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추석 TV 특선영화

[9월 17일~18일]

▲'박수건달', '내 아내의 모든 것', '코리아',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R2B 리턴 투 베이스', '본 아이덴티티'

한가위만 같아라~
2013년 추석특선영화는 그야말로 풍성하다.
맘에 드는 선물들이 가득한 종합영화선물세트 같은 라인업이다.

[9월 19일]

▲'댄싱퀸', '뽀롱뽀롱 뽀로로 극장판', '마이웨이', '본 슈프리머시', '평양성'

[9월 20일]

▲'파파로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소중한 날의 꿈', '베를린', '늑대소년', '도둑들' ,'전우치', '본 얼티메이텀'

작년 최고의 흥행작이던 '도둑들'부터 '광해, 왕이된 남자', '늑대소년', '베를린'까지......
최고의 작품들이 안방극장을 습격한다.

[9월 21일~22일]

▲'광해', '각설탕', '가족의 나라', '프로듀서' ,'1번가의 기적'

케이블TV 추석편성표

[OCN]

9월 17일 
9월 18일 

 9월 19일


 9월 20일

  9월 21일

  9월 22일


[CH CGV]

 9월 17일

 9월 18일

 9월 19일


 9월 20일

 9월 21일

 9월 22일


[수퍼액션]

 9월 17일

 9월 18일

 9월 19일


 9월 20일

 9월 21일

 9월 22일

 
지상파에서는 본 시리즈를 해주는 게 특색인데, 케이블 TV에서는 이번 편성에서 시리즈물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
해리포터 시리즈 같은 것이 편성되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또 뵙겠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ILoveCinemusic

평범한_직딩의_취미스러운_블로거 ILoveCinemusic 후원하기 http://blogmania.tistory.com/6993


<영화리뷰 89번째 이야기>

추석특선영화
원제: Arthur and the Minimoys (2006)
러닝타임: 102분

장르: 환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감독: 뤽 베송
출연: 프레디 하이모어, 마돈나, 더그 랜드, 미아 패로우, 론 크래포드
영화평점: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영화몰입도: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석방송편성표에 대한 불만

케이블 방송도 아니고 말이죠.
1탄을 1부와 2부로 나누는 것도 모자라.
22일에 1부, 23일에 2부를 방영하는 못된 케비에수네요.
이 영화 3탄까지 있는 시리즈 영화입니다.
추석연휴가 3일이었으니 하루에 한 편씩 방영해도 기대에 찰까 말깐데 너무한 편성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이 영화 3탄까지 나올 만큼 꽤 괜찮은 영화입니다.
하지만, 한국어 더빙으로 영화를 완전히 버려 놓은 느낌입니다.
영화 원작 그대로의 것을 즐기게 하지 않을 것이면 차라리 케이블로 시청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더왕의 엑스칼리버 전설과 마루 밑 아리에티


<아더와 미니모이>는 아더왕의 전설과 최근에 개봉한 <마루 밑 아리에티>의 소인들 세상을 함께 합쳐 놓은 환타지 어드벤처물입니다.
가족영화로써 손색이 없죠.
어린이들에게 모험심과 상상력을 심어주기에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1000일에 한 번 열리는 미니모이의 세상, 보물을 찾아 떠나는 마법의 여행!

<아더와 미니모이>는 어차피 1탄이 추석특선영화로 방영되었으니, 3탄까지 방영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더빙과 편집이라면 차라리 케이블 tv로 보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더 좋은 방법은 다운로드를 받아서 보는 것이 그나마 제일 나을 것 같네요.
영화 평점에는 3탄까지 고려해서 넣었다는 것을 주지하시길 바랍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나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약간 어두운 달의 이미지라면 <아더와 미니모이>는 밝은 해의 이미지를 가진 애니메이션입니다.


