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277번째 이야기>
Marbling
장르: 로맨스,멜로,코미디 (2013)
러닝타임: 99분
관람장소: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감독: 안철호
출연: 황우슬혜, 사희, 김진우, 김종석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번도 안해본 여자-황우슬혜 VS 사희, 순진하거나 혹은 야하거나


제목부터 음미해보자면, 영화 제목부터가 좀 일차원적이긴 합니다.
그리고, 요즘같은 시대에 솔직히 이런 천연기념물인 여자가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우리 사회가 전통적인 '순결'을 강조하던 사회에서 tv 속에서도 이제 '애교'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사회로 변했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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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에서는 거의 모든 여자연예인들이 섹시합니다. 게다가 노출경쟁까지 하고 있지요.
이러한 것은 곰 같은 여자보다는 여우 같은 여자를 선호하는 남성의 심리에 대한 것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여자에게는 낮에는 정숙하기 원하고 밤에는 요염하길 원하는 남자들의 심리는 다분히 이중적입니다.


영화 '한번도 안해본 여자'는 남자의 이러한 이중적인 심리에 대해서 파헤치는 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여자들의 연애심리에 대해서 파헤지는 영화도 아닙니다
극중의 황우슬혜와 사희는 매우 대조적인 캐릭터입니다.
통계학 교수로 나오는 황우슬혜가 자신의 전공을 살려 통계학적인 측면에서 연애를 분석해 보았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로맨스/멜로 장르로써는 2014년 1월 영화 첫 영화였던 '한번도 안해본 여자'는 이야기의 개연성이나 영화적인 매력은 분명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는 영화 같습니다.
로맨스물이라면 마땅히 어떤 판타지를 자극하는 요소가 있어야 하지만 '한번도 안해본 여자'에서는 그러한 로맨스적인 판타지가 거의 없다 싶이 합니다.


그렇지만 지극히 개인적이고 경험에 의지하던 연애와 결혼이라는 것이 우리 세대의 서툰 관계맺기나 삼포세대들과 같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요즘임을 생각할 때 '한번도 안해본 여자'는 그러한 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 되돌리려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 보여집니다.

'한번도 안해본 여자'는 중의적인 의미의 단어인 셈입니다.
연애나 성에 대한 경험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결혼이라는 단어 앞에서는 미혼 관객들도 '한번도 안해본 여자이고 한번도 안해본 남자'인 셈이 되는 것이죠.


영화 속에서는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것이 과연 사회의 책임인지 개인의 책임인지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단지 천연기념물인 황우슬혜와 여자 카사노바라 할 수 있는 사희라는 대조적인 두 캐릭터가 있을 뿐이죠.

tv속에서 우리는 아이돌의 성상품화니 연예인들의 성상품화니 하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됩니다.
연애를 코칭하는 직업, 픽업 아티스트, 결혼 컨설턴트, 연애스킬이 인터넷 등으로 공유되면서 연애와 출산이 하나의 전문적인 영역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황우슬혜와 같은 연애를 못해본 사람들은 마치 이런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만 연애도 결혼도 성공할 수 있다는 착각을 가지게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완벽하게 갖춰진 경제적 조건, 외모, 성격 등등 결혼의 스펙을 다 갖춰야만 연애도 결혼도 할 수 있는 것이고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이 맞나요?
분명 그것은 아닐 것입니다.

'삼포세대'라는 말은 어느덧 우리 세대를 대표하는 말이 되어버렸기도 하지만 그 안에는 우리들의 우울한 자화상이 숨겨져 있습니다.
선택의 상황에서 포기하는 쪽에 선 패자들의 자기위안적인 논리가 숨겨져 있는 것은 철저하게 반성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포세대라는 말에 남들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 말에 위안을 삼으면서 포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단 말이죠.

'한번도 안해본 여자'는 '안해본' 여자이지 '못해본' 여자는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이 선택의 문제라는 말이죠.
안해본 사람으로 남는다면 결국은 못해본 사람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을 때 안하는 것과 선택권이 있어도 못하는 것과는 분명 다를 것입니다.

순진한 채로 제대로 된 연애 한번 안해본 황우슬혜나 여자 카사노바에 준할 정도로 자유분방하고 야한 사희에게나 모두 연애와 결혼은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는 관객의 몫이겠죠.

