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은 <제빵왕 김탁구>의 콤비 이정섭 연출, 강은경 작가의 작품입니다.
<제빵왕 김탁구>는 최고 시청률이 50%를 넘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였던 2010년도의 국민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광의 재인>이 여자 김탁구라는 평을 받는 이유는 인물들의 뒤얽킨 갈등 구도와 빠른 전개 등 분위기와 설정이 비슷한 점에서 나온 평이라 여겨집니다.

사실 드라마를 좀 본 사람들은 첫 회만 보고도 이 드라마가 어떠한 스토리라인을 지녔는지 대충 파악이 될 것입니다.
아버지 세대의 갈등 구도가 자녀 세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2대에 걸친 갈등 구조, 사장인 아버지를 둔 재인과 부사장의 아버지를 둔 인우, 그리고 기사 아버지를 둔 영광에게서 비롯되는 계급과 혈통이 갖는 사회적 제약에 대한 고민 등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이러한 갈등들이 하나하나 풀어져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갈등 구조를 풀어나가는 방법(양념)으로 강은경 작가는 인기 스포츠 중의 하나인 프로야구를 빌어 왔습니다.
프로의 세계야말로 냉험한 현실과 찬란한 영광이 함께 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급 선수에게는 부와 명예가 주어지지만 2군이나 후보 선수는 직장인의 평균 연봉보다도 못한 각박한 삶이 존재하지요.

어쩌면 <영광의 재인>이 그리고자 하는 2군 선수에서 스타급 선수로의 부상과 삶의 역경에 대한 극복의식은 소위 '88만원 세대'라는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 대한 응원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현실이 아무리 고단할지라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역경을 극복할 부단한 의지, 그리고 긍정의 힘을 믿는다면 찬란한 영광이 함께 하는 미래가 있을 것이라는 행복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입니다.
이러한 주제의식이 확고하기 때문에 여자 주인공인 재인은 흙탕물에 뿌리를 둔 연꽃처럼 밝디 밝을 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녀가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는 식물인간이 되는 좀 자극적인 설정이 있긴 하지만 그리고 그 충격으로 기억을 상실하고 오직 자신의 이름만을 기억할 수 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웃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 드라마가 갖는 주제의식 때문이죠.
이런 역할에 박민영만큼 매치가 되는 역할이 있을까 싶습니다.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KBS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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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연예대상과 연기대상 수상자들의 발표가 모두 마쳐지며 2010년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에 각 방송사의 연예대상과 연기대상 수상자들을 포스팅하여 기억에 남겨 두려합니다.

개인적으로 2010년 방송계를 몇 단어로 평가해보자면, '아이돌'의 전방위적인 활동과 그 트렌드에 있어서는 '섹시 코드'가 휩쓴 한 해가 아니었나 합니다.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노출'과 관련한 키워드가 한 주에 한 두번 이상씩은 상위에 랭크되었으며, 걸스그룹의 해외진출과 관련한 뉴스들은 네티즌의 주목을 받아 왔지요.
2011년에도 그러한 아이돌의 인기와 노출과 관련한 키워드의 인기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연예대상]



[연예계 파파라치/TV mania] - KBS 연예대상, 1박 2일 등 프로그램 존폐가 결정될지도 모른다


[KBS 연기대상]



KBS는 <도망자 Plan B> 방송 이전까지는 모든 요일의 드라마 제왕이었습니다.
<추노><신데렐라 언니><제빵왕 김탁구> 등 KBS 드라마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한 해가 아니었던가 합니다.
그런만큼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들에 대한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을 수 밖에는 없었겠지요.
시청률로만 따진다면 방송3사를 통틀어 <제빵왕 김탁구>의 아성을 무너뜨릴 작품은 전무합니다.
연기력만으로 논하자면 <신데렐라 언니>를 빼놓을 순 없겠지요.