3D의 이미지와 세심한 공을 들인 애니메이션

한 작품이 3편까지 나오기 위해선 그 작품을 사랑하는 관객이 그만큼 있다는 것입니다.
<아더와 미니모이> 또한 그러한 사랑을 받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3D 이미지로 캐릭터를 구현하여 세심한 공을 들인 애니메이션입니다.
헐리웃이나 일본의 애니와는 또다른 질감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색다른 느낌의 애니메이션이죠.
뤽 베송 감독은 이 소설을 집필하고 또한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레오><니키타><제5원소> 등의 작품을 해오다 이렇게 애니메이션에 도전한 만큼 그의 세계관과 인생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개봉 당시 더빙에는 마돈나와 로버트 드 니로 같은 해외 스타들이 함께 했는데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tv로 방영되기에는 그리고 한국어 더빙으로 처리되기에는 원작의 느낌을 너무 반감시켜버려 차라리 보지 않느니만 못한 영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속편들이 방송된다면 tv로 시청하지 말고, 케이블이나 다운로드로 시청하시길 절대적으로 권장합니다.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블로그 이미지

ILoveCinemusic

평범한_직딩의_취미스러운_블로거 ILoveCinemusic 후원하기 http://blogmania.tistory.com/6993


<영화리뷰 87번째 이야기>
추석특선영화
원제: Haeundae (2009)
러닝타임: 120분

장르: 드라마, 어드벤처
감독: 윤제균
출연: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이민기
영화평점: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영화몰입도: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역대흥행영화순위 4위

<해운대> 작년에 시사회가 당첨되었음에도 비가 와서 놓쳤던 영화입니다.
더군다나 VIP시사회였었는데...
땅을 치고 후회했죠.
이렇게 대박날 줄은 몰랐었습니다.
그 아쉬움을 추석특선영화로 편성이 되어서 달래게 되네요.
물론 아직까지도 아쉽습니다. 이런 대작은 대형스크린에서 봐야 제 맛인데 말이죠.
올해는 천만 관객의 한국영화는 힘들 것 같네요.
<아저씨>만이 600만 관객에 도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로 본 역대흥행영화순위(한국영화)는 1위 <괴물>(1301만명), 2위 <왕의 남자>(1230만명), 3위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그리고 4위 <해운대>(1130만명), 5위 <실미도>(1108만명)입니다.
설경구는 <실미도>에 이어 <해운대>까지 2편의 천만 관객의 흥행작의 주인공이 되었군요.
그리고, <해운대>의 시청 시간대가 올추석에 기습 폭우로 인해서 서울과 수도권에 비피해가 많은 시기라 참 우연치고는 묘한 감이 있습니다.
비피해 입으신 수재민 분들 빨리 복구가 되길 바랍니다.

해양연구소 지질학자 김휘(박중훈 분)와 그의 전처(엄정화 분)

엄정화란 가수를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줄어들었지만, 최근에는 스크린을 통해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베스트셀러>로 이번에 좋은 결과도 있었고, 정말 다재다능하고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스타입니다.
<해운대>에서도 주연급의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하늘이 농담처럼 엄정화에게 45살까지 싱글일 경우 결혼하자고 언급을 했었는데, 이하늘하고 친한 것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소리 안듣게 빨리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하늘한테 갈바에야 능력만 되면 나한테 오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말이죠. ㅎ.ㅎ

강예원(본명 김지은)

구조대원 형기(이민기 분)와 묘한 인연을 맺는 이 배우는 <해운대>를 관람하신 분이라면 김인권이라는 배우와 함께 가장 인상적인 배우가 아닌가 합니다. 주연급 빼고~~~
연기가 인상적이었다기보다는 캐릭터의 설정이 좀 웃깁니다.
순진한 형기에게 막 들이대는 스타일인데, 얼굴이 좀 예뻐서(?) 그렇지 보통의 남자들이라면 상당히 부담스러워하는 스타일이 아닌가 합니다.
형기가 물에 빠진 그녀를 인공호흡하자 키스를 하는데, 키스도 그냥 하는게 하니라 입술을 막 물어 뜯는데 형기가 주먹을 날리죠.
그 장면이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정말 묘한 캐릭터입니다.


하지원은 <해운대> 이후의 작품인 <내 사랑 내 곁에>로도 호평을 받았고, 곧 <시크릿 가든>이라는 드라마로도 안방극장을 찾아올 듯 합니다.
연기에 있어서 만큼은 정말 독종 소리를 들을 만큼 프로정신이 투철한데, 팬들에게 하는 모습은 천사표가 따로 없습니다.
설경구의 주정뱅이 연기를 다 받아주면서 부산 사투리 연기를 하는 모습이 귀엽더군요.

일본이 가라 앉는다면?

