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사랑이란?

<최고의 사랑>은 첫 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줄거리와 리뷰를 한 첫 드라마였습니다.
리뷰하면서 개인적으로 다음뷰 베스트글을 2개나 생산할 수 있었던 드라마이기도 하였습니다.

빵빵 터뜨려주는 웃음 때문에 많이 웃기도 했고, 16회 동안 본방사수하면서 진정커플 때문에 아주 행복했던 드라마였습니다.
로코물에 심취하여 감정이입이 된 나머지 정작 현실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연애감정을 <최고의 사랑>을 통해서 느끼면서 대리만족을 해야 했지만 그것이 또한 로코물을 시청하는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로코물을 시청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현실에서의 사랑도 저렇게 달달하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사랑을 만들어가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랑은 참 아픈 듯 합니다.



구애정의 캐릭터가 남자가 봤을 때 참 매력적인 이유는 남자가 하는 짓을 다 받아준다는 것입니다.
물론 독고진과 연분이 되려고 그런 것 같기는 하지만 그렇게 다 받아주는 여자는 현실에서 참 찾기 어려운 법이거든요.
구애정은 말하자면 여우 같은 여자이기보다는 곰 같은 여자 쪽에 가까운데 요즘 여자들은 여우 중에서도 남자 못지 않은 능력에 인터넷의 각종 정보로 무장을 한 구미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런 비유를 했다고 해서 이 글을 읽는 여성분들 중에 발끈해서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개인적인 스토리에 의한 리뷰이니까요.^^;;

 최고의 사랑, 최고의 수혜자는?
 
<최고의 사랑>의 수혜자는 당연히 독고진과 구애정이겠지요.
그리고 이들 사이의 사랑의 메신저역을 했던 띵똥일 것입니다.



차승원은 최근 영화를 많이 해왔으나 크게 흥행작이 없었고, <아테나:전쟁의 여신>으로 tv에 복귀를 했지만 작품의 시청률이 별로 좋지 못한 바람에 독고진처럼 흥행 배우의 이미지는 많이 퇴색이 되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최고의 사랑>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다시 한 번 그의 연기에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요.
최고의 사랑이 낳은 최고의 수혜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의 필모그래피 중에서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공효진은 로코물의 여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번에도 진가를 발휘하였습니다.
작년의 <파스타>에 이어 <최고의 사랑>까지 연타석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보여집니다.


눈에 보이는 이들 말고 개인적으로 <최고의 사랑>의 최고 수혜자를 뽑자면 저는 제니역의 이희진을 뽑고 싶습니다.
베복 출신의 그녀에 대해서 사실 좀 걱정이 많았습니다.
어떤 걱정이었느냐 하면 혹시라도 자살을 생각할까봐서요.
베복 팀 해체 후 다른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데 이희진은 우울증에 걸려서 고생을 하고 있는 것 같이 보였거든요.
더군다나 매체에서 한창 연예인 자살이 검색어에 나오던 때라...
다행이 <최고의 사랑>이 잘되어서 이희진의 연기자 데뷔가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연기자로써 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아서 참 보기가 좋더군요.

 연예인의 인기...그들의 사랑에도 영향을 미칠까?


이제 <최고의 사랑> 마지막회 줄거리를 적어야 할 때네요.
독고진의 방송 프러포즈가 멋지긴 했지만 그 프러포즈로 인해서 독고진은 계약 진행 중이던 cf며, 영화 시나리오가 모두 철회가 됩니다.
국민 비호감 구애정의 우려대로 독고진은 구애정과 함께 같이 악플에 시달리게 되지요.
국민 여동생 아이유에게 악플을 달면 다른 이들에게 매장을 당할 수 있는 넘사벽급이었던 독고진이 순식간에 구애정과 동급으로 취급당하는 수모를 겪습니다.
하지만, 독고진은 꿋꿋하게 구애정에게 향하는 화살을 자신이 대신 맞으며 사랑을 지키려 노력합니다.


연예인의 인기는 성공과 명예, 부를 안겨주는 것이기에 인기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강세리가 독고진과 계약커플 관계가 되었을 때도 독고진의 엄청난 인기 때문에 악플에 시달리게 되면서 독고진에게 지녔던 호감을 거둬들였다고 하였는데...
연예인들의 사랑에는 '인기의 고저(高低)'라는 요소가 하나 더 추가되는 것은 아마도 확실하지 싶습니다.