이 글은 레뷰 시사회에 당첨되어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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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데이트 호감 옷 색상과 첫 데이트에서 성공하는 13가지 비법

남자 연예인들은 무표정한 것이 좋고, 여자 연예인들은 웃는 모습이 예뻐야 인기를 끄는 비결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연애심리나 대중심리가 일상 생활 속에 파고 들며 연예인들의 마케팅기법에도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

그렇다면 첫데이트 성공방법, 첫 데이트 호감 옷 색상은 뭘까?
안될 인연은 안된다지만 알고 나가면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첫 데이트에 대한 모든 것!
함께 알아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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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박신혜, 강민혁)

첫 데이트 호감 옷 색상 여성 빨강, 남성 회색

연구결과에 의하면 첫 데이트 호감 옷 색상으로 여성은 빨강, 남성은 회색의 옷을 입어야 호감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첫 데이트 비호감 옷 색상, 남녀 모두 노란색 옷

그리고 반대로 첫 데이트 비호감 옷 색상은 남녀 모두 노란 옷을 입었을 때라고 하니 첫 데이트가 있는 사람은 노란색 옷을 지양해야 하겠다.
또한 여성은 갈색, 남성은 분홍을 입었을 때도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첫 데이트에서 성공하는 13가지 비법

첫 데이트 호감 옷을 잘차려 입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첫 데이트에서 성공하는 13가지 비법'이란 믿을 만한 첫 데이트 성공 비결을 알아보기로 하자.
이 비결은 미국의 전문 데이트 코치 데이비드가 야후에서 소개한 방법으로 이 비법만 유념한다면 데이트 후 상대 여성이 24시간 내에 전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자신하는 방법이다.

첫 데이트에 성공하는 13가지 비법

1. 첫데이트로 저녁식사를 하는 것보다 그녀와 가벼운 술자리를 가져보는 것도 괜찮다. 그녀는 지루하게 느껴지는 완벽한 정찬(正餐)을 싫어할지 모른다.

Gyu tataki. by hfabulous 저작자 표시비영리

2. 목요일 데이트를 하려면 최소한 화요일 오후에는 약속을 잡아야한다. 이렇게 미리 약속을 잡는 것이 매너 있어 보이고 무엇보다도 당신이 그녀를 벌써부터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방법이 된다.

3. 첫데이트 후 당신 집이나 직장의 전화번호를 남기는 것을 유념하라. 만약 당신이 어떠한 전화번호도 남기지 않는다면, 그녀는 당신이 자신을 가지고 놀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4. 만약 당신이 깜짝 이벤트를 생각하고 있다면, 최소한 그녀에게 어떤 옷을 입어야 그 이벤트에 어울릴 수 있을지 정도는 힌트를 줘라. 해변을 걷는 데 하이힐을 신고 나온 그녀라면 아무리 착해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을테니까.

5. 그녀가 무엇을 말할 것인가에 를 기울여라. 미리 반응하기보다는 항상 그녀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배려를 보여주자.

6.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잘 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이 말을 당신으로부터 듣는 것. 그러나 너무 오버해서 칭찬하지는 말자. 그녀가 진심이라고 믿지 않을테니까.

Warm Days by ashleypatty34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7. 여성은 이 남자와 키스를 할 수 있을까로 남성을 평가한다. 당신의 하얀 이, 향긋한 냄새, 멋진 구두, 그리고 잘 정돈된 입술에 그녀는 더욱 끌릴 것이다.

8. 그녀에게 단순히 열이면 열명의 모든 남자들이 그러하듯 “어떤 음악을 좋아하세요?”라고 묻지 말자. 당신의 MP3에 당신의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넣어보자.

9. 팁을 후하게 주자. 확신하건데, 그녀는 당신을 보고 있을 것이다.

10. 바디랭귀지를 읽자. 그녀가 당신의 어깨를 건드린다면 이는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당신으로부터 몸을 멀리 기울인다면? 당신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는 뜻!

11. 작은 제스츄어 하나가 당신의 매너를 보여준다. 그녀를 집에 바래다줄 때, 그녀가 집에 들어갈 동안 최소 30초는 기다려주자.

12. 여성들은 데이트의 탄력이 필요하다. 데이트 다음날 꼭 전화를 하자. 더 중요한 것은 첫 데이트 말미에 다음 데이트 약속을 잡는 것. 그녀를 놓고 게임을 하거나 기다리게 하지 말자.

