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주세요>의 정임(김지영 분)과 태호(이종혁 분) 커플의 문제는 반드시 태임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태호가 솔직하게 정임에게 "이혼할 마음은 없지만, 태임에게 끌린 것도 사실"이라고 고백한 것이 부부간의 갈등 고조의 단초가 된 것이 사실이지만, 저는 이 대사보다는 허물이 없어진 관계를 언급한 대사가 이 부부의 문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녀의 교제가 깊어지면서 친해졌다는 의미로 내숭 떨지 않고, 각종 생리적 현상을 해결하는 것으로 허물이 없어진 관계가 되는 것은 좋은 것일까요, 나쁜 것일까요?
요즘은 방송에서도 이런 걸 지칭하는 말로 '방귀텃다'고 일컫습니다.
방귀트는 것은 트림, 코풀기 등등 그러한 종류의 모든 것을 내포하는 말이겠지요.

여자로써의 존재감을 확인 받고 싶었던 정임에게 태호는 "난 니가 무섭다."라고 말했는 것과 "방귀 끼고, 트림하고 그런거 보면서 살아왔다."든가, "다들 그렇게 살아. 그냥 이렇게 살자." 등의 태호의 말을 종합해서 고려할 때 태호와 정임의 부부관계는 대한민국의 소원한 부부관계를 대변해주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허물 없는 관계는 갱년기를 앞당긴다!?

남녀 사이에서 상대에 대한 신비감이 없어지는 것은 긴장감이 없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성적 매력의 감퇴로 이어지는 것이죠.
과도한 스트레스는 몸에 무리를 주지만, 적절한 스트레스는 생활의 활력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남녀 사이, 부부 사이에 '무슨 신비감이 필요하는가?' 하고 반문하시는 분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알 것 다 알아 버린 사이에 편안한게 최고가 아닌가?
이 말은 부분적으로는 옳다고 할 수 있지만, 전적으로 옳다고는 하지 못하겠습니다.

남녀 사이에 신비감이 없어진다는 것은 성적 매력이 감퇴한다는 말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습니다.
너무 편해지면 자기 관리에도 소홀해지죠.
출산 후에도 처녀 때와 같은 날씬한 몸매를 아마 대부분 남성들이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긴장감이 없어지고 허물 없어진 관계에서 이러한 긴장감을 유지하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결혼해주세요>의 태임과 정임 커플의 갈등은 이러한 얘기를 돌려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대한민국에 부부 관계가 없는 커플이 저는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태임과 정임 커플도 그 중의 한 커플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부부 간의 만족도가 OECD 국가 중에서 그다지 높지 못하다는 통계를 보아도 그렇게 밖엔 유추될 수 없는 것이죠.
주말극이기 때문에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화법 대신 인물과 인물 간의 갈등을 통해서 부부관계에 대한 표현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태임과 정임을 둘 다 놓치기 싫어하는 태호의 심리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의 사회적 지위에 따라서 성적인 활동 영역도 넓어진다는 킨제이 보고서의 내용 등을 고려해 볼 때 그렇게 이해하지 못할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서로 노력한다면 그러한 긴장감은 유지 시킬 수가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서로 '내외한다'고 표현하시면서 기본적인 에티켓은 지키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이처럼 내외하는 것을 지킨다면 서로 알 것 다아는 사이가 되어버린 남녀 관계에서 오는 정신적 갱년기를 조금이라도 미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갱년기라는 것은 호르몬 대사와 관련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지연시킬 수는 있으나,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VS 기본적 에티켓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도 좋고, 허물이 없어지는 것도 좋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처럼 어느 정도의 내외를 하는 것은 부부 관계에 있어서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것은 기본적인 에티켓이라고 할 수도 있고, 부부 간의 갱년기를 늦출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것 뿐만 아니라 부부 각자 개인으로써도 노력을 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1. 규칙적인 운동

