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시청자 홀린 천방지축 처녀귀신
처녀귀신 아랑 아랑은 '전설의 고향'에서 다뤄졌었던 내용입니다. '아랑사또전'은 이 이야기를 각색한 이야기라 할 수 있죠. '전설의 고향'과 다른 점은 아랑(신민아 분)과 사또 은오(이준기 분) 캐릭터의 성격이나 염라대왕과 옥황상제가 나오는 도교적 세계관을 디테일하게 그린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래 사또는 아랑의 이야기를 듣고 매우 가엾이 여겨 그 원을 풀어준다는 내용이지만 아랑은 귀신이기엔 너무 귀엽고, 사또는 매우 까칠한 성격을 지닌 듯 합니다. 아랑은 원한을 품은 원귀인데, '전설의 고향' 등 귀신을 다루는 이야기나 민담, 설화를 보면 자신의 원한이 풀릴 때까지 하늘로 승천을 하지 못하며 원한이 풀려야만 승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랑사또전'이 귀신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물인 것은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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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16.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