하지만 독고진과 구애정의 사랑에는 아무런 조건이 없었던 운명적인 사랑이었기 때문에 사랑에 대한 판타지를 지닌 사람들에게 매니아적으로 치우친 경향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이유가 시청률로 나타난 것 같아요.

 


구애정의 이미지를 쇄신시키는데는 '독고진 동영상'이 한 몫 하게 됩니다.
이미지 메이킹의 일인자를 자처하는 문대표가 시기적절한 순간 독고진 동영상을 유포하지요.
대중심리는 한 쪽으로 길을 잡게 되면 둑 터지듯이 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첨에는 구애정 임신설 등 구애정이 독고진을 어떻게 낚은 것으로 여론이 조성이 되어 독고진이 아깝다는 것이 우세했고, 입소문이 재생산 되어서 이제 넘사벽이던 독고진도 악플이 달리기 시작하던 시점이었습니다.
구애정이 방송으로 지방 출장을 가던 도중 교통사고가 나자 차라리 죽으라면서 독고진이 보기에 참기 힘든 악플들이 달렸지요.

"못참아~고소할꺼야~"

독고진은 실제로 악플을 단 악플러들을 고소합니다.
다시 한 번 이슈메이커가 된 독고진...
문대표는 이 시점을 놓치지 않고 독고진 동영상을 유포하지요.
독고진 동영상의 내용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독고진 구애정 주연의 야동이 아니라 독고진이 심장수술 직전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가정하에 찍은 구애정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담긴 영상입니다.


"이 영상을 보시게 되면 전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이런 대사로 시작이 되는 동영상을 본 이들은 진정커플이 진정으로 사랑을 하는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구애정에 대한 비호감 이미지를 거둬들이게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동영상으로 인해 독고진과 구애정은 결혼을 하게 되고 독고진의 이미지도 다시 쇄신이 되지요.
더불어 구애정의 이미지도 상승하구요.

 마지막회까지 훈훈한 감동과 웃음을 준 최고의 사랑


독고진의 집에는 이제 구애정과 조카인 띵똥 뿐 아니라 그들의 아기까지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잠들어 있는 독고진에게 구애정은 영화 섭외 제의에 외출을 하려다가 그들을 보면서 행복하게 웃음 지으며 잠든 독고진의 입술에 키스를 합니다.
구애정의 모습을 보면서 '사랑과 결혼은 이처럼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안정감을 주며 외로운 삶에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드라마 만나게 되서 영광인줄 알아~"
-최종회 줄거리 끝-

 이제 나만의 최고의 사랑을 찾아야 할 때

예전에는 당연하게 여기지던 일들이 이제는 힘들게 노력을 해도 이뤄지기 힘든 세상입니다.
결혼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어떤 정치인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한 단어에 대해서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 좋은데, 한 단어가 다른 의미로 해석이 되어서 얘기가 통하지 않는다."

한 단어가 같은 의미로 해석이 되는 것이 상식적인 세상인데 말이죠.
현대 사회는 한 단어가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랑을 하면 결혼이 당연시 되던 시기가 불과 몇 십 년 전인데, 이제는 연애 따로, 결혼 따로...결혼하면 결혼 따로, 출산 따로...출산하면 출산 따로, 양육 따로...
뭐 심하게 말하면 따로국밥 시대라고나 할까요? 
전 그래서 이제부터 따로국밥 별로 안좋아하려구요.

자본주의사회가 발달하게 되면 사회는 이처럼 각기 다른 가치관의 사람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복잡하게 될 수 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과연 그것이 옳은 것일까요?
그래서 우리가 많이 행복해졌나요?
저는 묻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랑의 가치'가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도 똑같은 의미의 사랑인지를...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MBC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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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예정일: 2011년 6월 2일
원제: X-Men: First Class(2010)

장르: 액션
감독: 매튜 본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케빈 베이컨, 재뉴어리 존스, 로즈 번

이미지 출처: 다음 영화

X-Men: First Class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엑스맨>의 스핀오프편입니다.
스핀오프란 흥행에 성공한 작품을 인물의 설정을 바꿔서 리메이크한 작품을 말하는데, 큰 줄거리는 본편과 거의 같다고 할 것입니다.

<아이리스>의 스핀오프편인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떠올리면 될 듯 하네요.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울버린의 비기닝 스토리인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의 비기닝 쯤 되는 것 같네요.
5월 들어서 블록버스터급의 대작들이 많이 개봉하여 영화팬들은 무엇을 볼지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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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예정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가 오늘 저녁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겠군요.
아마도 해피엔딩이지 싶은데요.