갱년기는 성호르몬 감퇴에서 비롯되는 것이 크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이야 말로 갱년기를 늦추는 최상의 비법이라 할 것입니다.
운동을 하면 나이가 먹으면서 자연스레 오는 호르몬 감퇴 곡선이 더이상의 감퇴가 아니라 지연이 되고, 유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규칙적인 부부관계

우리나라 사람들의 부부관계는 분위기와 기분에 따라서 내킬 때 이뤄지고, 내키지 않으면 이뤄지지 않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음주 등 다양한 원인에 따라 규칙적인 부부관계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부관계도 의식적으로 규칙적으로 하려고 한다면 못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부부관계는 건강과 장수의 비결이기도 하지요.
생활의 활력이 될 뿐 만 아니라, 부부 간의 만족도도 급상승 시킬 것입니다.

※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쓰였으며, 그 소유권은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밝힙니다.

아래의 손가락 버튼을 눌러 주시면 복(福) 받으실거에요. Abracadabra~

블로그 이미지

ILoveCinemusic

평범한_직딩의_취미스러운_블로거 ILoveCinemusic 후원하기 http://blogmania.tistory.com/6993


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을 수 있을까?
저는 친구가 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친구 관계를 유지시키기는 동성의 친구보다 훨씬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동성 간에는 그저 우정(友情)이 싹트기 쉽지만, 이성 간에는 우정이 싹트기 보다는 이성에 대한 호감으로 발전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성에 대한 호감이 결코 우정이 될 수는 없죠.
이성에 대한 호감이 아닌 사람에 대한 호감이라면 이성 간에도 친구 사이가 얼마든지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친밀감은 어떠한 형태로든 서로 간의 관계를 정립하고, 발전적으로 나아가려는 심리가 작용하게 됩니다.
또 이성적으로가 아닌 사람에 대한 호감일지라도 사람이 너무 좋아져 버리게 되면 자기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착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동성 간에는 이러한 감정 조절이 필요치가 않습니다.
그러나 이성 간에는 이러한 감정 조절이 필요하게 됩니다.

영화 <남과 여>(1966) 중


남녀 간 친구 사이를 유지시키기 위한 조건                                                                              
 

동성 간의 친구 사이에는 '조건'이라는 것이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우정만 있으면 되지요.
하지만, 남녀 사이에 친구가 되기로 하였다면 그 친구 관계를 유지시키기 위한 조건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남녀 사이의 우정은 극히 드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렸을 적부터 함께 자랐다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

1. 이성에 대한 성적 매력을 느끼지 않기

남녀 관계에서 친구 사이가 유지 되려면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성 간에 상대에 대한 호감이 발전하게 되면 친구 사이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 쉽상입니다.
바꿔 말하면 "여성이 우리 그냥 친구할까요?"라는 말에 내포된 의미를 역이용하는 것이죠.

여성이 친구하자는 말은 크게 몇 가지 의미로 나뉘어서 해석이 가능할 듯 합니다.
순진하게 진짜 친구하자는 의미로 받아 들이면 곤란합니다.
여성이 친구하자는 의미는 부정적으로 말하자면, 넌 내 애인감은 아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고, 거절을 쉽사리 하지 못하는 여성의 심리의 완곡한 표현이라고 해석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애인감은 아니지만 외로울 때 만나서, 단순히 곁에 두고 싶어하는 심리도 여기에 포함 되는 것이죠.
반대로, 긍정적인 의미의 친구하자는 의미는 애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닌지 남성의 이후 태도 여하에 달려 있는 것이죠.
만약 남성이 여성에게 호감이 있는데 여성이 긍정적인 의미의 친구하자의 의미로 해석이 될 경우 남성 자신도 충분히 여성을 살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기분 나쁘게 받아 들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성이 전자의 친구하자는 의미로 얘기하였다면 남성은 호감이 있더라도 그 마음을 접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성의 뇌구조는 남성의 뇌구조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남성은 여자친구의 의미가 언제든 애인으로 발전 가능성을 염두해 둔 의미로 그 의미가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지만, 여성의 경우는 그 구분이 확실하여 친구로 확정하였다면 왠만해서는 애인이 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개봉 예정작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2010) 중


