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은오 어머니 살아 있다, 해피엔딩을 향한 폭풍전개
천의무봉한 옥황상제의 안배 '아랑사또전'은 블로거들의 매의 눈에 의해서 옥에 티가 잡히고는 있지만 옥황상제의 치밀한 안배는 그야말로 천의무봉하다 느껴집니다.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홍련을 잡기 위한 미끼인 아랑과 저승사자 무영의 실패, 그리고 은오가 그 대리 역할을 하는 관계를 고찰해 보면 옥황상제의 치밀함을 느낄 수가 있기 때문이죠. 옥황상제의 안배를 들여다보면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유의지마저도 신인 옥황상제의 손안에 들어가 있는 듯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아랑의 원혼이 자신의 죽음을 밝히려고 하게 한 의지나 은오가 아랑의 원을 풀어주게 되는 것까지 모두 말입니다. 그리고, 옥황상제의 이러한 안배는 비극을 위한 것이 아닌 해피엔딩을 위한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장르론으로 봐도 로맨..
TV로그
2012. 9. 28.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