馬 떼고 包 떼인 롯데, 가을에 야구할 수 있을까?
결국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27일 한화전에서 도루를 하다가 손가락 탈골 판정을 받은 김주찬과 안방마님 강민호의 팔꿈치 통증으로 두 선수의 공백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장기로 따지면 호타준족의 김주찬은 馬고, 강민호는 包일 것이다. 김주찬의 지금까지의 시즌성적은 타율 0.301에 5홈런, 85안타, 20도루, 31타점으로 타격 17위에 랭크된 롯데의 알짜배기 1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에 분명하다. 홍성흔을 이어 팀내 타격 2순위의 알짜배기 1번 타자가 부상으로 공백을 가지게 됨은 최근 상승세를 탄 롯데의 전선에 먹구름이 끼이는 것이 아닌가 심히 우려되는 바이다. 그렇다고 2군에서 훈련 중인 정수근을 불러들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로이스터 감독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Photo by ..
관리업무/雜多비평
2009. 6. 28.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