2. 더치페이하기

이성 간에 경제적 부담도 친구 사이를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애인 관계가 아닌 이상 남성에게 경제적 부담을 과중하게 물을 수는 없는 것이죠.
물론 요즘은 애인 관계에서도 매너 좋은 여성들이 남성의 지갑 사정을 헤아려주는 지혜로운 여성도 있지만, 아직은 지극히 드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대접 받았으면, 한 번 보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일방적인 희생을 기대할 수가 없는 것이죠.

3. 공통의 관심사 가지기

동성의 친구 사이든 이성의 친구 사이든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꺼리'가 필요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괜시리 외롭다고 만나서 차만 한 잔 마시고 헤어질 수는 없지요.
'꺼리'를 통해서 친밀감도 더욱 돈독해지겠죠.

4. 친구 간에도 예의 지키기

허물 없이 친해지는 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상대방이 기분 나빠할 정도로 배려 없는 행동과 말실수를 하게 되면 곤란합니다.
이 얘기는 비단 친구 간에만 적용 되는 말은 아닐 것입니다.
가족, 부부 등 모든 인간 관계에도 적용 되는 것이겠지요.
친구 사이를 유지시키기 위한 서로 간의 노력......
필요하다고 봅니다.

5. 연령대가 어려야 한다

이성 간의 친구 관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연령대가 높은 것보다는 연령대가 낮은 편이 확률이 높습니다.
결혼을 한 연령대라면 주위의 시선 때문이라도 더더욱 이성 친구를 사귀기도, 유지시키기도 힘듭니다.
이성 친구가 가능한 연령대는 10·20대가 가장 좋겠지요.


아래의 손가락 버튼을 눌러 주시면 사랑을 이루실 거에요. Abracadabra~

블로그 이미지

ILoveCinemusic

평범한_직딩의_취미스러운_블로거 ILoveCinemusic 후원하기 http://blogmania.tistory.com/6993


키스해도 되냐고 물어보는 남자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호섭(이상윤 분)과 연주(남상미 분)의 키스신을 보면서, 호섭이 연주에게 "살짝 키스해도 되요?"라고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키스를 할 때 키스해도 되냐고 먼저 물어 보는 남자의 심리는 일단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 결여와 상대 여성에 대한 지나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너무 지나친 배려는 모자란만 못한 법이죠.

다행이 연주는 이러한 호섭에게 "그런걸 물어보고 하냐?"면서 기분 나쁘지 않게 다그치면서, 소극적인 호섭을 대신해서 "내가 해요?"라면서 자신이 키스를 리드합니다.
극중에서는 호섭과 연주의 키스신이 참 로맨틱하게 보입니다만, 실제 상황에서 이러한 상황에서 이러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는 참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남녀 관계에서의 '키스'의 의미는 보다 발전적인 관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터닝포인트일 수 있습니다.
아무런 감정 없이 스스럼 없이 지내던 사이일지라도 키스 이후에는 없던 감정도 새롭게 형성될 수가 있죠.

분위기를 상당히 중요시하는 여성의 입장에서 키스를 할만한 분위기가 겨우 잡혀 가는데, "키스해도 되요?"라고 물어오는 남자가 있다면, 그러한 분위기를 깨는 연애초보 중에서도 생초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성의 리드는 배려가 아닌 의무

키스 뿐 아니라 여성은 남성이 모든 면에서 리드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남성의 리드를 좋아하는 여성의 심한 경우를 예로 들자면, 데이트를 하더라도 "뭘 할까?", "뭐 먹을래?"라고 물어보는 남자를 짜증스러워 하는 여성도 있습니다.

'이 남자는 나를 만날 때 뭘할지 준비도 안돼있구나...'

