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의 꿈 위해 폭풍감량한 이아이(EI)를 '기억해' 주세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누군가가 '가수를 시켜줄테니 10㎏만 빼라'고 권유한다면 전 못할 것 같네요.
그런데 이아이는 무려 120㎏에서 60㎏이나 폭풍감량을 하였다고 합니다.
2인분의 체중에서 한사람의 체중이 없어진 것이죠.


용감한 형제가 이아이를 주목한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일 것입니다.
<승승장구> 출연 당시 자신에게 곡을 달라는 의뢰가 많이 온다고 하였지만 많은 돈보다 자신의 기준에 드는 사람에게 곡을 준다고 하였지요.
물론 가능성이나 실력도 보겠지만 마음가짐이나 태도에 더욱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아이의 데뷔무대를 아직 보진 못하였지만 프레스블로그에서 진행하는 '소문캠페인'에 선정이 되어 이아이의 싸인CD를 받게 되어 이아이의 노래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정규 앨범은 아니고 싱글 앨범인데, 요즘은 싱글 앨범을 내는 가수들이 많아진 듯 합니다.
이아이는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가요부문 아이돌뮤직 신인상을 받으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용형라인과 플러스케이엔터테인먼트


'용감한 형제'가 미는 가수들을 용형라인이라고 하는데 손담비, 씨스타, 애프터스쿨, 보이프렌드가 이 라인에 속한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아이의 소속사인 플러스케이엔터테인먼트는 SM 부설 아카데미 출신 매니저가 세운 회사라고 해요.


<기억해> 앨범의 구성은 CD와 이아이의 앨범아트 이미지로 구성이 된 가사집이 있습니다.
싱글 앨범 속에는 '기억해'와 '너 하나만'이라는 두 곡이 있는데, 용감한 형제로써는 드물게 미디엄 템포의 팝과 R&B 스타일의 곡입니다.


이아이에게도 댄스곡을 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폭풍감량에 성공한 이아이라면 댄스곡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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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로 세계를 사로잡는 K-DNA

'겨울연가'→'대장금'→'K-POP'......
일본에서 시작된 '겨울연가'의 한류열풍은 '대장금'으로 동남아까지 넓어지더니, K-POP으로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러한 한류열풍은 어느 순간부터 아시아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더니 드디어는 유럽에도 전파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한류열풍을 제대로 탄 SM 엔터테인먼트나 YG 엔터테인먼트 등의 엔터주의 주식평가액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지요.

girlsgeneration


문화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2010 콘텐츠산업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05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13억 달러였지만 연평균 20%에 육박하는 성장세와 함께 2009년 26억 달러로 수출 규모가 두 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아시아 시장을 벗어나기 넘기 힘들 것이라 여겨졌던 선입견을 깨고 유럽과 미주 시장으로의 진출은 문화 콘텐츠산업의 성장을 더욱 촉진시킬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러한 문화콘텐츠는 K-POP과 드라마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가 3893억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뽀로로나 미국에서 출간한지 하루 만에 초판 10만부가 매진된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와 같은 여러 문화 분야로 확산 되고 있습니다.

pororo 뽀로로

oh pororo, how my peace sign pays homage to your greatness. i fear you not, but i do. save me pororo. by redjef25
저작자 표시

통계청은 한국인의 우수성을 밝혀내고자 재밌는 통계를 냈는데,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던 성취 이후로 선진국 진입을 앞두고 있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이뤄낸 성취의 토대를 근면과 성실, 강한 공동체 의식, 속도를 중시하는 빨리빨리 문화, 가무를 즐기는 문화 애호 성향 등으로 표현하며 이를 한국인의 우수한 유전자 'K-DNA'로 명기하였습니다.

