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장현승 악성루머 내용을 보니 여자 아이돌가수의 이미지에 치명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임신설, 산부인과, 낙태설 등등 말이죠.
뉴스패러디앱 '나도 기자다'라는 앱을 통해서 작성,유포된 이 기사는 단순한 패러디라고 보기 힘든 측면이 있어보입니다.
패러디라고 하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익살맞은 웃음을 줘야 할텐데, 이 기사를 보고 웃음을 짓긴 힘들기 때문입니다.
'트러블메이커'는 포미닛 현아와 비스트 장현승이 결합한 유닛그룹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그룹명과 같은 'Troble maker'란 곡과 '내일은 없어'란 곡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두사람의 활동 모습을 보면 두 사람이 진짜 사귀었어도 좋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이처럼 두 사람의 이미지를 흠집내려 하는 부정적인 부류의 사람도 공존하고 있었다 보여집니다.
건전한 비판이 아닌 연예인 개인에 대한 악성루머는 지양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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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메이커'에 부정적인 생각을 지닌 사람들은 나이 어린 '포미닛' 현아나 '비스트'의 현승의 무대 퍼포먼스가 너무 과하지 않은가에 대한 반작용이라 보여집니다.
사실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란 직업의 특성상 항상 긍정적인 피드백만 가지고 올 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대중의 비판도 공존하기 마련인데 이것이 이번 악성루머와 같이 도가 지나치게 되면 소속사측에서는 어쩔 수 없이 소속가수의 이미지 보호나 관련법을 통해서 법적인 보호를 받으려 강력한 법적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사실 K팝은 비공식적으로 내수용과 유튜브를 통한 수출용이 따로 있다 생각합니다. '트러블메이커'의 경우도 '내일은 없어' 뮤비가 유튜브를 통한 조회수가 1천만뷰를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고, 국내에서도 가요차트를 섭렵하였지요.
우리나라에서는 19금 판정을 받았지만 유튜브에서는 무삭제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그 인기를 점점 더해갔다 보여집니다. 이것은 어쩌면 '트러블메이커'만이 지닌 문제점은 아니지요. 세계적으로 하나의 트렌드라 할 수 있는 B급 문화 속에는 이처럼 다소 선정적이고, 19금 코드를 다분히 내포하고 있으니까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 입장에서는 좋아보일 리가 없습니다.
사실 연예계도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그것이 인기를 끌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러한 문화코드를 갖고 가는 것이겠죠. 솔직히 성인임에도 방송을 보게 되면 조금 민망한 경우(과도한 노출, 쩍벌 퍼포먼스)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퍼포먼스가 좋지만 가족들끼리 보기에는 좀 그렇죠. K팝이 B급문화 코드 속에서만 머물 것이 아니라 좀 더 넓은 것을 보고 나아가야 될 시점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건전한 비판까지 귀를 닫고 모른 척하며 좋은 소리만 듣겠다는 태도로는 더이상 발전할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한 문화코드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겠지만 개인의 일신상에 대한 공격이나 비판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나 현아는 '트러블메이커' 활동 이전에도 이미 이러한 섹시컨셉으로 인해서 많은 악성댓글이 뒤따라 다니는 연예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것이 쌓이고 싸여 발전, 진화하게 되면서 이번 현아 악성루머를 불러오게 된 듯 합니다. 현아와 현승이 이 악성루머로 인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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