럼 영화도 이와 비슷한 느낌이 나는 영화입니다.
강철중이 장진의 조폭을 만났다고 할 수 있지요.

"깡패는 조선시대에도 로마시대에도 있었다."는 장진 감독의 장군을 받아 "조선시대에도 로마시대에도 깡패만 있었냐? 깡패 잡는 경찰도 있었다."고 멍군을 놓는 강우석 감독의 영화라고 할까요.


벤츠를 타고 다니면서 넥타이를 메고 폼나게 다니는 기업형 조폭을 멋있어하는 학교의 일진들...
으리(의리)보다는 배신과 음모가 판을 치는 세계라는 것을 체험하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영화 초반에 현재는 잘나가는 이민호가 칼질 한 번 하고 깨꼬닥 죽어 버리는 소모품으로 쓰여지는 것을 보면 얼마나 비정한 세계인지 좀 알려나요?
<강철중: 공공의 적 1-1>이 이번에 공공의 적으로 타깃으로 잡은 것은 바로 기업형 조폭 중에서도 후진을 양성하는 기업형 조폭이랄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메시지라면 메시지랄 수 있겠지요.

<친구>라든가 조폭과 관련한 조폭영화들이 인기가 있는 것을 보면 아직도 주먹 세계를 동경하는 철없는 이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어쩌면 영화가 그러한 풍조를 부추긴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영화에서처럼 개고생하고 정의의 편에 서있는 강철중은 전셋값도 못내어 빌빌거리고, 자신이 잡아넣었던 산수는 손털고 노래주점을 해서 월4000천씩 번다면 불공평한 사회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조폭은 남의 목숨을 죽이고, 온갖 협잡을 다하면서 살아도 어깨에 힘주고 다니고, 착하게 법을 준수하면서 살아도 그보다 못하게 사는 불공평함이 지속되면 지속 될수록 조폭을 동경하는 이들이 늘어나겠지요.

이런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점에 눈을 감고 있는 법질서와 사회라면 미래가 어둡다고 할 수 있겠지요.
<강철중: 공공의 적 1-1>은 그러한 눈을 감고 있는 우리 사회의 그늘을 지켜주는 한국형 슈퍼히어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철중처럼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고생하는 경찰들이 많았으면 좋겠고 그들이 최소한 기업형 조폭들보다는 나은 생활을 하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놈들도 때려 잡아야겠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런 조폭들을 먼저 청소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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