개인적으로 KBS 연기대상은 <추노>와 <제빵왕 김탁구><신데렐라 언니>의 3파전 정도로 예상을 했었습니다.
<제빵왕 김탁구>는 시청률에선 우위를 보였지만, 연기력에서 미흡했고, <신데렐라 언니>는 세 작품 중 연기력은 좋았으나 시청률이 비교적 열세였으며, <추노>는 시청률과 함께 연기력도 흠잡을 것이 없으며 KBS 드라마로의 시청률 견인을 한 공을 인정 받지 않았나 자평해봅니다.
정말 이경규 옹의 말씀처럼 "대상은 운이 좋아야~" 타는 것 같습니다.^^

[MBC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가 밝혀지면 대상자나 수상자들의 수상소감이 화제를 끌기 마련인데, MBC의 경우는 연예대상 뿐만 아니라, 연기대상에 있어서도 수상논란이 불어지게 되어 공정성과 투명성에 흠집을 내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세바퀴>가 좋은 방송임에는 틀림없지만 MBC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역시 <무한도전>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MBC 연기대상]


우수상까지의 공동수상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납득을 한다고 하더라도, 최우수상이라든가 대상에 있어서의 공동수상은 정말 납득하기 힘듭니다.
KBS에 <추노>와 <제빵왕 김탁구>가 있었다면 MBC는 누가 뭐래도 <동이>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나눠주기식의 시상식은 있으나마나 하다고 생각해요.
2011년에는 연예대상과 연기대상 모두 공정성과 투명성에 힘써 줬으면 합니다.
<슈퍼스타K>로 부터 불거진 케이블 보다 못한 공중파 방송의 무너진 자존심을 일으켜 세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MBC는 자존심도 없나봐요? 

[SBS 연예대상]


강호동·유재석의 예능 2파전 구도가 깨어지면서 KBS에는 이경규, MBC에는 유재석, SBS에는 강호동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볼 때 가장 아쉬운 것은 강호동이 아닐까 합니다.
자신의 대표 프로그램인 <1박 2일>에서 수상을 못했다는 점과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나 <강심장> 두 프로그램의 진행자로써 대상을 수여 받은 점은 어떻게 보면 점점 "무서워져 가는" 이승기에게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2010년과 같은 두 사람의 예능과 인기 그래프가 지금처럼 지속이 된다면 최우수상과 대상의 얼굴이 뒤바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봅니다.
이승기의 수상소감을 들으니 예능에서 뿐만 아니라 달변이 되었더군요. 허당의 이미지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가 팬들에게 사랑 받는 이상으로 점점 더 커져가니 강호동이 두려워 할 만도 합니다.

[SBS 연기대상]


고현정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대물>은 대상을 수상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보고 싶은 것을 보여주지 못한 프로그램이고,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지요.
시청자의 볼 권리를 침해한 프로그램입니다.
고현정 일인으로 봐서는 명실공히 시대의 대세를 아우르는 여배우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녀가 다른 작품을 해서 대상을 수여받았다면 제가 이런 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저는 <대물>에게 어떠한 상도 주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SBS의 연기대상은 <자이언트>의 이범수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요시상식의 폐지, 소탐대실이 아닐까?

몇 해 전부터 가요순위 프로그램 뿐 아니라, 가요시상식도 폐지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이면에는 가요에 대한 저작권과 각종 이권, 사업성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측면에서 폐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을 내린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연기대상, 연예대상 등 연말 시상식은 축제의 장입니다.
예능인이나 탤런트 등 개인에게는 수상을 하는 영광스런 자리이고, 그들을 응원하는 팬과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박수를 쳐주는 자리이기요.
 

 
 


싸이의 <연예인> 가사를 잠시 인용하겠습니다.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항상 즐겁게 해 줄게요
연기와 노래 코메디까지 다 해줄게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 줄게요
언제나 처음 같은 마음으로

이런 축제의 장에 연예인인 가수들이 그 축제의 장마저도 만들지 않고 있고, 그러한 점에 대해서 그 누구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정말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슈퍼스타K>의 신드롬의 이면에는 이러한 시청자나 네티즌들의 가요사랑에 대한 욕구가 숨어져 있는 것은 아닐까요?
저도 영화 못지 않게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외적으로 아시아를 아우르는 우리 음악의 해외 진출이 있으면 머합니까?
변변찮은 가요 시상식 하나 없는데``;
속으로는 진짜 직설적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그러한 표현을 썼다 지웠음;; 이를테면 '지나가던~~~뭐뭐 하겠다')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 인기의 판가름을 거부하는 것은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 아닐까요?
가요대전, 가요대제전, 가요대축제는 진정한 의미의 축제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러한 대안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슈퍼스타K>의 일이 MBC에만 국한 되리라는 법이 없다는 말이죠.

