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97번째 이야기>
무료 VOD: 곰TV
원제: 3:10 to Yuma (2007)
장르: 서부, 액션
러닝타임: 122분

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러셀 크로우, 크리스찬 베일, 로건 레먼, 달라스 로버츠, 벤 포스터
영화 평점: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몰입도: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10 to Yuma

1957년 작품인 <결단의 3:10>(3:10 to Yuma)과 동명의 리메이크작인 <3:10 투 유마>는 러셀 크로우와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가 돋보이는 서부극입니다.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전설의 무법자 벤 웨이드(러셀 크로우 분)을 유마행 3시 10분 열차에 태워야 하는 사명감을 가진 댄 에반스(크리스찬 베일).
유마의 감옥에 벤 웨이드를 보내서 법의 심판을 받게 하려는 것이죠.


에반스의 그런 사명감 밑바닥에는 아들에게만큼은 자랑스런 '아버지'가 되고 싶은 부성애가 깔려져 있습니다.
<3:10 투 유마>는 악당을 소탕하는 영웅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무리 못난 아버지라도 아들에게만큼은 영웅처럼 보이고 싶은 심정 그리고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
이런 부성애를 이야기하는 한 가정의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전혀 악당스럽지 않은 웨이드, 아니 러셀 크로우는 악당인데도 타인들을 끌어 들이는 매력이 있습니다.
극 중에서 뿐만 아니라, 관객들까지 말이죠.
서부극은 매우 남성적인 영화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부극이 한창 인기가 있었을 적에는 그들만의 룰로 목숨을 담보로 걸고 결투를 벌이는 것은 사내들의 로망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심리 속에는 '승자독식'이라는 매우 값비싼 혜택이 있기 때문이지요.

 
독실하고 정직한 에반스와 서부의 악당 웨이드

극중 캐릭터부터가 매우 대조적인 대립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웨이드는 <3:10 투 유마>에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동안 총 3장의 스케치를 그립니다.

새, 술집여인, 그리고 에반스...

감독은 이 장면을 통해서 웨이드가 겉으론 악당이지만, 시대를 잘 타고 났다면 악당이 아니라 화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들게 하려 한 듯 합니다.
즉,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라 인간의 내면을 강조하고자 한 의도를 지녔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스케치 속의 주인공들은 모두 웨이드가 죽이지를 않습니다.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 정도로 대하는 웨이드인데도 말이죠.

반면에, 에반스는 숨기고 싶은 과거를 지녔습니다.
남북전쟁 당시 다리에 부상을 입어 상의용사로 제대를 하였으나 그 속에는 남에게 말하지 못할 부끄러운 과거를 지니고 있습니다.
에반스가 목숨을 걸고 웨이드를 호송하려고 하는 이유도...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려는 이유도... 알고 보면 그 부끄러운 과거를 되돌리고 싶어하는 자아와의 싸움일 수 있습니다.

<3:10 투 유마>는 겉으로는 서부극의 형식을 띠고 있으나, 정작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런 내면의 심리라고 보여집니다.
선과 악으로 대립될 수 있는 에반스와 웨이드는 하나의 목적지를 향해 가면서 서로가 서로의 내면의 트라우마를 치유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그들이 보여주는 관계의 개선은 이 영화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가 아닐까 합니다.



목표는 하나, 그리고 정해진 시간

영화의 제목과 스토리에서 보듯이 이 영화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웨이드를 유마행 기차에 태워 보내는 것!
몇 시?
3시 10분에......
너무 단순한 스토리지요?

그럼 스토리와 목표가 정해진 영화니, 너무 루즈해지지 않느냐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겁니다.
관객들은 이제 결과를 모르니, 자연스레 결과에 집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웨이드가 도망을 갈 것이냐?
아니면 에반스가 웨이드를 기차에 태울 것이냐?

이 두가지 심리가 팽팽하게 평행선을 달리듯이 쪼여주는 맛은 100을 기준으로 할 때 70~80 정도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서부극을 요 쪼이는 맛에 보는 사람도 있거든요.
둘이 마주보고 서서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총을 뽑아서 명중을 시키는 맛...
논외지만 이런 쪼이는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도박도 좋아하는 듯 합니다. ㅋㅋ~
섯다 할 때나 이와 유사한 도박들 말이죠.