13. 데이트 도중 절대 다른 여자를 쳐다보지 말자. 그녀가 당신의 방황하는 눈동자를 본다면? 당신은 이제 그녀에게서 방황하게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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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20>
당첨이벤트명: 위드블로그 캠페인
당첨도서: <남자의 뇌,남자의 발견>
독서방법: 정독

남자의 행동양식, 남자의 심리를 남성 호르몬과의 상관 관계로 풀이한 책, <남자의 뇌,남자의 발견>은 '남자는 다 그래~', '남자는 단순한 동물이야.'라는 통설을 뇌과학을 빌어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있습니다.
책의 저자인 루안 브리젠딘은 뇌과학으로 여자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한 최초의 책 <여자의 뇌,여자의 발견>을 이미 2006년도에 발간하여 '여자'에 대해서도 분석해 놓았습니다.


<남자의 뇌,남자의 발견>을 읽으면서 자기자신이 남자이면서도 자신조차도 이해하기 힘들었던 과거의 행동과 감정의 굴곡들에 대해서 납득시켜 줄 뿐만 아니라,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에게도 어느 정도 남자란 동물을 이해하게끔 도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신은 육체를 지배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호르몬은 심리를 지배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도 같네요.
그만큼 뇌에서 분비되는 다양한 종류의 호르몬은 그 사람의 심리와 행동양식을 지배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인간의 뇌는 아직 알려진 부분보다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더많은 미개척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뇌가 분비하는 호르몬의 역할을 이해하고, 남녀의 행동양식과 심리가 차이남을 인정하게 됨으로써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다름을 명확하게 짚어주고 있는 <남자의 뇌,남자의 발견>으로 인해서 더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게 될 것입니다.
<남자의 뇌,남자의 발견>은 남성의 일생을 통해서 호르몬의 성장과 감퇴에 따라 변화하는 남성의 행동 양식과 심리를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남성의 인생주기에 따라 왕성한 호르몬의 양이 분비되는 것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이 그래프를 보자면 사춘기 시절과 함께 급격한 증가를 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이라는 이 호르몬은 남성 호르몬의 왕으로 불릴만큼 그 성질이 공격적이고, 강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그래프를 분석해 보면서 우리나라에 있었던 조혼 제도가 생각이 나더군요.
우리 선조들이 자연에 순응하는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겠지만 말입니다.

또다른 생각이 드는 것은 이 책에서는 이러한 남성 호르몬과 성범죄와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를 않지만, 추측하건데 '상당한 연관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목차>

Chapter1 남녀의 차이, 그 출발점은 뇌다

Chapter2 사춘기소년, 승부에 모든 것을 걸다
남자의 뇌에 영향을 주는 신경호르몬
Chapter3 짝짓기를 갈구하는 20대, 사랑일까 욕망일까
Chapter4 허리아래의 뇌가 원하는 것
남자의 뇌구조
Chapter5 아빠 본능의 스위치를 켜다
Chapter6 중년 남자의 격정적인 삶
남자가 게이가 되는 뇌의 비밀
Chapter7 인생의 균형을 잡는 노년의 뇌
 오해받기 쉬운 남자에 관한 진실7
에필로그|뇌, 남자를 이해하는 열쇠


"남자의 인생에는 7개의 뇌가 있다!"

움직임에 집착하는 아기의 뇌
온갖 위험도 불사하는 사춘기의 뇌
정열적으로 여자를 찾는 짝짓기의 뇌
빠른 문제해결을 원하는 이성적인 뇌
자식에 푹 빠져 정신 못 차리는 아빠의 뇌
사회적 계급에 집착하는 공격적인 뇌
여자의 뇌와 유사해지는 노년기의 뇌
- 본문 중에서......

▲ 진짜 남자의 뇌구조도


<남자의 뇌,남자의 발견>은 총 7개의 챕터와 2개의 챕터 마다 부록이나 첨부 형식의 남자의 호르몬의 종류, 뇌구조 등이 껴있습니다.
또한, 뇌과학이라해서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여자의 심리와 호르몬을 위한 클리닉'의 설립자이자 소장인 저자의 상담 사례를 통해서 이야기 형식으로 씌어져 있어서 편하게 부담이 없이 읽을 수 있으며, 그 내용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챕터는 3장과 4장이었습니다.
남자가 맘에 드는 이성에 대해 반응하는 행동양식과 소위 '작업'이라고 말하는 이성에 대한 접근에서부터 시작하여, 침대까지가기 위해서 벌어지는 심리적 특성을 재밌고 적나라하리만큼 분석해 놓았습니다.

