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사택비를 통해 본 기득권층의 권력에의 탐욕
사택비에게서 천 년이 흘러도 변치 않을 기득권층의 권력에의 탐욕을 보다 흥수: 권력은 부모·자식 간에도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성충과 흥수는 교기와 사택비 사이를 이간질 시키기 위해서 교기를 이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영리하고 의심이 많은 사택비를 속이기는 힘들어도 단순하고 다혈질적인 교기는 속이기 쉬운 인물이죠. 교기를 '태자책봉'이라는 미끼로 유혹한 흥수는 사택비가 교기를 태자책봉에 반대하는 이유를 그럴싸한 이유들을 대어 철통 같은 아성의 사택가문을 붕괴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교기는 족구에 있어서 '구멍(블랙홀)'인 셈이죠. 흥수의 말이 전혀 틀린 것은 아닙니다. 사택비가 교기의 태자책봉에 적극적이지 못한 이유는 교기의 잔인한 성격과 앞뒤 분간 못하는 성질 때문에 보위에 오를 경우 백제에 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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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