이런 성급한 판단을 갖게 할지도 모릅니다.

여성들이 바람둥이들에게 혹하는 이유는 이러한 여성들의 심리를 잘알고, 여성들을 잘 리드해주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 운동을 잘하는 사람, 능력이 좋은 사람을 좋아하듯이 연애도 일종의 능력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연애도 잘하는 사람을 선호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남성이 리드를 잘하면 여성들은 편안해 합니다.
연애란 남녀가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한다면, 어색함을 서둘러 없애고, 연애가 주는 기쁨만을 맛보게 해주는 것을 가장 이상적인 연애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한 과정에서의 여성이 기분 나빠하지 않을 수준의 남성의 리드는 배려가 아닌 의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래의 손가락 버튼을 눌러 주시면 사랑을 이루실 거에요. Abracadabra~

블로그 이미지

ILoveCinemusic

평범한_직딩의_취미스러운_블로거 ILoveCinemusic 후원하기 http://blogmania.tistory.com/6993


<서평20>
당첨이벤트명: 위드블로그 캠페인
당첨도서: <남자의 뇌,남자의 발견>
독서방법: 정독

남자의 행동양식, 남자의 심리를 남성 호르몬과의 상관 관계로 풀이한 책, <남자의 뇌,남자의 발견>은 '남자는 다 그래~', '남자는 단순한 동물이야.'라는 통설을 뇌과학을 빌어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있습니다.
책의 저자인 루안 브리젠딘은 뇌과학으로 여자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한 최초의 책 <여자의 뇌,여자의 발견>을 이미 2006년도에 발간하여 '여자'에 대해서도 분석해 놓았습니다.


<남자의 뇌,남자의 발견>을 읽으면서 자기자신이 남자이면서도 자신조차도 이해하기 힘들었던 과거의 행동과 감정의 굴곡들에 대해서 납득시켜 줄 뿐만 아니라,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에게도 어느 정도 남자란 동물을 이해하게끔 도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신은 육체를 지배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호르몬은 심리를 지배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도 같네요.
그만큼 뇌에서 분비되는 다양한 종류의 호르몬은 그 사람의 심리와 행동양식을 지배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인간의 뇌는 아직 알려진 부분보다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더많은 미개척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뇌가 분비하는 호르몬의 역할을 이해하고, 남녀의 행동양식과 심리가 차이남을 인정하게 됨으로써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다름을 명확하게 짚어주고 있는 <남자의 뇌,남자의 발견>으로 인해서 더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게 될 것입니다.
<남자의 뇌,남자의 발견>은 남성의 일생을 통해서 호르몬의 성장과 감퇴에 따라 변화하는 남성의 행동 양식과 심리를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남성의 인생주기에 따라 왕성한 호르몬의 양이 분비되는 것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이 그래프를 보자면 사춘기 시절과 함께 급격한 증가를 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이라는 이 호르몬은 남성 호르몬의 왕으로 불릴만큼 그 성질이 공격적이고, 강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그래프를 분석해 보면서 우리나라에 있었던 조혼 제도가 생각이 나더군요.
우리 선조들이 자연에 순응하는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겠지만 말입니다.

또다른 생각이 드는 것은 이 책에서는 이러한 남성 호르몬과 성범죄와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를 않지만, 추측하건데 '상당한 연관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목차>

Chapter1 남녀의 차이, 그 출발점은 뇌다

Chapter2 사춘기소년, 승부에 모든 것을 걸다
남자의 뇌에 영향을 주는 신경호르몬
Chapter3 짝짓기를 갈구하는 20대, 사랑일까 욕망일까
Chapter4 허리아래의 뇌가 원하는 것
남자의 뇌구조
Chapter5 아빠 본능의 스위치를 켜다
Chapter6 중년 남자의 격정적인 삶
남자가 게이가 되는 뇌의 비밀
Chapter7 인생의 균형을 잡는 노년의 뇌
 오해받기 쉬운 남자에 관한 진실7
에필로그|뇌, 남자를 이해하는 열쇠


"남자의 인생에는 7개의 뇌가 있다!"