작업 걸기는 접촉을 준비하는 스포츠로 거기에 능숙한 남자가 최고의 결과를 얻는다.
이 챕터들에서 공감이 가는 대목을 인용하였습니다.
여자들이 플레이보이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 비유적인 표현 속에서 내포 되어 있다고 할 것입니다.
남녀의 관계를 스포츠에 비유하고, 그 준비 단계를 '접촉', 호감가는 상대에 대한 관심 끌기 '작업' 등 너무 공감가는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들이 운동을 잘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보이는 것처럼, 연애에 능숙한 상대방을 좋아하는 것은 여자에게 있어서는 어쩌면 이상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능숙하게 연애를 잘하는 남자에게 더많은 여자를 만나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지요. 
잘 모르는 길을 가게 될 때, 초보 운전자보다는 경험 많고 노련한 운전자에게 믿음이 가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말입니다.
이처럼 남녀 사이에 있어서도 그 모든 것이 뇌호르몬과 관련이 있답니다.

이 책의 서문에서 밝히듯이 <남자의 뇌,남자의 발견>은 '남자의 뇌를 탐험하는 여정으로의 초대'입니다.
그 탐험과 여정은 흥미롭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남자 본인에게는 자신을 더욱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여자들에게는 남자를 이해하게 해줄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남자의 뇌, 남자의 발견 - 10점
루안 브리젠딘 지음, 황혜숙 옮김/리더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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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하시겠지만 오늘하려는 얘기는 이상형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여성들이 생각하는 이상형은 왜 백마 탄 왕자 일까요?
현대에 있어서 백마 탄 왕자는 어떤 남자를 일컬을까요?
왜 하고 많은 가운데 백마일까요?

백마가 상징하는 혹은 내포하는 것은 긍정적 이미지일 겁니다. 반면에 흑마면 악의 이미지, 부정적 이미지라고 봐야죠. 
선한 이미지를 내포하는 백마는 아마도 왕자의 '성격', '분위기' 더 나아가서 '로맨틱'의 의미까지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왕자가 내포하는 의미는 '외모', '부', '명예'를 소유한 사람이죠.
모든 것을 다 소유한 백마 탄 왕자는 동화 속에서만 존재하는 그야말로 이상형의 스탠다드라고 할 수 있죠.

etymological commentary
etymological commentary by [phil h]

반면에 남자들의 이상형은 '예쁜 여자'입니다.
조건이나 성격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죠.
조건은 남자인 자기 자신이 있거나, 지금 당장은 없더라도 만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여자의 성격이 나쁘면 두들겨 패서라도 뜯어 고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그냥 남자들끼리 있을 때만 하는 얘기니 절대 오해는 마시길 ㅡ,.ㅡ;;)
역으로 말하자면, 예쁘다는 조건은 이처럼 성격이 나빠도, 기타 조건이 열악해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외모 중시의 경향이라고 봐야겠습니다.
또 다르게 해석한다면 여성의 이상형보다는 좀 더 현실과 타협한 산물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여성의 이상형보다는 훨씬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단순하다면 단순하달까요? 

이상형은 사회적·심리적 요인에 기인한다

백마 탄 왕자와 예쁜 여자가 이상형이 된 것은 사회적·심리적 요인 때문인 듯 합니다.
여성들은 어릴 적에 신데렐라, 백설공주, 캔디 등등의 동화나 만화의 이미지들이 성장해서도 각인된 것이고, 남자의 경우에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지금도 이상형이 계속 그러한 영향에 의해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있죠.
예전에는 남성 대다수가 고소영이 대세였던 반면, 김희선, 김태희, 요즘은 소녀시대로 변해가고 있다고 할까요.
부모님 세대와 우리 세대와의 이상형에도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만 보아도 이러한 점을 추측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연풍연가>(1999)