옛말에 작은 것은 탐하다 큰 것을 잃는다고 했습니다.
가요순위 프로그램 뿐 아니라, 가요시상식의 부활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방송3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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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은 순정만화가 차라리 낫지 않을까?

이 정도 시청률이면 차라리 만화원작을 읽는 것이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오하니를 통한 소녀적 상상이 드라마를 지루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인 듯 합니다.
만화 속에서의 이러한 로맨틱한 상상력, 소녀적 상상력이 드라마로 태어나게 되면 자못 유치해질 수도 있기 마련인데 <장난스런 키스>의 시청률로 볼 때 이러한 저의 생각이 크게 어긋나지 않다고 보여지네요.
좀 더 유머러스하고, 좀 더 로맨틱한 연출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천재엄친남 백승조와 민폐껌딱지 오하니

막장 코드에 익숙해져 있는 시청자들에게 <장난스런 키스>는 솔직히 너무 착한 드라마가 아닐까 합니다.
오하니도 착하고, 극중 캐릭터들도 거의 모두가 착한 캐릭터들이죠.
한 마디로 자극적이지 않다는 말입니다.
수없이 얽히고 설킨 갈등구조와 자극적인 설정, 자극적인 대사......
그에 비해 <장난스런 키스>의 갈등 구도는 너무 단조롭습니다.


그렇다고 <장난스런 키스>에 막장 코드를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오하니의 감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러한 것이 재미가 느껴진다면 이렇게까지 시청자가 외면할 이유가 없겠지요.
드라마가 살려면 주인공 이외의 캐릭터들도 살아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딱히 배우들의 연기력을 꼬집을 것도 없고, 스토리가 재미가 없었더라면 여러 나라에서 리메이크를 할 이유도 없었겠지요.
순정만화를 뛰어 넘는 무언가가 필요로 한데, 그러한 재미 이상을 주지 못하고 있으니 일부 여성팬들이나 또래의 시청자들만이 이 드라마를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청률 저조의 원인을 <제빵왕 김탁구>에만 돌리기에는 이러한 문제점들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장난스럽지 않았던 키스신

이제 스토리로 돌아와서 대학생이 될 백승조와 오하니의 키스신이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하이라이트가 될 장면 중 하나인 듯 한데요.
<장난스런 키스>라는 제목과는 달리 장난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너 잊을래."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고, 함께 지내면서 백승조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실망감이 더 큰 하니였기에 첫사랑이자, 짝사랑의 대상이었던 그를 졸업과 동시에 좋은 기억으로 남겨 두려는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나를 잊을 수 있겠어?"

하지만, 백승조는 이제 조금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 듯 합니다.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키스는 아니었지만, 이 키스로 인해서 어떠한 관계가 형성될지가 궁금해지네요.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자신을 잊겠다는 하니의 의지를 한방에 무너뜨리는 키스라고 해야할 듯 합니다.

"꼴좋다. 메롱~~~"

메롱 키스라고 붙여진 이 키스는 역으로 말하자면, 오하니의 관심을 계속 얻고 싶다는 백승조의 심리를 엿볼 수 있는 키스이기도 합니다.

재밌게 살어. 재밌게, 넌 재밌고 남은 행복하게...

오하니의 이 한마디에 대학을 왜 진학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던 백승조는 덜컥 파랑대에 가기로 결심한 듯 합니다.

"파랑대에 오면 내가 너 재밌게 해줄께."

저두 평소에 재밌고,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라서 이 대사가 맘에 와닿더군요.
그런데 남을 행복하게 한다는 말은 생각지 못했던 말이라서 생각의 지평을 좀 더 넓혀준 정말 좋은 대사가 아니었던가 합니다.
어찌보면 이 대사가 내 인생의 정답 같기도 하고, 사랑을 하는 사람의 마음을 닮아 있기도 한 듯 합니다.