비록 시청률은 해피엔딩이 아니었지만, 혹평 속에서도 무난한 마무리는 했네요.
기복이 심한 편이었는데 아마도 장영실 작가의 처녀작이어서 완성도가 미흡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제 당분간 김태희를 보려면 CF에서만 볼수 있을 것 같아서 아쉬움이 큽니다.
초반에 나름 대박드라마 탄생하려나 보다하고 기대를 했었는데 말이죠.

마프 후속편으로는 <로열 패밀리>가 방영이 됩니다.
염정아, 지성, 차예련, 이다희, 김영애 등 캐스팅이 로열이네요.

MBC 수목드라마
2011.3.2. 첫방송~


김아중도 좋아하는 배우라서 케이블을 이용한 시청을 해야할 것 같네요.
마프에 밀려서 제 시청순위에서는 밀린 <싸인> 후속으로는
<49일> (가제)가 방영예정입니다.
이 작품 캐스팅도 만만치 않군요.
이요원, 남규리, 정일우, 조현재, 배수빈...
날짜는 아직 미정이네요.

남규리는 가수로써의 생명은 끝난나요?
너무 아쉽군요.ㅜㅜ
가요계의 김태희였는데 말이죠.

SBS 수목드라마
2011.3월 방송예정~



<프레지던트> 후속편으로는 <가시나무새>가 방송예정입니다.
한혜진, 주상욱, 김민정, 서도영, 차화연 등이 캐스팅 되었군요.
<제중원>의 한혜진과 <자이언트>의 주상욱...
웬지 기대되는 조합이네요.

KBS 수목드라마
2011.3.2. 방송예정(20부작)

방송예정 월화드라마

월화드라마도 봄개편을 맞이하여 대부분 막을 내리고 새로운 드라마가 선을 보이네요.
<드림하이> 후속편으로는 <강력반>이 방송예정입니다.
송일국, 이종혁, 송지효, 박선영, 선우선...

송일국이 오랜만에 출연하네요. 박선영과 선우선, 송지효 모두 좋아하는 배우들인데.
이 작품 완전기대작입니다.^^

KBS2 월화드라마
2011.3.7.~(총16부작)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막을 내리고, <마이더스>가 벌써 방송이 되었군요.
요즘 기대했던 드라마들이 계속 실망을 줘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줄도 모르겠네요. ^^;
오~장혁, 김희애, 이민정, 천호진, 노민우...
캐스팅 장놘아니네요.
주말에 재방 시청해야겠군요.

SBS 월화드라마
2011.2.22.~

<짝패>도 이미 시청하고 계시죠?
천정명, 이상윤, 한지혜, 서현진, 이문식...

MBC월화드라마
2011.2.7.~(총 32부작)


주말드라마 후속편

<욕망의 불꽃> 후속편으로는 <내 마음이 들리니>(가제)가 방송예정입니다.
황정음, 김재원, 남궁민, 고준희, 김새론...

MBC 주말드라마
2011.4.2.~

KBS <근초고왕>은 6월까지 스케쥴이 잡혀있는 듯 하고, SBS도 마찬가지로 <웃어요, 엄마><신기생뎐> 후속편은 검색이 되지 않고 있네요.

남궁민 사진이 꼭 CNBLUE 정용하를 닮았네요.
정용화가 드라마 데뷔하나 했네요...ㅋㅋ~
씽크로율 100%!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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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의 흥행 분위기를 못이어 간 아쉬움

다음 주면 마이 프린세스가 막을 내리게 되고, 마이 프린세스 후속인 <로열 패밀리>가 방송이 됩니다.
총 16부작인 <마이 프린세스>가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 것은 저만 그런 것은 아닐테지요?
작년 12월 예고편이 나오면서 이 작품에 기대감은 100%를 기준으로 그 이상이었다가 드라마가 시작하면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고 4회까지는 대박 드라마의 기운도 점칠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체 최고 시청률인 20.9%를 정점으로 시청률도 점점 하락하였고 저의 기대감도 점점 하락하였지요.
제작진 뿐만 아니라 출연진, 그리고 이 작품을 시청했던 시청자들에게도 이러한 현상은 상당히 아쉬움으로 남을 것입니다.

배우란 여러 가지의 색채를 지닌 팔색조에 비유되고는 합니다.
국내 최고 미인의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김태희가 망가짐을 불사하면서 나름 열연을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직은 연기에 물이 오르지 않은 까닭이 첫번째 이유겠지요.


