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678 구산역점은 구산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 연신내 방향으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수퍼맨이 된 강호동의 사진이 눈에 띕니다.
지구를 지키는 수퍼맨처럼 강한 힘과 빠른 배송(?)을 상징화한 캐릭터 같네요.
강호동 캐릭터 맞은 편에는 메뉴 입간판이 서 있습니다.
베스트 상품과 잘나가는 메뉴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아예 수퍼맨 만화 캐릭터가 들어 있습니다.
강호동의 얼굴이 친근감을 갖죠^^
가게 안은 넓은 편은 아닙니다.
테이블 4개에, 바깥에 테이블 2개...
인테리어는 깔끔한 편...
손님들이 마시고 간 병맥주들로도 인테리어를 꾸몄습니다.
자연스럽게 맥주 한 잔이 생각나게 하네요.
메뉴판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주문할 준비를 합니다.
사장님께 베스트 상품이 뭐냐고 물으니 고추장사 치킨이라고 합니다.
메뉴판에도 베스트 글자가 눈에 띄네요.
전에 678갈비찜 먹으러 갔다가 베스트 상품 대신 안 매운 갈비찜을 먹어서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냥 베스트 상품을 시켰습니다.
맛집가서는 자신의 취향보다는 홍보를 위한 면도 있기에 베스트 상품을 골라야 한다는 맛집블로거님들의 조언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너무 매운 음식은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지만 적당히 매운 음식은 입맛도 돋우고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세트메뉴와 사이드 메뉴도 눈길이 갑니다.
저희들이 청하기도 전에 사장님께서 차 안가져 왔으면 맥주 한 잔씩 하라면서 병맥주를 두 병 세팅해 주십니다.
마침 날이 후덥지근하게 더워서 갈증이 나던 때라 사장님이 착착 알아서 세팅해 주시니 너무 좋더군요.
음식은 맛도 있어야지만 서비스도 중요하다고...
손님 심정을 이렇게 잘 알아주시니 매출이 쑥쑥 오를 듯 합니다.^^
칭따오 맥주는 중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주라 합니다.
혀 위에 얹히는 맛이 라이트 하고 목넘김이 좋은 듯 합니다.
또 한 병은 체코산 필스너우르겔 맥주라는 발음도 힘든 맥주인데, 각기 한 잔씩 사이좋게 나눠 마시며 외국 맥주의 맛을 음미해 보았습니다.
갈증도 삭히고 사진도 찍고 있으려니 하나씩 하나씩 메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튀겨 놓은 치킨이 아니라 주문을 하면 조리를 하는 방식이라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루즈했지만 같이 간 동행과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꽃을 피우니 많이 지겹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을 조리하고 계신 주방장님^^
맥주 안주하라고 주신 안주인데, 정체는 잘 모르겠습니다.
추측하자면 파스타 면발을 튀긴 음식(?).
오도독 오도독 씹히는 맛과 약간 짭쪼름한 맛이 맥주 안주로 괜찮더군요.
내부 사진 한 장 더...
드디어 기다리던 치킨이 나왔습니다.
짜짠~
베스트 상품답게 맛있게 튀겨져 나왔습니다.
포테이토 스틱이 함께 나오네요.
제가 맛 본 프렌차이즈 치킨 중에서 가장 입맛에 맛는 치킨은 'ㄱㅊ'치킨이었는데, 치킨678 순살 고추장사 치킨은 그 순위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원래는 2만원 초과하는 금액은 본인 부담인데 사장님이 외국 맥주와 생맥주 등은 서비스로 주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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