반일 감정에 의해서 일본이 가라 앉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사람을 가끔 봅니다.
<해운대>는 일본의 열도 중 하나인 대마도가 지진에 의해서 가라 앉았을 경우의 가상적인 이야기입니다.
물론, 반일감정 따윈 없습니다.
다만, 인도네시아의 쓰나미에서 그 모티브를 가져온 듯 합니다.
만약 일본이 가라 앉는다면 우리나라는 <해운대>에서 보여준 쓰나미 이상의 쓰나미.
영화에서는 메가쓰나미로 표현되었습니다만, 아마도 그 메가쓰나미 이상의 쓰나미로 초토화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일본은 워낙에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나라이기도 하지만, 일본인들도 그러한 일본침몰에 대한 영화를 만들기는 했습니다.
<일본침몰>이라는 영화지요.
이 영화도 상당히 스케일이 큰 재난블록버스터인데요.
이러한 재난영화가 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 이면에는 2012년 지구대멸망설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투모로우>나 <2012>등의 영화를 함께 생각해 볼 때 <해운대>의 객관적 위치는 어떨까요?
헐리웃처럼 우리나라의 영화도 세계적인 영화들과 비교할 때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이 스크린쿼터제 안에서 우리영화가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보여집니다.
SF와 같은 작품은 헐리웃이 강점을 보이고, 일본이 애니메이션에 강점이 있다면, 우리나라하면 떠올릴 수 있는 그런 영화 장르를 개척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솔직히 <해운대>는 정말 잘만든 웰메이드급의 재난영화라기보다는 더 잘하라고 격려해주는 정도의 영화라고 평해야 할 듯 합니다.
이 정도면 헐리웃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 장점이 될수도 있고, 한계가 되기도 하는 영화이지요.


살 놈은 살고, 죽을 놈은 죽는다는 코믹스런 설정보다는 오히려 재난이라는 극한 상황의 리얼리티를 더욱 살렸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한 극한의 리얼리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재난영화의 진가가 발휘되기 때문이죠.
사람의 진가도 이러한 극한의 상황에서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연애할 때도 그 사람의 좋은 점을 보기보다는 바닥을 보고 견딜 수 있어야 그 사람이 진짜 자기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잖아요.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블로그 이미지

ILoveCinemusic

평범한_직딩의_취미스러운_블로거 ILoveCinemusic 후원하기 http://blogmania.tistory.com/6993


<영화리뷰 86번째 이야기>

추석특선영화
원제: New York, I Love You(2009)
러닝타임: 103분

장르: 로맨스, 멜로, 드라마
감독: 파티 아킨, 이반 아탈, 이와이 슌지, 쟝웬 外 다수
출연: 브래들리 쿠퍼, 샤이아 라보프, 나탈리 포트만, 블레이크 러블리, 저스틴 바사, 매기 큐, 서기
영화평점: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영화몰입도: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이라는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뉴요커들의 삶

모든 예술 작품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뉴욕 아이러브유>는 그러한 사람들......
주인공인 뉴요커라는 인간 군상들에 대해서 담아 놓은 필름입니다.
인간의 삶, 사랑, 예술, 뉴욕의 풍경 등을 담아 놓은 영화입니다.

특이하게도 이 영화는 청소년기·성년기·중년기·노년기를 각기 다른 뉴요커들을 통해서 한 사람의 인생을 보여주듯이 다양한 인생들을 보여주려고 한 듯한 의도가 보입니다.
그러한 타인의 인생에 대한 관찰이 때로는 호기심으로, 때로는 자극으로, 때로는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tv를 통해서 영화를 보게 되면 가장 좋은 장점은 몸이 편하고, 귀가 편하다는 점일 것입니다.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한국어로 번역된 대사들로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 아이러브유>를 시청하면서 이 영화를 꼭 영어로 말하고, 한글 자막이 있는 영화로 다시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가 주는 느낌이 한국어 번역으로 인해서 반감할 수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음성과 소리는 에너지입니다.
그 에너지가 귀로 들림으로 인해서 내 마음 속의 어떤 부분을 건들여 어떠한 심상과 서정을 자극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이러한 부분이 원음 그대로 들리고, 느껴졌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옴니버스식 영화

영화의 전개가 좀 독특하다고 느껴졌는데, 옴니버스식 구성의 영화인줄은 모르고 봤습니다.
보통 옴니버스식 영화는 끊고 맺는 것이 분명한 편인데, 약간 거칠게 다음 장면이 이어지는 것이 이 영화의 특색 같습니다.
그러한 에피소드가 신(scene)과 신이 아니라, 인물 중심으로 엮어졌다는데서 역시 사람이 중심인 영화를 만들기 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러브 액츄얼리>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영화도 내면을 음미해보면 그에 못지 않는 달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생은 아름다워>가 연상될 수도 있구요.

