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개구리 사체 발견, 피해확산 방지 위해 기업공개해야
유명 유아용 분유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해당 업체의 분유를 이용하고 있는 많은 부모들이 충격에 빠졌다.
전남 목포에 사는 주부가 6개월 된 딸에게 분유를 타먹이던 중 분유통에서 4.5센티미터의 말라죽은 개구리 사체를 발견하여 신고하였다.
"아프지만 말라고 아기한테 계속...제가 죄인 같고 계속..."
신고한 주부는 해당 분유를 먹여온 자신이 죄인 같다면서 심경을 밝히며 끝까지 말을 잇지 못하였다.
개구리 사체 발견 소식에 이 업체의 분유를 이용하는 주부들은 문제의 분유업체와 이름이 급속도로 퍼지며 불매운동에 나설 조짐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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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업체 측은 제조과정 상 개구리 같은 대형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다고 설명하였다.
다만 제조된 분유를 통에 담는 과정에서 개구리가 들어갔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소비자에게 배상하고 자체 조사를 벌이겠다고 하였다.
지금 가장 궁금한 것이 어느 업체의 분유인가 하는 것일텐데 SNS를 통해 보니 해당업체는 논란을 일으켜 물의를 일으켰던 업체일 가능성이 높은 듯 하다.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보도가 되기까지 실명을 공개할 수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분유 개구리'라고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나오고 있는 그 업체가 맞는데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정확한 정보를 주어 피해 확산을 위해서 업체가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중한 아이들에게 먹이는 분유에서 혐오스런 개구리 사체가 나오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해당 업체는 자체 조사를 해서 그런 사실이 인정될 경우 피해보상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미 해당 업체의 분유를 아이들에게 먹여온 가정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그것이 돈으로 해결될 문제인가?
중국도 먹거리에 대한 사태가 일어날 때마다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게 처벌하지만 끊임 없이 먹거리에 대한 불안에 떠는 나라이다.
하물며 우리나라는 먹거리에 대한 처벌이 중국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약하다.
문제는 기업의 마인드가 아닌가 싶다.
양질의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단순히 경제적 논리를 앞세운 돈벌이 수단이라는 생각 말이다.
4대악 근절(성폭력ㆍ가정폭력ㆍ학교폭력ㆍ불량식품먹거리)을 하겠다고 공약한 정부의 의지를 한번 지켜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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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루 되세요.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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