김태희는 초반 이설 공주로 망가지면서 명랑 만화의 주인공 같은 엉뚱한 매력에 '제 몸에 맞는 옷'을 입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스토리가 명랑 만화 분위기에서 정극 쪽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다시 연기에 대한 혹평도 나오고, 시청률도 뚝 떨어지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다시 김태희의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오르고, 극 중 이설의 옷을 입었던 김태희가 다시 이설의 옷을 벗고 단지 예쁘기만한 30초 cf 배우 김태희로 돌아왔다며 혹평하였습니다.
<마프> 예고편을 보면서 희극 연기가 정극 연기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하면서,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희극 연기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정극 연기에 대한 평은 좋지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김태희가 가진 문제인지 아니면 연출의 문제점인지, 혹은 스토리의 전개상의 문제점인지 이도저도 아니면 총체적인 문제인지 저는 판단하기가 애매모호하다고 할 것입니다.
굳이 제게 결론을 내라고 하라면, 같은 드라마에서 한 배우에게 이렇게 극단적인 평가가 내려진다는 것은 연출과 스토리 전개상의 문제점에 더 비중을 둬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천국의 계단><구미호 외전><아이리스> 등을 보게 되면 김태희의 정극 연기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문제는 장수(연출)가 어떻게 졸(배우)을 쓰느냐에 따라 승부가 판가름 나는 것이라고 봅니다.
시청자는 명랑 만화 분위기에 호응을 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기대에 반하여 스토리가 정극 쪽으로 기울어진 점이 시청률 하락의 가장 큰 이유라고 보여집니다.


<마프>의 감초역할은 임예진 혼자 뿐인데, 이마저도 초반의 활약 뿐 후반에는 사라지고 말았지요.
그리고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야동순재'로 대활약을 했던 이순재님이 너무 억울할 것 같지 않나요?
내심 이순재님의 희극 연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마프>에서는 그런 연기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결과적으로 김태희·송승헌 두 배우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고 보여지게 되는데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로맨스가 전혀 느껴지질 않는 밋밋한 키스신  


제가 김태희의 최근 작품들(<아이리스><그랑프리><마프>) 속 키스신을 많이 보아왔지만, 어제의 키스신은 정말 '이 드라마가 로맨스 장르가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전혀 로맨스 감정이 느껴지지 않은 키스신이라고 보여집니다.
이 장면이 <마프>의 모든 문제점을 드러내는 장면이 아닐까 합니다.
굉장히 의도된 각본 상의 키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키스신인 것이죠.
<아이리스>의 사탕키스를 통해 굉장히 이슈가 되었던 김태희입니다.
그런 김태희를 가지고 이런 장면을 연출하였다는 것은 김태희의 연기력에만 총대를 메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송승헌의 대사들도 프러포즈의 대사치고는 참 손발 오글거릴 정도의 것이지요.
아무리 연기라지만 그런 대사들을 듣고 감동할 여인네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런 와중에 설상가상으로 키스신이라~~~
전 이 <마프>를 쓴 작가가 연애 한 번 해 본 사람인지 의심이 갈 지경입니다. 


같은 드라마의 같은 배우가 했던 키스신이었던 계단키스씬과는 전혀 분위기가 다르다고 할 것입니다.
배우가 연기를 하면, 그러한 연기와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아내는 것은 전적으로 연출의 몫이지요.
같은 배우를 써서 같은 키스신을 담아내는데 있어서 시청자가 이렇게 분위기를 천양지차로 느낀다면 이 부분은 배우들의 연기에만 책임을 돌릴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최대 피해자는 김태희·송승헌  

시청률이 부진하게 되면 배우들이 총대를 메게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까지 부정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김태희·송승헌의 고가의 출연료가 그 이유겠지요.

시청률 지상주의가 방송사에 문제가 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요.
초반 <마프>의 성적이 좋았을 땐 총체적 난국에 빠진 MBC의 구원투수 운운하면서까지 선전했던 드라마인데, 이렇게 본다면 <마프>의 시청률 부진은 김태희·송승헌 두 배우의 이름값만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문제작이 되어 버린 셈입니다.
다시 말하면, MBC 방송국의 총체적인 부실이 <마프>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스포츠로 따지면 초반 승기를 잡은 게임을 역전패 당하는 수모를 겪은 것이죠.