타인의 삶을 통해서 인생을 음미할 수 있는 영화

Directed by 쟝 웬 | Starring 헤이든 크리스텐슨, 레이첼 빌슨, 앤디 가르시아

소매치기가 훔친 지갑 속의 여인에게 반한다?
정말 로맨틱한 설정이죠.
<뉴욕 아이러브유>는 <사랑해, 파리>에 이은 프로젝트 영화이기도 합니다.
추석특선영화의 장점은 영화를 고를 필요가 없다는 점도 추가시켜야 할 것 같네요.
그런 고민 없이도 이런 좋은 영화를 만날 수 있으니까 말이죠.

Directed by 미라 네어 | Starring 나탈리 포트먼, 이판 칸

나탈리 포트먼은 이 영화에서 배우로도 출연하였지만, 하나의 에피소드의 감독으로도 연출하였습니다.
그녀가 출연한 에피소드의 스토리는 종교와 인종을 넘어선 사랑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뉴욕은 이처럼 인종의 도가니라 할만큼 다양한 인종이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곳입니다.
로맨틱한 상상들이 모두 현실이 되는 곳. 뉴욕, 그래서 사랑해!

Directed by 이와이 슌지 | Starring 올랜도 블룸, 크리스티나 리치

올랜도 블룸과 폰팅 한 번 하실래요?

이와이 슌지 감독은 세트장까지 직접 꾸미며 올랜도 블룸을 통해서 여심을 흔들어 놓을 작정을 한 모양입니다.
목소리만으로도 반한다는 것은 이 에피소드를 통해서 증명될 것 같네요.

Directed by 이반 아탈 | Starring 이선 호크, 매기 큐

“이성에게 처음 접근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감독인 이반 아탈은 이 에피소드를 통해서 소위 작업(?)의 일종인 거리 헌팅에 대한 모습을 그려 내고자 한 듯 합니다.
매기 큐의 모습은 성숙하면서도 여성적인 매력이 나네요. 

Directed by 브렛 래트너 | Starring 안톤 옐친, 올리비아 썰비

졸업파티에서 여자친구에게 동행을 거절당하면 아주 큰 낙담을 하겠지요?
헌데, 평소 알고 지내던 약사로부터 자신의 딸 사진을 보여주며 졸업파티에 같이 가라고 낙담한 그를 위로해줍니다.
사진 속 그녀는 상당한 미녀. 
하지만, 그녀를 처음 보게 된 그는 아연실색하고 맙니다.
휠체어에 탄 장애인이었던 것이죠.
하지만, 이 이야기의 끝에는 놀랄만한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졸업파티에 대한 남성의 환타지를 자극합니다. 

Directed by 알렌 휴즈 | Starring 브래들리 쿠퍼, 드리아 드 마테오

우연한 만남, 원 나잇 스탠드...
그 날 밤이 좋았다면 서로가 잘 잊혀지지 않겠죠?
비록 상대가 자신이 평소 생각하던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이러한 심리를 잘 표현한 에피소드가 아닌가 해요.
어떨 땐 사랑은 마음보다는 몸이 먼저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마음이 동하여 몸이 반응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말이죠.


 

Directed by 세카르 카푸르 | Starring 줄리 크리스티, 샤이어 라버프


노래를 부르지 않은 오페라 가수, 다리를 저는 벨보이.

이 영화의 말미에 '안소니 밍겔라 감독을 추모하며'라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갑니다.
이 에피소드는 본래 안소니 밍겔라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했던 파트였습니다.
하지만, 안소니 밍겔라 감독이 수술 중 사망을 하게 되어서 세자르 카푸르 감독이 바통을 이어 받았습니다. 
세카르 카푸르는 “모든 이들은 이 에피소드가 성스럽다고 느꼈고, 그 신성함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안소니 밍겔라 감독이 원했던 몽환적인 느낌을 연출하여 한 듯 합니다.