통계청이 분석한 한국인의 K-DNA(Korean DNA) Power


○ 글로벌 우수 인재들을 만들어 내는 K-DNA

2011년이 우리나라가 유엔 가입 20주년이라는 거 다들 알고 계세요?
1991년 유엔 가입 이후로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는 세계 대통령이라 불리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배출과 함께 국제기구와 해외기업 등에 진출하는 한국인들이 늘었다고 합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아국인 국제기구 진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1999년 139명에 불과하던 국제기구 근무인력이 2011년 398명으로 늘어났고, 고위직의 경우 1999년 10명에서 2011년 37명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 세계에 나눔을 실천하는 K-DNA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 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한 우리나라는 증가하는 무상원조 규모와 함께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또한 크게 성숙하였습니다.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세계적인 이슈를 접하면서 해외봉사활동과 자원봉사활동, 기부에 참여하는 한국인의 수가 과거에 비해 증가하였습니다.
행정안전부 <내국인 자원봉사자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48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내국인 자원봉사자는 631만 명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정부기관을 통해 해외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1999년 103명에서 2009년 1,000명으로 8.7배 증가했습니다.


○ 천만 외국인을 이끄는 관광 코리아 K-DNA

K-POP 등 한류열풍으로 2010년 88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433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으며, 올해 내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00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10 외래관광객 실태 조사>에 따르면 한국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은 방문지로 명동(28.5%), 고궁(18.9%), 동대문시장(15.6%)을 꼽을 만 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고궁의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세계7대자연경관 new7wonders

이미지 출처: http://www.new7wonders.com/?lang=ko

세계7대자연경관에 제주도가 선정됨으로써 관광 산업으로 인한 수익은 연간 최대 1조 2천억원 수준으로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 글로벌 우수 브랜드를 이끄는 K-DNA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으로 아시아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비비크림이 우리나라가 개발한 제품이라는 거 다들 알고 계시나요??
2005년 국내 뷰티업체 한스킨이 개발한 비비크림이 일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산 화장품 전반으로 판매량이 증가하였답니다.
2001년 1억3500만 달러였던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액은 2010년 8억2500만 달러로 5.1배나 성장할 만큼 한국 화장품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통계청의 이번 조사는 수치로 한국인의 우수성을 나타냈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겠습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K-POP의 영향에 힘입어 세계로 향하고 있는 현재진행형인 한류열풍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한글을 배우고, K-POP을 따라부르고, 커버댄스를 추고, 우리 음식을 먹습니다.
옛말에 '문(文)은 무(武)보다 강하다' 했습니다.
문화의 힘은 군사력보다 강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문화의 지배자는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고도 달리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 할만 하지 아니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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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는 참 쉬운 사랑이,
누구에게는 참 힘든 일인 듯 합니다.
눈높이가 높아서일까?
상대방의 눈높이에 내가 부합하지 못하기 때문일까?

이젠 눈높이를 낮추고
맘에 벽을 좀더 낮추고
살짝 키높이도 낮추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내 맘을 다줄 수 있는 상대를 찾아보아요.


HAM, 제 블로그에서 벌써 두번이나 소개해 드리는 걸스그룹입니다.
전의 곡은 방송불가여서 활동이 미진했지만, 이번 곡은 가사도 맘에 와닿고 발랄한 의상 컨셉도 곧 다가올 봄에 어울리고 무난한 수준같습니다.
요즘 댄스곡 트렌드가 스윙댄스곡, 혹은 기계음이 만연한 일렉트로닉 팝곡들이 많은데, HAM의 <눈높이를 낮추고>는 락을 기반으로 하여 사랑보다 조건이 우선인 세대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밝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Music mania] - HAM-So Sexy, 방송불가여도 노래는 괜찮네


※ 동영상이 재생이 안될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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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가수 중에서 레이디 가가, 비욘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마돈나 등이 있다면 비영어권 음악에는 샤키라가 아마도 독보적인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샤키라는 남미인 콜롬비아 출신인데요.
그래서인지, 그녀의 음악적인 색깔도 미국적인 그것과는 완연하게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약간 생소한 장르인 어덜트 컨템포러리로 성인 취향의 음악을 추구하고 있죠.
샤키라의 출신지로 장르를 구분한다면 라틴팝 계열이라고 봐도 크게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발음상에서 오는 단점을 그녀만의 섹시함과 이국적인 리듬감으로 그러한 단점마저도 장점으로 승화시키며 전세계적으로 굉장한 팬층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영어권에서 마돈나가 지는 해이고, 이러한 금발 팝 여가수의 계보를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잇고 있다고 본다면, 비욘세와 샤키라는 기존 백인 음악 위주의 미국적인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뜨는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키라의 음악적 색깔