배우 김혜수도 "MBC가 전반적으로 엉망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해서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MBC 입장에서보면 그래도 <마프>는 효자 드라마입니다.
왜냐하면, MBC의 총제적 난국설을 김태희·송승헌 두 배우의 책임 전가로 묻어가게 만든 드라마이니까요.
어찌 되었건 <마프>의 최대 피해자는 김태희와 송승헌이 되게 되어 버렸네요.
  

   아이리스2에도 부담

이병헌도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후속편을 출연하게 되면서 <아이리스2>의 출연이 사실상 0%에 가깝다고 하니, 이병헌이 살아나는 기적은 없겠군요.
<아이리스>를 재밌게 봤던 시청자로써 이병헌의 출연이 결정되지 않는 것은 상당히 섭섭하게 생각이 됩니다.
물론 상황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지켜봐야겠으나, 이병헌의 출연 고사와 더불어 <마프>의 시청률 부진은 김태희의 <아이리스> 캐스팅에 대해 회의적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아이리스>의 스핀오프편인 <아테나:전쟁의 여신>도 시청률에서 그리 좋은 반응이 아니었고, <마프>의 시청률도 고전을 한 상황에서 2011년 겨울에 방영 예정인 <아이리스2>가 어떻게 꾸려질지 모르겠네요.
이병헌·김태희 커플이 다시 재회하길 진정으로 바랬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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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추성훈, 이정, 이성미, 노유민, 류현경, 강예빈

오늘 <강심장>은 파이터 특집이었습니다.
이종 격투기 파이터 추성훈, 그리고 해병대 파이터 이정, 개그계의 살아 있는 대모 이성미, 그리고 아침엔 삼겹살, 점심에 항정살, 저녁엔 한우 먹는 대두 파이터 강호동^^

추성훈의 출연은 정말 반가웠어요.
<아테나> 출연에서 멋진 액션 연기를 보였던 추성훈이 예능 출연까지 하다니 이러다 본업이 바뀌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아테나:전쟁의 여신> 출연을 제의 받고 연기 욕심이 생겨서 대본을 봤는데, 나오자마자 죽게 되어서 급실망한 추성훈은 회식자리에서 감독에게 "좀 살려주세요"하면서 파이터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나중에 격투씬 끝에 혼신의 손가락 연기를 집어 넣어 살아 있는 것으로 여운을 줬는데 아직까지 살아나지는 못한 모양이에요.


추성훈은 강호동을 30초 안에 넉다운 시킬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는데요.
강호동은 자신이 추성훈보다 몸무게가 20여 킬로그램이 더 나가는데 30초는 너무 하다고 생각한 모양이에요.
격투기는 씨름이 아니죠......
이에 노유민이 격투기 선수에게 맞아본 적이 있는데, 30초도 많이 생각해준 것이라면서 3초 넉다운설을 말합니다.
강호동은 그럼 나한테도 한 번 맞아보고 비교해 보라면서 추성훈에게 뺨 맞고, 노유민에게 화풀이를 합니다.

이승기는 "강호동씨 맞는거 진짜 한 번 보고 싶다."면서 강호동을 자극하였는데, "격투기는 싸움이 아니에요~대결이에요."라면서 대꾸하는 강호동에게 게스트와 관객이 완전 돗자리를 깔아 주었는데도 은근슬쩍 꼬리를 내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에서 레슬링을 보여주었는데, 강호동은 이종 격투기 한 번 보여줘야 되는 것 아닐까요?
팬들을 위해서 말이죠.^^

추성훈의 링네임은 '섹시야마'라고 하는데, 어디가 젤 섹시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힢업된 엉덩이'라면서 엉덩이를 보여주더군요.
여자 게스트들이 흐뭇한 미소가 떠날줄을 모르네요.
이 엉덩이에 그의 와이프인 야노 시호가 반했을려나요?


해병대 파이터 이정은 제대한지가 얼마 안되어선지 모습도 아직 해병대고 자세도 아직 해병대였습니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고, 군가로 웃기고, 남자의 눈물 3종 세트로 감동을 주더군요.
군대 생활하신 분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만한 내용들이었죠.

유승호가 해병대에 자원입대를 할 생각이라는 말을 하자, 이정은 "어휴, 아직 어려서...물론 심사숙고한 끝에 결정을 내린 것이겠지만...꼭 형한테 전화하고..."라면서 만류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럼, 유승호씨가 해병대에 들어가면 울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라고 강호동이 질문하자, 이정은 2000% 운다면서 꼭 전화 상담을 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다음주가 더욱 기대되는 <강심장>...
다음주에는 강호동이 추성훈과 진짜 한 판 멋지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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