<3:10 투 유마>는 이런 쪼이는 맛은 좀 덜한 서부극입니다.
존 웨인이나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서부극과는 맥을 달리한다고 보여집니다.


범죄심리학 용어 중에서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있습니다.
인질이 인질범에게 심리적으로 동조화 되어서 편을 들어주는 것이죠.
에반스가 인질범은 아니지만, 극 후반으로 갈수록 웨이드는 에반스에게 심리적으로 동조를 하게 되는 듯 합니다.
충분히 인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는 웨이드를 볼 때 그러한 점은 더욱 확신을 가지게 합니다.

위에서 밝혔듯이 이 영화의 핵심 주제는 내적 갈등의 치유와 관계의 개선입니다.
하지만, 그 구성에 있어서 관객의 공감을 100% 끌어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러닝타임을 좀 더 할애하더라도 이러한 '관계 개선을 위한 적당한 에피소드를 집어 넣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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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80번째 이야기>
당첨 이벤트: 조이씨네 시사회 이벤트
당첨 내역: 토너먼트 시사회
관람장소: 구 드림시네마
원제: The Tournament(2009)
장르: 액션
감독: 스콧 만
출연: 로버트 칼라일, 켈리 후, 빙 라메즈, 이안 소머할더, 리암 커닝엄
영화평점: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
영화몰입도: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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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하드고어를 닮은 슬러셔 액션영화

킬러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을 가리며, 죽이지 않으면 죽는다는 단순한 규칙만이 존재할 뿐인 이 대회의 결승전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특별한 스토리가 없이 킬러 30명이 하는 토너먼트 대회의 내용이 전부입니다.
액션도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단지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이유는 하드고어 슬러셔 공포영화를 닮아 있는 잔인한 장면들이 뇌의 아드레날린을 샘솟게 하기 때문이죠.
캐릭터들도 특별하게 개성적인 캐릭터는 없는 듯 합니다.
다만, 라이라이(켈리 후 분)라는 여주인공의 캐릭터는 남성 관객의 시선을 끌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딘가 낯이 익다했더니 <엑스맨2><스콜피언 킹><CSI: 뉴욕 시즌1> 등의 출연작이 있군요.
이 영화를 보고 하나 건진게 있다면 켈리 후란 배우네요.
나이가 꽤 있는데도 동양적인 외모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는 꽤나 볼만했습니다.


현실감이 부족한 설정

경찰이나 정부의 개입도 없이 그들보다 우위의 권력자들이 도시의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킬러들의 킬링 게임에 배팅을 합니다.
토너먼트에서 죽은 자들을 처리하는 방식도 사고사나 각종 핑계들로 은폐·엄폐 한다는 것은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인간 경시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일면입니다.
한 때 뉴스의 해외토픽에서 영국의 CCTV 관련 보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 CCTV를 증설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시민단체들은 프라이버시 침해를 가져올 우려가 있어서 반대한다는 보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토너먼트>에서는 그러한 CCTV가 킬러들의 토너먼트를 생중계하는 도구로 이용됩니다.


킬링타임용으로는 제격

잔인함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로써는 제격인 것 같아요.
컷과 컷이 빠르게 흘러가면서 토너먼트가 진행되기 때문이죠.
아쉬운 점은 토너먼트가 막상막하의 대결이 없다는 것입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그러한 대결이 벌어지는 것이 토너먼트의 강점이겠지만, 이 영화는 토너먼트라는 제목을 사용하면서도 정작 토너먼트의 묘미가 없다 할 것입니다.