비욘세가 흑인 음악 장르에서 팝여가수로 자기만의 독자적인 음악적 색깔을 구축했다고 본다면, 샤키라는 라틴팝의 장르를 보다 대중화한 공이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샤키라 이전의 라틴팝 가수하면 떠올릴 수 있었던 글로리아 에스테판이 떠오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샤키라는 이러한 글로리아 에스테판의 라틴팝 여왕의 계보를 잇는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10년 전만 해도 주류 음악이라고 인정하지 못하는 그런 비주류의 음악들을 주류로 이끈 스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키라가 글로리아 에스테판과는 달리 라틴권 뿐 아니라 더욱 큰 폭의 전세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은 글로리아 에스테판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섹시미와 팝적 요소와 록적인 요소가 더욱 가미된 음악, 그리고 샤키라만의 독특한 창법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틴팝을 연상하게 되면 열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그래서 그 열정적인 이미지에 부합하는 색깔은 레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구상에 현존하는 여가수 중 최고의 섹시디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가수는 레이디가가도 아니고, 비욘세도 아닌 샤키라입니다.
2010년 10월에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인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음악>에도 그녀의 <Whenever Wherever>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도 샤키라를 이 노래로 처음 만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블로그에 뮤비를 찾아 올리고, 가사도 복사해서 꾸미고, 몇 번이나 무한 반복해서 들었지요.
물론 지금도 너무 좋아하는 노래구요.


비욘세는 비욘세만의 매력이 있고, 샤키라는 샤키라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비욘세도 좋고, 샤키라도 좋지만 둘 중에 굳이 취향을 고르라면, 개인적인 음악적 취향은 샤키라에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비욘세와 샤키라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어쩔 수가 없는 것이 다음에 소개할 뮤직비디오 때문이기도 합니다.


Beyonce & Shakira가 함께 한 <Beautiful Liar>란 곡으로 YouTube에 검색해 보시면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검색해서 블로그에 올리고 싶지만 리믹스 버전만 잔뜩 있고, 소스 제공을 안하고 있네요.
이 곡은 누가 주인공이고 누가 피처링인지 모를 정도로 절묘하게 그녀들의 의상이며, 헤어, 안무, 가창력 등이 마치 서로가 서로에게 빙의된 듯 한 곡입니다.
저처럼 비욘세나 샤키라 둘 다를 좋아하는 이에게 최고의 뮤직비디오로 손꼽힐 만한 노래이지요.
역으로 이 노래로 인해서 비욘세의 진가가 발휘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노래의 장르는 샤키라의 음악적 색깔에 가까운 것인데, 비욘세는 샤키라를 따라하는 것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샤키라가 비욘세를 따라하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뮤직비디오 자체만 놓고 보자면 샤키라가 자신의 물인 것만큼 비욘세가 한 수 배워가는 입장이라고 보여지기도 하지요.
 
샤키라는 아마도 남성들이 그리는 섹시한 여성상에 가장 부합하는 여가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다가 노래를 정말 맛깔지게 부르지요.
그리고 같은 노래를 영어 버전과 라틴 버전으로 즐길 수 있어서 무한반복 들어도 쉽게 질리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무한반복하여 들으면 들을수록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지요.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어덜트 컨템포러리 장르가 거의 전무하다 싶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녀시대나 각종 걸스그룹이 이러한 세대층까지 흡수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걸스그룹이나 아이돌 가수에게서 과도한 섹시함이나 노출이 있으면 그것을 방송에서도 규제하고 있는 형국이지만, 외국처럼 성인들만을 위한 장르가 뿌리내린 곳에서는 그러한 것도 하나의 무대 퍼포먼스적인 것으로 자리잡혔다고 보여지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문화환경적 영향 등 기타 이유로 이러한 어덜트 컨템포러리 장르가 자리잡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