'백마 탄 왕자'와 '예쁜 여자'가 만나서 결혼하면 이보다 더 좋은 매칭은 없겠죠.
최근에 결혼식을 올린 백마 탄 왕자(장동건)과 예쁜 여자(고소영)은 지극히 드문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날이 올 수 있는 경우는 영화 <가타카>에서처럼 열성 유전자를 버리고 뛰어난 유전자만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미래 속에서나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형을 찾는 놀이도 우리 문화 속에 깊숙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TV 속 이상형 월드컵, 또는 별자리로 보는 이상형 등등......
이만큼 이상형에 대한 호기심은 미래의 자기의 짝이 될 배우자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결혼을 해서 사는 사람들을 보면 배우자가 이상형이 아닌 경우가 허다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상형이었던 사람과 반대였던 사람, 즉 싫어했던 부류의 사람과 결혼을 해서 사는 사람도 상당수 있습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이전 포스팅을 한 글에서 외모와 호감도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 기술한 글이 있습니다.
호감형 외모가 연애에 성공할 확률이 절대적으로 높은 이유
이 포스팅을 보면 호감형 인상을 가진 사람이 연애에 성공할 확률은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외모가 연애에 미치는 절대적 영향력은 연애 초반에만 국한되는 말입니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은 아니죠.
즉, 연애 초기에는 외모에 의해 득을 보더라도 연애가 사랑을 키워 나가는 감정의 상호 교류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외모가 우수하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무조건적인 양보나 희생을 바라기만 하는 것은 극히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이죠.

로또 맞듯이 운좋게 이상형을 찾았다손 치더라도 교제 단계에서 "네가 내 이상형은 맞아. 그런데 결혼 상대로는 아닌 것 같아."라고 이상형과 결혼 상대로써의 인물이 반드시 매칭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결국 연애 감정이 깊어지고 결혼에 이르기까지는 가치관, 성격, 제반 조건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조건이 고려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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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이 속담이 의미하는 바는 좋게 대하는 사람에게 나쁘게 대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이 내포하는 의미를 연애학적으로 풀이해 보자면, 호감을 보이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는 의미로도 해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준다는 것은 연애의 성공 확률에 있어서 거의 절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방법에는 외모, 칭찬이나 유머러스함, 배려하는 마음 등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호감형 외모가 차지하는 연애 성공 확률은 아주 높습니다.
호감형 외모는 잘생기고 예쁜 외모에서 비롯됩니다.
우스갯소리로 남자의 10대부터 60대까지의 이상형이 모두 '예쁜 여자'임을 감안할 때 전혀 근거 없는 말이 아닌 셈이죠.

관상학적으로 볼 때도 이른바 좋은 관상이라는 것은 호감형 외모를 지닌 사람을 가리킵니다.
연예인을 예를 들어보아도, 좋은 관상의 수위를 차지하는 사람은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이죠.

                   女
                                  1위
                                 2위
                                 3위
 
                   男
                                    1위
                                    2위
                                  3위

또 다른 예를 들자면, 지난주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시청하신 분들이라면 아실텐데요.
개그맨 박휘순과 비스트의 이기광이 두 명의 아릿다운 여성과 서바이벌 미팅을 하는 장면이 있었죠.
박휘순이 개그맨답게 분위기를 유머러스하게 띄우는 분위기 메이커 역을 자처하면서 두 여성분들에게 호감을 얻으려고 하였으나, 결국 두 여성의 최종 선택은 잘생긴 비스트의 이기광이였습니다. 

제가 이런 일련의 예를 든 것은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기 위함이 아닙니다.
외모와 호감도의 상관 관계를 언급한 것 뿐입니다.

그럼 잘생기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다면 어떻게 상대방으로부터 호감도를 이끌어 내야 할까요?

전 포스팅에서 가까이 있는 사람이 연인이 될 확률이 높다고 했는데요, 호감도를 이끌어 내는 방법은 이 글과 관련이 있습니다. ☞ 자신과 가까이 있는 사람이 연인이 될 확률이 높다
그것은 '자주 보면 정 든다' 것입니다. 
자꾸 상대방과 마주칠 핑계를 만드는 것이죠.

남자들이 여자들을 유혹할 때 자주 쓰는 전법 중에 하나가 소위 '무조건 들이대는 전법'이 있습니다.
이 들이대는 전법이 성공하는 경우는 적어도 상대방이 본인에게 호감은 없더라도, 혐오감이나 불쾌감을 가지지 않을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상대방이 불쾌감을 지니고 있는데 계속 그렇게 들이댄다면 스토커 취급을 받을 수 있고,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주 마주쳐서 호감도를 상승시키려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방법을 쓰기 위해선 상대방이 본인에 대해 호감을 지니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불쾌하게 생각하지는 않는지 여부를 재빠르게 캐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지 출처: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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