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봐도 멋진 그룹 '신화'는 아이돌 최초로 한 것이 너무 많네요. 아이돌 그룹 최초의 누드집, 아이돌 그룹 최초의 공개 연애, 아이돌 그룹 최초의 집단 인사법(♬신화입니다~), 아이돌 그룹 최초의 회사 창립(신화 컴퍼니, 대표 에릭)...
'신화'는 해체를 선언한 것은 아니지만 인기가 TOP 수준에 있을 때 멤버들의 개인 활동과 군 복무로 인해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긴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그 때 당시 '신화'가 과연 다시 뭉칠 수 있을까, 말로만 잠정 활동 중단이지 실질적으로는 해체나 다름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이런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신화'의 컴백은 이뤄지고 말았습니다.
각자 연기 활동 등에 치우치면서 이렇게 다시 모이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이들의 우정과 희생이 정말 대단하네요. 몰래온 손님인 'H.O.T.'의 문희준과 토니안 또한 '신화'의 컴백을 환영했고 또 부러워했죠. '신화'의 컴백이 'H.O.T.'의 컴백에도 영향을 미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신화'가 다시 한 번 전성기 때의 인기를 구가한다면 분명히 동시대 같이 활동했던 아이돌 그룹들의 재결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공개연애 반대
결혼할 것이 아니라면 공개연애를 피해야 한다는 '신화'의 생각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의 생각인데, 공개연애를 해서 잘 되면 상관이 없는데 잘 안되면 손해가 더 심한 쪽은 아무래도 여자들이죠.
연예인이 아닌 경우에도 사랑을 과시하듯이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좀 심하다 싶을 애정행각을 벌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자신들은 그것이 자랑인지 몰라도 남들이 보기엔 많이 민망할 때가 있습니다. 헤어지면 끝인데 그렇게까지 사랑을 과시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반면에 그렇게 티를 내지 않아도 참 예쁜 커플도 있습니다. 스킨십이 표면적이고 외형적이라면 이런 커플은 둘 사이에 보이지 않는 사랑의 아우라가 느껴져서 정말 사랑하는 사이구나 이런 느낌을 가지게 되죠.
남자 연예인들도 성형하는구나
여자들은 미를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나 개인의 가치관 때문에 성형을 많이 하지만 남자 아이돌 가수들도 이렇게 성형을 많이 하는지는 몰랐네요.
남자 연예인이 성형을 하는 것은 회사측의 요구를 거절하기가 힘들기 때문인 듯 합니다. 물론 김동완처럼 자발적으로 기꺼이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이죠.
자칭 성형돌이라는 광희 말고는 남자 연예인들은 그래도 성형을 그리 많이 하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신화'의 성형 고백으로 인해서 그런 생각을 접어야 할 것 같네요. 이렇게 잘생긴 아이돌들도 더 완벽해지기 위해서 성형을 하는군요.
10집 컴백 앨범 타이틀곡 '비너스'
'신화'는 3월 24일 컴백 콘서트를 갖습니다. 그리고 10집 컴백 앨범으로 활동도 하죠. '비너스'란 타이틀곡은 2억원을 들여 만든 뮤직비디오로 뱀파이어 컨셉을 가지고 찍었다고 하는데, 기대가 큽니다.
'신화'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이민우의 전역과 동시에 활동 스케쥴이 이처럼 알차게 꾸며져 있다는 것이겠죠. 멤버들 간의 약속 뿐 아니라 팬들과의 약속도 지키는 멋진 '신화'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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