Waka Waka (This Time for Africa)

2002년 월드컵의 수혜를 가장 많이 본 국내가수는 윤도현 밴드(이하 윤밴)이 아닐까 합니다.
샤키라도 지난 2010년 월드컵에서 <WAKA WAKA>로 뜨거운 월드컵의 열기를 더했지요.
하지만 아쉽게도 이러한 샤키라의 <WAKA WAKA> 열풍은 국내에는 상륙하지 않은 듯 합니다.
레이디가가나 비욘세보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낫기 때문인 듯 해요.


그러한 얕은 팬층 때문에 샤키라가 내한공연을 망설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영화 <테이큰>을 보면 리암 니슨의 딸역으로 나오는 매기 그레이스가 자신이 좋아하는 팝스타의 공연을 보기 위해 유럽 여행을 떠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저도 금전적·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샤키라의 공연을 파파라치할 생각이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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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댄스곡들을 제대로 즐겨보자!

현재 우리나라 가요계의 트렌드는 계절적인 영향도 받는 것 같습니다.
크게 발라드·댄스·트롯트 등으로 장르를 분류될 수 있을 같은데요.
댄스는 여름에 유행되는 듯 하고, 발라드는 가을에 많이 듣게 됩니다.

트롯트는 정통 트롯트에서 시작되어 최근에는 장윤정이 불러일으킨 세미트롯트 열풍으로 귀결되어 가는 분위기이고, 발라드는 정통 발라드에서 세분되어 락발라드나 R&B 장르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으며, 댄스는 테크노 열풍이 잠시 불었으나 힙합이 대세로 굳어져 가고 있는 듯 합니다.

장르론을 떠나서 이러한 음악들은 대부분 흑인 음악에 기초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 중인 스윙곡들도 그 근본은 흑인 재즈 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고 있는 이런 계절적 영향을 받아서 봄의 기운을 먼저 맛볼 수 있을 만큼 의상 컨셉도 복고풍에 화사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시크릿(전효성, 송지은, 징거, 한선화)

약간 복고 분위기가 나는 이런 스윙곡들의 특징은 단순 반복되는 리듬에 의한 절정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랄 수 있습니다.
스윙 댄스라는 댄스가 따로 있을 정도로 정신없이 반복되는 리듬에 스윙댄스를 추다보면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온몸이 땀에 흠뻑 젖는 카타르시스를 맛볼 수 있는 곡들이 바로 스윙곡들이죠.


Secret (시크릿) - 샤이보이 (Shy Boy)

단순히 듣기만 해서는 스윙곡들의 진맛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노래가 진행되는 동안 함께 흔들어야지 그 참맛을 느낄 수가 있는 곡들이지요.
그런 면에서 스윙 댄스가 다시 한 번 유행이 되는지에도 주목해야 할 듯 하네요.

Lindy Hoppers
Lindy Hoppers by abmiller99 저작자 표시비영리

   표절 의혹? 그 의혹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주말에 음악방송을 들으니 스윙곡들이 참으로 많더군요.
오늘 <쇼! 음악중심>에서는 쥬얼리의 <Back it up>이 스윙댄스곡이고, 달샤벳의 <Supa Dupa Diva>나 시크릿의 <샤이보이> 등도 모두 스윙곡들이죠.

쥬얼리(김은정, 하주연, 박세미, 김예원)

이 스윙곡들은 모두 비슷한 리듬과 박자톤을 지니고 있어서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쥬얼리의 <Back it up> 유튜브 동영상 밑에는 달샤벳과 시크릿의 곡을 믹스한 곡 같지만 그래도 좋다고 댓글이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지요.

