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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센던스,스스로 진화하는 컴퓨터

<영화 리뷰 544번째 이야기>

영제: Transcendence(2014)

장르: SF

런타임: 119분

감독: 윌리 피스터

출연: 조니 뎁, 모건 프리먼, 레베카 홀, 폴 베타니

관람 매체: U플러스 비디오포털

스포일러: 있음

 

트랜센던스(Transcendence) 뜻

'초월', '탁월', '초월성'

 

 

'트랜센던스' 영화 속 의미: 지각 있는 인공지능, 생각하는 컴퓨터

인간의 모든 지적능력을 합친 것보다 뛰어난 초지능을 갖게 되는 컴퓨터.

인간의 모든 감정을 느끼고 자각능력도 있는 컴퓨터

 

 

기술로부터 혁명적인 독립을 추구한다는 RIFT란 단체는 '인공지능은 인류를 위협하는 혐오스러운 존재'로 규정하고 인공지능 연구소와 '트랜센던스'로 명명한 인공지능에 독보적인 연구 진전을 이루고 있는 윌 캐스터 박사(조니 뎁)을 테러합니다.

 

 

테러로 인해 인공지능 연구소의 수십 년간의 연구 결과가 날아가버렸습니다.

수사 협조와 연구 결과의 진전을 보고 싶어 하는 정부 관계자와 FBI 수사관에게 핀 프로젝트(양자컴퓨터의 일종)를 보여줍니다.

 

 

테러 당시 총알이 스쳐 지나가면서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던 캐스터 박사는 얼마 후 폴로늄(방사능의 일종)이라는 물질이 총알에 묻어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5주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죠.

 

 

아무리 탁월한 인간이라도 어차피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마련이죠.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인간 본연의 비극이 캐스터의 경우 보다 탁월하고, 보다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서 그 비대칭성만큼 비례하여 더 잔인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러나, 윌 캐스터를 이대로 보낼 수 없었던 그의 아내 에블린 캐스터와 친구 맥스 워터스는 윌의 뇌를 핀에 업로드 시키리고 합니다.

 

이미 원숭이를 통한 실험은 성공적이었었죠.

이것이 성공한다면 윌의 육체는 죽지만 그 정신만큼은 핀에게 업로드되어 영원히 에블린과 함께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RIFT는 캐스터 부부의 이러한 실험을 훼방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진보하기 마련입니다.

 

 

캐스터 부부는 브라이트우드라는 작은 마을에서 자신들의 실험을 계속해 나갑니다.

그리고, 한사람이 이뤄내기 힘든 놀라운 첨단 기술의 진보를 양자컴퓨터화 된 캐스터가 이뤄내죠.

 

 

나노기술을 응용한 재생의학, 그것으로 불치의 병을 치료하고, 그 사람들을 자신들의 사람으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트랜센던스'는 '기술의 발전이 인류에게 유익한 영향력을 끼치는가?', '기술 발전을 통해 우리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무엇인가?'와 같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캐스터 부부가 연구하였던 기술은 인류의 번영과 지구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연구는 끝내 좋은 결실을 맺지는 못하였습니다.

 

 

'트랜센던스'는 그것을 이용하는 인간의 가치관에 따라 좋은 기술도 될 수 있고, 나쁜 기술도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캐스퍼처럼 기술의 힘을 빌어 인간은 스스로 신이 되려고 그러한 과학 기술을 끊임 없이 발전시켜 나아가려 하겠죠.

 

 

'트랜센던스'는 '론머맨'(1992)과 같이 재밌는 설정을 지녔습니다.

현재의 인공지능(AI)인 알파고의 미래는 어쩌면 '트랜센던스'처럼 스스로 진화하는 양자컴퓨터가 될지도 모르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양자컴퓨터에 자신을 업로드하였다고 해서 그것이 곧 살아 생전의 자기자신이라고는 할 수 없겠죠.

 

캐스퍼가 업로드 되었지만 업로드 된 이후의 캐스퍼는 인류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여 자신의 양자 프로세스에 축적합니다.

 

핀 프로젝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이 된 양자컴퓨터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의 한계점을 지니고 있던 기술의 발전이 가능하게 합니다.

 

 

이 영화의 제목인 '초월', '탁월'이란 뜻의 '트랜센던스'는 영화 초반에는 천재 과학자인 한명의 캐스터의 '탁월함'에 초점을 맞추지만, 영화 후반에는 임팩트가 약하긴 하지만 '인간', '인류'라는 숨겨진 '탁월'함에 주목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만약, 이런 인류의 모든 데이터화가 가능하지 않다면 캐스퍼의 양자 컴퓨터도 결국에는 덩치만 큰 고철덩어리에 불과하기 때문이죠.

 

슈퍼 인공지능이 스스로 진화가 가능했던 것도 인류의 축적된 빅데이터 덕분이었다고 해석해 볼 수 있는 대목이죠.

 

'트랜센던스'처럼 '컴퓨터상의 모든 데이터를 축적하게 되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가 궁금해지는 영화 '트랜센던스'의 리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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