헤라(이시영)의 등장


대학생이 된 승조와 하니의 사이에서 이들과 삼각관계가 펼쳐질 듯 한 헤라의 등장!
새침하고 도도한 매력의 이시영과 헤라의 싱크로율은 100%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키고 크고 늘씬한 헤라가 하니를 내려다보면서 '설마 니가 내 상대가 되겠어?'라고 눈빛레이저를 발사하는 헤라와 이에 맞서서 불길한 예감을 직감하는 하니의 눈빛 교환 장면은 다음 회를 기대하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재밌고 자극적인 생활 약속할께."

하니의 말처럼 재밌고 자극적인 대학 생활이 그려지면서 시청률도 정상 복귀하였으면 좋겠네요.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MBC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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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각자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

여러 인생의 축소판이었던 <제빵왕 김탁구>가 아쉽게도 종영을 하였네요. 
인생은 자신이 행복해 하는 것을 찾아 떠나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행일 것입니다.
제빵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제자인 탁구와 마준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인생에서 찾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주었던 팔봉 선생.
탁구는 그 해답을 이미 찾았으나, 마준은 돌고 돌아왔지만 결국은 탁구와 동행하기로 하였지요.

"같이 가자, 마준아!"

탁구가 화해의 손을 먼저 내밀자 그 손을 잡은 마준은 탁구가 인도해 준 행복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행복은 누가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항상 가까이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한 여행의 길에 홀로 외로이 가는 것보다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간다면 더욱 행복할 것입니다.

구탁구와 양미순 커플


탁구를 좋아하는 미순의 마음을 몰랐던 탁구가 아닙니다.
단지 한 마음에 두 사람을 담지 못했을 뿐이라며, 미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 놓습니다.
세련되고 멋진 프로포즈는 아니었지만, 언제나 처럼 진심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효약입니다.
밝고, 발랄한 미경과 배려심 많은 탁구는 행복할 것입니다.
탁구는 자신이 행복해 하는 일을 위해 구자경에게 회장직을 넘기고 팔봉빵집으로 돌아옵니다.
 
구마준과 유경 커플


"미안하다. 유경아, 내가 상처 받기 싫어서 그렇게 했어. 널 사랑해. 이건 진심이야."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는 유경은 어찌 보면 마준 자신의 자화상입니다.
그러한, 자신을 멈춰준 탁구처럼 이제는 자신이 유경을 멈춰야 할 차례입니다.
마음의 앙금을 털어 내고, 자신이 행복한 것을 찾기 위해 긴 여행을 함께 할 것을 권유합니다.

"함께 가자. 유경아."

마준과 유경은 이미 행복합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엔 더 큰 행복을 찾아올 것입니다.

타인의 행복을 짖밟아 자신의 이윤을 추구하려던 두 사람

고독에 빠진 서인숙


헛된 야망과 야심은 사람을 고독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진심을 드러 내지 않고, 마음의 문을 닫아둔 사람 또한 그런 듯 합니다.
서로 어울려 살아 가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
타인의 것을 빼앗으려고만 하는 사람......

<제빵왕 김탁구>는 권선징악적인 내용을 가져왔기에 시청률에 있어서 더욱 인기가 있었지 않았나 싶어요.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할 줄 몰랐던 여자, 자식을 진심으로 사랑할 줄 몰랐던 어머니, 서인숙은 남편에게도 관심을 잃었고, 아들인 구마준도 자신을 떠났습니다.
처량한 신세가 되어 버린 것이죠. 
그녀가 행했던 악행에 비하면 아쉬운 결말이지만 외로움 속에서 과거를 돌이켜보면서, 남은 인생에서 자신의 인생을 반성하고, 배움을 얻을 기회를 준 듯 합니다.

한승재 비서실장, 후회해도 때는 늦었다 


"자네에게 두 가지의 길이 있네. 하나는 검찰청 전화번호, 하나는 비행기 티켓일세..."

끝까지 탁구를 죽이려 하는 한승재...
구일중 회장이 끝까지 기회를 주었지만 결국은 벌주를 들고 마네요.
야심에 눈이 멀어, 친구인 구일중 회장을 배신하였으며, 친구의 아내를 넘보는 부정한 짓을 하고, 탁구의 어머니를 살인 교사하였으며, 탁구를 살해하려고 하였고......
그 죄상이 실로 큰 이 악인의 추락이 그닥 시원하진 못합니다.
그 모든 죄가 삐뚤어진 부정(父情)이었다는 것을 마준에게서조차 얻어 내지 못합니다.

