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와 '진짜사나이'로 인해서 '일밤'의 부활을 이끌었고, 결과적으로 2013 방송연예대상에 '아빠어디가'가 유재석을 제치고 대상 수상을 하였으며, 중국으로 방송 프로그램 포맷을 수출하였다는 측면은 분명 '아빠어디가'의 긍정적인 면입니다. 그리고, '아빠어디가'의 강점인 관찰예능, 인기 연예인이 아닌 연예인 부모와 아이들의 신선함과 의외성 때문에 그 성공요인이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반대로 '아빠어디가'와 같은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인기가 심상치 않게 되면서 '아빠어디가'의 인기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죠. 게다가 '아빠어디가' 시즌1 출연진들의 시즌2 합류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아빠 어디가2'는 출연자 섭외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아빠어디가'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출연자들을 시즌2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은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매우 아쉬운 대목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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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2' 출연이 거론됐던 김성주는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을 하여 "김민국은 하차다. 누구는 계속하고 그만하고 이런 것이 혼란스럽다. 일괄사표를 냈다."며 출연 고사 의사를 밝혔습니다. 아직 사표수리가 되진 않았지만, '아빠어디가'에 출연하였던 시즌1의 출연자들은 시즌2에서는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신선함과 의외성, 그리고 인기까지 삼박자를 갖춘 출연자를 섭외해야 하는 것이 제작진의 가장 큰 고민인 것인데 권상우 가족을 섭외하려 하였지만 출연을 고사함에 따라 '아빠어디가2' 출연자 섭외가 아직 아무런 진전이 없다는 것은 프로그램을 애시청하는 팬들에게도 큰 우려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권상우 아들 룩희
정웅인은 첫째딸 세희양과 함께 출연에 대한 조율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가상캐스팅 명단을 보니 김윤아의 아들 김민재 군, 정태우의 아들 정하준 군, 김창렬의 아들 김주환 군, 윤종신의 아들 윤라익 군, 타이거JK 윤미래의 아들 서조단 등 자녀를 둔 연예인들은 명단에 다 올라와 있는 듯 합니다.
▲정웅인 첫째딸 세희양
▲정웅인의 세딸
사실 정웅인의 딸들이 출연만 해준다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사랑의 인기를 위협할 정도의 깜찍함과 비쥬얼을 갖췄다고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아직 출연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럽게 작용할 수도 있어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런 입장인 듯 합니다.
인기가요와 같이 '아빠어디가'가 대상 수상을 하면서 히트를 쳤으니 다음 스타가 될 예비 연예인 자녀를 준비해야 하는 것은 제작진의 몫이라 할 수 있겠죠.
출연자 섭외가 사실상 '아빠어디가2'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으니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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