인생에서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일까요?
오페라 가수에게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는 것은 어쩌면 죽음일 수 있겠죠.
그녀는 이 호텔에 자살을 생각하면 투숙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절름발이 벨보이에게 보여준 그녀의 사소하고, 친절한 태도가 어쩌면 그녀를 살렸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견디셨어요?"

절름발이 벨보이.
자신보다 더 불행해 보이는 이 벨보이에게 보여준 진심 어린 친절.
벨보이는 제비꽃을 찾고, 아름다운 드레스로 갈아 입고, 창문을 열어 놓은 정황으로 그녀의 자살을 예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샴페인을 나눈 후 문을 닫겠다면서 이 대사를 남기고 미련 없이 몸을 던집니다.

이처럼 짧은 분량의 에피소드이지만 긴 여운을 남깁니다. 


Directed by 나탈리 포트먼 | Starring 카를로스 아코스타, 제이신더 배럿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이 영화의 장면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흑인 아빠와 백인 여자 아이...그리고 백인 엄마.
유전학적으로 가능한 일일지는 모르겠지만, 나탈리 포트먼은 사랑에 대해서 보이는 모습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Directed by 파티 아킨 | Starring 우거 유셀, 서기


차이나타운 그 곳에서 자신의 화폭에 담고 싶은 동양인 여자를 만납니다.
어렵게 그녀에게 그러한 마음을 청하지만 경계하는 듯한 태도의 서기.
마음이 바뀌면 찾아달라며 자신의 집 주소를 넘깁니다.
하지만, 그녀가 찾아갔을 땐 그는 죽었다는 비보만을 듣게 됩니다. 다행히 자신의 초상화인 듯한 그림 하나를 가져오는데는 성공하죠.
죽어가면서도 그 초상화에 입을 맞추는 화가를 보면서, 사랑을 예술혼으로 승화시키고 싶었을까 아니면 죽을 때까지도 사랑하는 마음에 그녀를 잊지 못하는 것일까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Directed by 랜달 발스메이어 | Starring 크리스 쿠퍼


거리에서 담뱃불을 빌리며 중년의 남자를 뛰어난 언변으로 유혹합니다.

이 정도면 안넘어 올 남자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줄 듯 하다가 다음 기회에 이러면서 레스토랑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레스토랑에서 합석하는 두 사람, 알고보니 부부 사이인 것이죠.
<뉴욕 아이러브유>는 이런 트릭이 많이 있습니다.
관객을 속이기 위한 트릭, 그리고 반전.
일탈을 생각하게 하지만 일탈을 하지는 않는 애교 섞인 트릭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이 영화가 정겹습니다.


Directed by 조슈아 마스턴 | Starring 일라이 월라크, 클로리스 리츠먼


노년의 사랑을 보여주는 이 노부부를 통해서 삶과 사랑과 추억의 페이지를 같이 넘겨 보게 됩니다.
언젠가는 늙겠죠.
이렇게 죽음을 임박한 나이가 되었을 때 되새길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많이 남기를......

11명의 감독, 그리고 11개의 사랑에 관한 에피소드.
<뉴욕 아이러브유>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리뷰는 상당히 길게 만드는 매력이 있네요.
긴 리뷰만큼이나 긴 여운도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블로그 이미지

ILoveCinemusic

평범한_직딩의_취미스러운_블로거 ILoveCinemusic 후원하기 http://blogmania.tistory.com/6993


<영화리뷰 85번째 이야기>
추석특선영화
원제: Fortune Salon(2009)
러닝타임: 119분

장르: 코미디
감독: 김진영
출연: 박예진, 임창정, 김희원, 서영희, 서유정
영화평점: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
영화몰입도: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카메오들이 출연 

영화는 코믹물이기 때문에 가볍게 즐겼습니다.
하지만,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영화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단점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카메오가 많은 영화의 장점은 카메오로 인해서 볼거리가 풍성해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선이 분산되고 영화 자체에 집중이 않되는 산만한 전개와 작품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임창정은 <색즉시공>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청담보살>도 그의 이미지를 그대로 답습하는 정도의 연기력이라고 보여집니다.
박예진의 이미지도 마찬가지구요.
신내린 여자의 사랑찾기 프로젝트라는 흥미로운 소재이지만, 이러한 독특한 소재를 백분 활용하지 못한 기분이 드는 영화입니다.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보다는 웃기는데 더욱 주력하였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영화입니다. 