"당신이 내게 한 번이라도 존경스런 모습을 보여줬다면......"

마준의 말에 눈시울을 붉히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악업이 쌓이고, 쌓여 그의 몸에는 이미 죄악만이 가득할 뿐입니다.

마치며......

<제빵왕 김탁구>는 모두의 캐릭터가 각자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해피 엔딩으로 마쳤습니다.
큰 줄거리는 재력과 권력을 탐하는 세력과 탁구를 중심으로 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세력과의 갈등 구도라고 생각합니다.
선과 악의 구도라고도 보여집니다.
'행복'이라는 의미에 돈이난 권력, 명예 같은 것은 필수조건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드라마이기도 한 듯 합니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현실을 살아 가는 우리에게는 어느 정도의 돈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모두가 행복을 찾아서 탁구나 마준처럼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가고자 하지만, 가족이나 다른 기타 등등의 이유로 현실이라는 것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과 드라마 속 이상에서 생기는 모순을 겪게 되는 우리들입니다.
그러한 이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제빵왕 김탁구>가 있어서 잠시나마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50%의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지는 못했네요.
요즘처럼 볼거리가 많은 시대에 45.3%도 대단한 시청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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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다음 드라마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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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VS 대물 VS 장난스런 키스

수목드라마의 레전드가 되고 있는 KBS TV의 <제빵왕 김탁구>가 종영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선전하리라 기대했던 MBC의 <장난스런 키스>는 부진 속에서 허덕거리고 있고, SBS는 차기작인 고현정 주연의 <대물>은 <제빵왕 김탁구>의 차기작인 <도망자>와 안방 주인자리의 자웅을 겨룰 것 같습니다.
<아이리스>부터 이어진 <추노><신데렐라 언니><제빵왕 김탁구>까지 이어진 KBS 드라마가 차기작인 <도망자>로 안방자리를 계속 석권할 것인지, 아니면 <대물>에 넘겨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도망자>는 비와 이나영, 다니엘 헤니 등 출연진이 호화롭습니다.
여성팬들이 주류를 이루는 드라마 장르이다보니 비와 다니엘 헤니의 인지도를 감안하자면 시청률에 아주 긍정적이라고 보입니다.
다만,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최근에 불거진 비의 도덕성 논란입니다.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의 주식 관련 보도와 이로 인한 먹튀 논란, 자신의 이름으로 런칭한 의류브랜드 6to5(식스투파이브)의 헐값 매각 굴욕, 석연치 않은 군입대 연기 논란 등으로 점점더 그 이미지가 비호감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드라마 방영이 시청률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지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대물>은 <선덕여왕>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미실, 고현정이 선택한 작품입니다.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이 출연하며 총 26부작으로 10월부터 방송예정입니다.
박인권의 만화원작인 대물은 스토리 전개상 19금의 내용이 들어 있는데요.
아마도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할 뿐 내용 전개는 조금 다른 스토리가 예상 되어집니다.


제목으로 풀어본 예상 판도

가수는 노래 따라간다지요?
드라마도 제목 따라갈까요?

비 주연의 <도망자>......

싱크로율의 포스가 물씬 풍깁니다.
다니엘 헤니와 이나영 때문에 20~30대 여성팬들이 주류를 이룰 듯 합니다.

<대물(大物)>

뭔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상력을 자극하지요?
<자이언트>처럼 '큰'이라는 이미지가 연상되는 제목!
세 드라마 중 드라마 제목으로는 가장 끌리는 제목이 아닐까 합니다.

<장난스런 키스>

이미 이 드라마를 애니나 다른 대만 드라마로 시청을 했다는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그리고 10~20대와 매니아층의 시청자를 빼면 그닥 시청률에서 재미를 못 볼 듯 합니다.
<제빵왕 김탁구>의 종영 이후 시청률이 약간 상승할 듯도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본방은 <대물>, 재방은 <장난스런 키스>를 시청할 듯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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