낯익은 배우는 없지만, 낯익은 액션 장면은 많아

30명으로 시작한다는 설정이지만 정작 등장인물은 30명이 되지도 않고, 러닝타임 때문이지 제작비 때문인지는 몰라도 채 활약상도 없이 죽는 인물이 허다합니다.
라이라이와 전대회 챔피언인 조수아(빙 라메즈 분, 신부 조셉역을 맡은 로버트 칼라일의 비중이 클 뿐 나머지는 조연 수준도 안되는 엑스트라 수준이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또한, 소재의 신선함이 없이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액션 장면들은 액션영화를 많이 본 사람들에게는 '아, 이 장면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인데'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크리스찬인 제가 보기에 상당히 불편한 영화였습니다.
신격모독을 작정한 양 알코중독자인 신부를 등장시켜 종교를 비아냥거리는 듯한 태도가 곳곳에서 보였기 때문입니다.
웬만하면 단점을 드러내지 않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영화 리뷰를 쓰려고 하지만 이러한 눈에 거슬리는 장면들 때문에 혹평을 하는 리뷰가 되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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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55번째 이야기>
원제: Iron Man
러닝타임: 125분
장르: 액션, SF
영화평점: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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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우리 나라로 치면 군수 산업 개발자이면서 동시에 CEO입니다.
기발하고 파괴적인 무기 아이디어로 엄청난 부와 인기, 그리고 명예까지 한 몸에 받는 사람입니다.
'아이언맨'으로 불리게 될 철갑으로 만든 병기도 실은 아프가니스탄에 가서 신무기를 발표하고 나서 그 곳의 반군들에게 납치되면서 갖은 고생을 겪다가 그 곳을 빠져 나올 용도로 만든 제품입니다.
구사일생한 스타크는 인생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납치되었을 당시 함께 옆에서 도움을 준 잉센(션 터브)이 죽음을 맞이하면서 "인생을 헛되이 보내지 마시오."라는 말이 아마도 호랑방탕했던 스타크에게 뭔가를 느끼게 해준 듯 합니다.
스타크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켜 '아이언맨'을 완성시키게 됩니다.
 
영화를 보면서 저러한 과학 기술로 탄생시킨 철갑 기병이 생긴다면 꼭 하나 가지고 싶다는 상상을 하게 될 겁니다.
'아이언맨'의 주요기능들을 살펴보면 첫째로 탄환이나 웬만한 외부 충격에는 끄덕 없을 정도로 단단합니다.
두번째는 음속을 돌파할 정도로 자유 비행이 됩니다.
세번째는 초창기 모델의 기능이지만 화염방사기 기능이 있습니다.
네번째는 장갑차도 한 방에 보낼 정도의 소형 미사일이 발사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아이언맨'에 사용된 첨단 과학 기술을 살펴 보면 엄청난 동력을 얻을 수 있는 소형 자가 발전기라든가, 컴퓨터와 통신을 주고 받거나 하는 등 그야말로 전천후 기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SF영화와 첨단과학기술

미국 SF영화나 어릴 적 만화 속의 상상 속의 과학 기술들이 토대가 되어 실생활에 많이 구현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아이언맨>도 마블 코믹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지만, 이 영화에 소개된 여러 가지 첨단 기술들이 단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산물이라고 폄하하지는 못할 겁니다.
대학 전공이 이공계였는데, 전공 시간에 교수님도 이와 유사한 말씀을 하셨더랬죠.
미국 SF영화는 미래 첨단 과학 기술의 청사진을 보는 것일 수도 있다고요.
<아이언맨>을 보면서 '아이언맨' 자체를 가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더 부러운 것은 주인공 '토니 스타크' 그 자체였습니다. 
'토니 스타크'는 제가 꿈꾸는 이상형에 가까운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비단 그가 멋진 집과 멋진 명품차들로 즐비한 억만장자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의 천재적인 두뇌는 가질려야 가질 수가 없는 것이죠. 
제가 부러워하는 점은 그가 이러한 모든 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 외에도 인생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고 또한 열정적이라는 점일 것입니다.
또한 사랑을 놓치지 않는 점도 들 수 있겠네요. 그것이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연일지라도 말이죠.
이러한 점은 토니 스타크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도 토니 스타크란 극중 배역을 저 이상으로 매력적으로 느끼면서 그 배역을 따내려 했으니까요.
<스파이더맨><엑스맨><헐크><판타스틱 포> 등을 탄생시킨 마블 코믹스의 <아이언맨>은 다른 슈퍼 히어로들과는 차별되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언맨>은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과는 달리 그러한 초인적인 능력을 지니지 않은 채 첨단 과학 기술의 총아라고 불릴 만큼 막강한 부 속에서 탄생된 <배트맨>에 비유될 만 하죠. 
하지만, <배트맨>처럼 암울하거나 고독하지는 않습니다.
<아이언맨>은 자신의 부와 인기, 명예에다가 슈퍼 히어로적인 능력까지를 모두 다 이용하는......자신을 취재하러 온 여기자와 원나잇스탠드를 즐길만큼 유쾌한 바람둥이 캐릭터죠.
또한, 자신이 슈퍼 히어로인 점을 비밀로 유지하려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그것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심리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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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42번째 이야기>
원제: From Paris with Love
장르: 액션, 스릴러
러닝타임: 94분
당첨이벤트명: 곰TV 시사회 이벤트
당첨상품: 프롬파리 위드러브 관람권
관람극장: 서대문아트홀(구 드림시네마)
영화 평점: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몰입도: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액션을 즐긴다면, 94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질 만큼 긴박감 있는 빠른 전개가 맘에 드는 영화 <프롬파리 위드러브>의 시사회 소감입니다.
요즘 시사회다 뭐다 하면서 좀 바쁘게 지냈더니, 시사회 쫓아다니는 것도 약간 체력적인 부담이 생기네요^^
뭐, 배부른 투정이라고 손가락질하셔도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럼 <프롬파리 위드러브>얘기를 계속해야겠죠?

