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최종병기 활 본 사람만 공감할 옥에 티
미친 사랑 사랑에 미치지 않고서야 자신을 죽이겠다는 사람을 껴안고, 자신의 아비를 죽이려는 자 대신에 활을 맞을 수 있을까요. 복수에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절절히 사랑했던 사람에게 칼을 겨누며, 그 아비를 죽이기 위해서 그 사람을 미끼로 쓸 생각을 하겠습니까. 미친 세상, 미친 사랑, 미친 복수극...그리고 미친 운명입니다.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의 가슴 절절한 운명을 승유와 세령의 연기를 통해서 애써 이해해보려 하지만 그러한 운명을 어떻게 십분지 일이라도 느껴볼 수 있겠습니까. 단지 이렇게 강렬하고 거친 표현만으로 그들의 복잡다단한 심경을 헤아려 볼 뿐... 공주의 남자 옥에 티 에는 너무나 슬프고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비장미가 흐르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뿐만 아니라, 배경음악 또한 의 작품성을..
TV로그
2011. 9. 2.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