움직임에 집착하는 아기의 뇌
온갖 위험도 불사하는 사춘기의 뇌
정열적으로 여자를 찾는 짝짓기의 뇌
빠른 문제해결을 원하는 이성적인 뇌
자식에 푹 빠져 정신 못 차리는 아빠의 뇌
사회적 계급에 집착하는 공격적인 뇌
여자의 뇌와 유사해지는 노년기의 뇌
- 본문 중에서......

▲ 진짜 남자의 뇌구조도


<남자의 뇌,남자의 발견>은 총 7개의 챕터와 2개의 챕터 마다 부록이나 첨부 형식의 남자의 호르몬의 종류, 뇌구조 등이 껴있습니다.
또한, 뇌과학이라해서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여자의 심리와 호르몬을 위한 클리닉'의 설립자이자 소장인 저자의 상담 사례를 통해서 이야기 형식으로 씌어져 있어서 편하게 부담이 없이 읽을 수 있으며, 그 내용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챕터는 3장과 4장이었습니다.
남자가 맘에 드는 이성에 대해 반응하는 행동양식과 소위 '작업'이라고 말하는 이성에 대한 접근에서부터 시작하여, 침대까지가기 위해서 벌어지는 심리적 특성을 재밌고 적나라하리만큼 분석해 놓았습니다.

작업 걸기는 접촉을 준비하는 스포츠로 거기에 능숙한 남자가 최고의 결과를 얻는다.
이 챕터들에서 공감이 가는 대목을 인용하였습니다.
여자들이 플레이보이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 비유적인 표현 속에서 내포 되어 있다고 할 것입니다.
남녀의 관계를 스포츠에 비유하고, 그 준비 단계를 '접촉', 호감가는 상대에 대한 관심 끌기 '작업' 등 너무 공감가는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들이 운동을 잘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보이는 것처럼, 연애에 능숙한 상대방을 좋아하는 것은 여자에게 있어서는 어쩌면 이상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능숙하게 연애를 잘하는 남자에게 더많은 여자를 만나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지요. 
잘 모르는 길을 가게 될 때, 초보 운전자보다는 경험 많고 노련한 운전자에게 믿음이 가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말입니다.
이처럼 남녀 사이에 있어서도 그 모든 것이 뇌호르몬과 관련이 있답니다.

이 책의 서문에서 밝히듯이 <남자의 뇌,남자의 발견>은 '남자의 뇌를 탐험하는 여정으로의 초대'입니다.
그 탐험과 여정은 흥미롭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남자 본인에게는 자신을 더욱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여자들에게는 남자를 이해하게 해줄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남자의 뇌, 남자의 발견 - 10점
루안 브리젠딘 지음, 황혜숙 옮김/리더스북

아래의 손가락 버튼을 눌러 주시면 복(福) 받으실거에요. Abracadabra~ 

블로그 이미지

ILoveCinemusic

평범한_직딩의_취미스러운_블로거 ILoveCinemusic 후원하기 http://blogmania.tistory.com/6993


짐작하시겠지만 오늘하려는 얘기는 이상형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여성들이 생각하는 이상형은 왜 백마 탄 왕자 일까요?
현대에 있어서 백마 탄 왕자는 어떤 남자를 일컬을까요?
왜 하고 많은 가운데 백마일까요?