무대뽀 정신 존 트라볼타와 섹시가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펄프 픽션><브로큰 애로우>의 남성적 매력이 물씬 풍기는 존 트라볼타와 <어거스트 러쉬>, TV시리즈물 <튜더스>의 섹시가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포스터에서 보듯이 두 배우를 앞세운 버디무비 형식의 액션영화입니다.
버디무비라는 장르가 영화의 스토리 라인을 이끌어가기도 쉽고, 배우들의 개성과 장점이 부각된다면 흥행성 면에서도 큰 강점을 지니는 영화 장르일 것입니다.
<델마와 루이스>라든가 <투캅스> 등이 아마도 그러한 버디무비의 장점을 잘 살린 영화로 자주 소개되고는 하죠.
이 영화에서 존 트라볼타는 '스치면 사망!' 이런 어감이 잘 어울리는 완벽한 무대포 정신으로 무장한 왁스역을,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는 생긴것은 멀쩡한데 하는 짓은 좀 탐탁치 않은 '섹시허당' 제임스역으로 나옵니다.
<프롬파리 위드러브>의 큰 줄거리는 테러조직과 맞서 싸우는 특수요원들의 활약상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그 특수요원들이 왁스와 제임스죠.
공간적 배경은 영화와 같은 파리입니다.
'파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로맨스'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제임스는 캐롤린(카시아 스무트니아크)과 뜨거운 사랑에 빠지는데, <프롬파리 위드러브>라는 제목에서 처럼 로맨스를 그리는데 좀 더 시간을 할애했어야 하지 않나 아쉬움이 남네요.
이 영화가 아쉬움이 남는 점은 이것 뿐 만이 아닙니다.
그러한 아쉬움을 정리해보자면......

이 영화 이런 점이 아쉽다
  • 버디무비의 강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 수퍼히어로의 이미지를 더 강조했어야 했다.
  • 영화가 살려면 악역도 중요하다.
첫째, 버디(Buddy)무비가 살려면 두 인물의 개성이 강조되고, 역할이 매력적이면서 상호보완하는 관계가 강조되어야만 하는 것인데, 존 트라볼타의 무대포적인 액션 위주로 영화가 전개가 되면서 제임스 역할이 왁스에 묻히는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적을 모두 물리치는 것도 왁스고,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 것도 왁스입니다.
버디 무비의 형식을 취하나 왁스만이 이 영화의 히어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제임스는 왁스와 함께 하지만, 제대로 된 액션 하나 보여주지 못하고 있네요.
둘째, 이 영화가 저지른 오류는 악인의 정체를 뚜렷하게 부각시키지 않았다는 점과 맞물려서 왁스의 히어로적인 이미지 부각에도 실패를 했다는 점일 것입니다.
관객들이 느끼기에 왁스는 히어로라기 보다는 오히려 깡패에 가깝지 않나 생각됩니다.
왜 저렇게 죽여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채 당황스러워하는 제임스의 심정과 비슷함을 느끼죠.
히어로적인 이미지는 악인의 이미지가 부각되어야만 가능한 설정이 될 듯 합니다.