 
 


사주팔자

사람의 운명이 팔자로 시작되어 팔자로 끝이 난다면?
그리고 자신의 운명의 짝이 이미 팔자에 결정 되어 있다면?
그 사람이 자신의 마음에 들면 좋겠지만,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이러한 사람의 사주팔자와 관련된 질문들에 대해서 어떠한 답을 주고자 한 영화가 <청담보살>입니다.

인생은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기 마련입니다.
그 때마다 청담보살처럼 입소문 난 무당에게 자신이 어떠한 선택을 할지를 조언해준다면, 그리고 그 선택이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다면 하고 바라면서 점을 보겠지요.
하지만, 이 영화도 말하듯이 스스로의 운명은 스스로가 개척해 나가는 것입니다.
만약 정말로 신통한 사람이 있어서 사람의 운명을 훤히 내다볼 줄 아는 사람이 있다손 치더라도 한 사람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멘토 역할을 해주는 것이 그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데, 이와는 반대로 지나치게 이 점복에 대해서 신봉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뉴스를 통해서 가끔 접하게 됩니다.
이러한 불안 심리를 이용해서 돈벌이를 하려는 사기꾼 같은 이들도 있습니다.
이어져야할 전통은 단절되고 있는 마당에 뿌리 깊은 무속 신앙이 첨단과학기술의 시대인 21세기까지 이어져 온다는 것은 한 번쯤 되새겨 봐야할 대목이 아닌가 합니다.
적당한 선에서 재미로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28살이 되기 전에

"1978년 5월 16일 저녁 11시 태생의 남자를 만나야 두 사람이 다 액운을 피한다."

이런 말을 어머니 무당에게 전해 들은 미모의 여보살(박예진 분)은 그 운명의 짝에 대해서 궁금해하기도 하고, '정말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것이 있을까?'라고 생각도 하게 됩니다.
중이 제 머리는 못깎는다고 남의 운명을 엿보는 그녀이지만 정작 자신의 운명은 못보기에 자신도 점을 보고, 궁합도 보러 다닙니다.
웃기죠?
전 무료로 점이나 한 해 운수를 본 적은 있지만, 복채를 주고 점을 본 적은 없습니다.
운명이라는 것이 있어서 정말 내 인생의 나아갈 길을 알려준다면 복채 몇 만원이 아깝겠어요?
그러한 신내린 용한 무당이 대한민국에는 왜 그렇게 많을까요?
저마다 자기가 용하다고 말합니다만 믿을 것은 못되지요.
용한 사람도 있기는 있을 것입니다.
그 때문에 점을 보는 사람이 그토록 많겠지요.
점복을 보는 시장이 3조원 규모라는 말이 실제인지 어쩐지는 몰라도 정말 대단한 시장 규모인 것은 맞는 듯 합니다.
어쨌든 이 여보살은 운명의 남자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운명의 상대방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과는 딴판입니다.
그런 사람을 운명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양다리 전법 펼치는 여보살

 


운명의 남자는 직업도 별 볼일 없는 백수(임창정 분)에 스타일도 꽝인 찌질남.
여보살은 하는 수 없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고, 예전부터 좋아하던 감정이 있던 호준(이준혁 분)을 만나 양다리 전법을 구사합니다.

이제 영화를 풀어나가기 위한 설정은 다 풀어 놓았습니다.
이러한 설정에서 재벌 무당녀가 백수인 승원에게 마음을 주기까지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펼쳐집니다.
어떻게 보면 백수인 승원이 신데렐라가 되는 결과를 낳는데, 약간 코믹한 것을 빼고는 그러한 점이 관객에게 크게 공감을 얻지를 못합니다.
차라리 에로틱한 설정을 가미해서 더욱 코믹 터치를 많이 넣었더라면 <색즉시공>만한 영화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ILoveCinemusic

평범한_직딩의_취미스러운_블로거 ILoveCinemusic 후원하기 http://blogmania.tistory.com/6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