백마가 상징하는 혹은 내포하는 것은 긍정적 이미지일 겁니다. 반면에 흑마면 악의 이미지, 부정적 이미지라고 봐야죠. 
선한 이미지를 내포하는 백마는 아마도 왕자의 '성격', '분위기' 더 나아가서 '로맨틱'의 의미까지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왕자가 내포하는 의미는 '외모', '부', '명예'를 소유한 사람이죠.
모든 것을 다 소유한 백마 탄 왕자는 동화 속에서만 존재하는 그야말로 이상형의 스탠다드라고 할 수 있죠.

etymological commentary
etymological commentary by [phil h]

반면에 남자들의 이상형은 '예쁜 여자'입니다.
조건이나 성격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죠.
조건은 남자인 자기 자신이 있거나, 지금 당장은 없더라도 만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여자의 성격이 나쁘면 두들겨 패서라도 뜯어 고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그냥 남자들끼리 있을 때만 하는 얘기니 절대 오해는 마시길 ㅡ,.ㅡ;;)
역으로 말하자면, 예쁘다는 조건은 이처럼 성격이 나빠도, 기타 조건이 열악해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외모 중시의 경향이라고 봐야겠습니다.
또 다르게 해석한다면 여성의 이상형보다는 좀 더 현실과 타협한 산물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여성의 이상형보다는 훨씬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단순하다면 단순하달까요? 

이상형은 사회적·심리적 요인에 기인한다

백마 탄 왕자와 예쁜 여자가 이상형이 된 것은 사회적·심리적 요인 때문인 듯 합니다.
여성들은 어릴 적에 신데렐라, 백설공주, 캔디 등등의 동화나 만화의 이미지들이 성장해서도 각인된 것이고, 남자의 경우에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지금도 이상형이 계속 그러한 영향에 의해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있죠.
예전에는 남성 대다수가 고소영이 대세였던 반면, 김희선, 김태희, 요즘은 소녀시대로 변해가고 있다고 할까요.
부모님 세대와 우리 세대와의 이상형에도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만 보아도 이러한 점을 추측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연풍연가>(1999)


'백마 탄 왕자'와 '예쁜 여자'가 만나서 결혼하면 이보다 더 좋은 매칭은 없겠죠.
최근에 결혼식을 올린 백마 탄 왕자(장동건)과 예쁜 여자(고소영)은 지극히 드문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날이 올 수 있는 경우는 영화 <가타카>에서처럼 열성 유전자를 버리고 뛰어난 유전자만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미래 속에서나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형을 찾는 놀이도 우리 문화 속에 깊숙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TV 속 이상형 월드컵, 또는 별자리로 보는 이상형 등등......
이만큼 이상형에 대한 호기심은 미래의 자기의 짝이 될 배우자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결혼을 해서 사는 사람들을 보면 배우자가 이상형이 아닌 경우가 허다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상형이었던 사람과 반대였던 사람, 즉 싫어했던 부류의 사람과 결혼을 해서 사는 사람도 상당수 있습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이전 포스팅을 한 글에서 외모와 호감도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 기술한 글이 있습니다.
호감형 외모가 연애에 성공할 확률이 절대적으로 높은 이유
이 포스팅을 보면 호감형 인상을 가진 사람이 연애에 성공할 확률은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외모가 연애에 미치는 절대적 영향력은 연애 초반에만 국한되는 말입니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은 아니죠.
즉, 연애 초기에는 외모에 의해 득을 보더라도 연애가 사랑을 키워 나가는 감정의 상호 교류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외모가 우수하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무조건적인 양보나 희생을 바라기만 하는 것은 극히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이죠.

로또 맞듯이 운좋게 이상형을 찾았다손 치더라도 교제 단계에서 "네가 내 이상형은 맞아. 그런데 결혼 상대로는 아닌 것 같아."라고 이상형과 결혼 상대로써의 인물이 반드시 매칭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결국 연애 감정이 깊어지고 결혼에 이르기까지는 가치관, 성격, 제반 조건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조건이 고려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다음 영화


아래의 손가락 버튼을 눌러 주시면 사랑을 이루실 거에요. Abracadabra~

블로그 이미지

ILoveCinemusic

평범한_직딩의_취미스러운_블로거 ILoveCinemusic 후원하기 http://blogmania.tistory.com/6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