▲ 쥬얼리의 <Back it up> 유튜브 댓글 캡처

저도 쥬얼리의 신곡을 처음 들었을 때 비욘세의 <Single Ladies(Put a Ring on it)>가 떠올랐어요.
분위기나 심지어 안무까지도 유사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작곡가가 바보가 아닌 이상 이렇게 대놓고 표절을 하겠느냐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여러 곡들 비교해가면서 표절 아닌가 무한반복해서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상당히 곡의 분위기가 유사하기는 하지만 표절은 아니라는게 제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30년대 이후 미국에서 크게 유행된 스윙 장르는 최근 어덜트컨템포러리로 분류되어 성인 취향의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클럽에서 남녀가 스윙댄스를 춤추며 친밀도를 높이는 사교댄스의 하나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성인 취향의 섹시컨셉의 곡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돌의 영향으로 인해서 귀엽고 발랄한 취향으로 변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스윙 장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으로는 비욘세와 같은 팝스타의 음악을 날 것 그대로 감상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Beyoncé - Single Ladies (Put A Ring On It) : https://www.youtube.com/watch?v=FyHVQT8aIBM
(소스를 제공하지 않아 링크만 걸어둡니다.)

달샤벳(Dal★shabet: 비키, 세리, 지율, 아영, 수빈, 가은)

   스윙댄스곡들의 한계

신인이자 최근 들어 최초로 스윙장르에 대한 시도를 했던 시크릿이냐, 더 신인인 달샤벳이냐, 새 멤버를 영입하며 팬덤층을 유지하고 있는 쥬얼리냐 승부는 가려지겠지요.
개인적으로는 비쥬얼에 의해서(속되게 표현하면 누가 더 많이 엉덩이를 흔드느냐에 따라) 승부가 가려지는 분위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들 느끼시겠지만 쥬얼리나 달샤벳, 시크릿의 곡들은 의상컨셉이나 귀여움, 발랄함 같은 안무컨셉 거기에 더하여 스윙 장르 자체가 가지는 유사점들이 극복해야 할 최대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극복되지 않는다면 스윙댄스곡들은 '한 철 장사'로 끝이 나겠지요.


   뉴 잭 스윙과 스윙댄스의 차이점

스윙이라는 단어 때문에 뉴 잭 스윙과 스윙댄스가 같은 장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90년대는 뉴 잭 스윙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스윙댄스가 최근 유행되는 것을 보면서 뉴 잭 스윙의 시대도 다시 한 번 돌아오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뉴 잭 스윙의 최근 유행곡으로는 UV의 <집행유애>가 있습니다.
UV의 곡들이 듀스의 오마쥬나 패러디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정확히 표현한다면 추억 혹은 그리움) 이처럼 뉴 잭 스윙곡들은 힙합에 근원을 둔 댄스곡이라고 할 수 있겠죠.
반면 스윙댄스곡은 재즈에 근원을 둔 크로스오버 곡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UV의 곡들이 크게 히트를 친 원인을 분석해보자면 이러한 뉴 잭 스윙 장르에 대한 추억이 묻어 있는 곡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은 음악에 대한 소비가 컴퓨터의 MP3에 의한 다운로드가 추세이지만, 뉴 잭 스윙을 듣던 세대들에게는 그야말로 음반들이 불티나게 팔려 나갔었지요.

 

뉴 잭 스윙은 듀스의 <굴레를 벗어나>, 서태지와 아이들<난 알아요>,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 앨범, 바비 브라운, 솔리드, 유승준, 현진영 등 국내외 많은 아티스트들이 붐을 일으켰던 음악입니다.
개인적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 장르에 머물지 않고 락 쪽으로 넘어가게 된 것은 참으로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뉴 잭 스윙이 다시 붐을 일으키기 위해선 지금의 걸스그룹 위주의 가요계 판도를 뒤엎을만한 대단한 댄싱 머신이 나와줘야겠지요.
한 편으로는 너무 걸스그룹에 편향되어서 그러한 인재의 발굴에 메이저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소홀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요계 뿐 아니라 전세계 음악계로 보아도 뉴 잭 스윙 장르는 가히 레전드라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닌 아티스트와 앨범들이 남아 있습니다.
뉴 잭 스윙 장르가 이들 고(故) 김성재나 故 마이클 잭슨처럼 레전드로 남아 있지 않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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