세째, 뚜렷한 악역을 맡은 배역이 없습니다.
단지, 드러나지 않은 거대한 테러조직을 상대로 한다는 막연한 설정 뿐......
소재 부재라는 미국 영화계에 이슬람 테러조직들의 자살테러는 현실적이면서도 피부에 와닿는 영화의 소재일 것입니다.
그러한 테러와의 전쟁, 이슬람 세력과 기독교 세력의 대립 구도는 앞으로도 이러한 류의 영화가 범람할 것임을 예고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롬파리 위드러브> 또한 이러한 버디무디 형식의 대테러영화이지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테러가 분명 무고한 인명을 해하는 응징해야할 '악'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러한 공감을 하기에 영화적인 설득력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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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41번째 이야기>
원제: 大兵小將 Little Big Soldier
장르: 액션, 어드벤처, 코미디
러닝타임: 95분
당첨이벤트명: 맥스무비 대병소장 시사회 이벤트
당첨상품: 대병소장 시사회 관람권
관람극장: 서대문아트홀(구 드림시네마)
영화 평점: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몰입도: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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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성룡의 영화

아마도 성룡의 영화를 일일히 다 열거하기가 힘들 만큼 많이들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성룡의 영화를 무수하게 보았습니다.
<폴리스 스토리><프로젝트A><쾌찬차><미라클><용형호제><사제출마><러시아워><포비든킹덤><신화: 진시황릉의 비밀>......
성룡이 출연하는 영화는 일명 '설날특선영화'라는 불명예 아닌 불명예를 가지면서 재탕, 삼탕을 넘으며 지상파의 단골메뉴로 등장하던 적도 있었습니다.
성룡 특유의 코믹액션이 가족들이 모인 명절날 부담 없이 보기에 그만인 그런 영화였기 때문이죠.
그렇게 성룡의 영화는 최소한 '킬링타임'용 영화라는 최소한의 기대감은 충족시켜줘 왔다고 생각합니다.

사력을 다해 죽을둥살둥하면서 관객의 시선을 고정시키는 성룡의 액션이 그립다

그런데, <대병소장>은 제가 본 성룡의 영화 중 가장 재미 없는 영화에 당당히 1순위에 들 것 같습니다.
제가 성룡의 영화에 너무 기대를 많이 했기 때문일까요?
그도저도 아니면 '성룡도 이제는 늙었구나'하고 아쉬워해야 할까요?
성룡하면 '액션', 특히 '코믹무술액션'하면 성룡의 전매특허 아닐까요?
1954년생인 성룡이 주연, 각본, 제작, 무술감독 등 1인다역을 하면서 의욕적으로 만든 영화이지만, 볼만한 그의 액션이 적다는 점에서 흥행은 '흐림'으로 봐야 할 듯 합니다. 

유승준의 출연은 노이즈마케팅 전법?

<대병소장>에서 유승준은 단역이 아닌 비중이 있는 조연급으로 등장합니다.
양나라 군졸 성룡이 우연찮게 적장인 위나라 대장 왕력굉을 생포하여 포상금을 타려고 인질로 자신의 나라에 가는 도중의 로드무비의 형식을 지닌 <대병소장>에서 유승준(스티브유)는 왕력굉과 위나라의 대권을 지니고 암투를 벌이는 친동생으로 나옵니다.

중국어를 언제 익혔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사가 전부 중국어이고, 연기를 한 적인 없는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연기수업을 쌓았는지 처음하는 연기치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평하고 싶네요.

근데, 왜 하필 유승준이었는지 의문 부호가 생깁니다.
성룡이 국내에서의 유승준의 부정적 이미지를 모르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의도적인 노이즈마케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노이즈마케팅이라는 것이 요즘 마케팅 기법의 대세라면 대세인데, 이 마케팅 기법의 장점이라면 적은 마케팅 비용으로 큰 홍보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있을 것입니다.
또, 관심 없는 이들에게 일부러 관심을 가지라고 앵앵거리고 우는 아기들처럼 관심을 자연스럽게 가질수 밖에 없다는 점이 있을 것입니다.

유승준 사건을 생각할 때, '사람의 인식이란게 무서운 것이구나'하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끔 만듭니다.
비운의 스타 유승준의 병역기피사건은 세월이 많이 흘렀음에도 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조금도 변한 것은 없다는 것이 이 영화를 통해서 다시 한 번 밝혀진 듯 합니다. 
아마도 '유승준'하면 '병역기피 연예인'이라는 딱지를 떼기는 힘이 들 듯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에는 너그럽고, 타인의 잘못에는 엄격한 이러한 태도는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아량이 있고, 너그러운 마음의 배려가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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