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마이클 볼튼, 선곡과 라인업 모두 최고의 무대
마이클 볼튼 1의 노래는 우리나라 정서에 굉장히 잘 맞는 곡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이클 볼튼의 노래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하죠.
아마도 마이클 볼튼은 '불후의 명곡' 가수들인 문명진, 효린, 서진안, 에일리, 박정현, 박재범, 소향의 노래에 굉장히 기분이 좋았을 듯 합니다.
외국에는 이런 '불후의 명곡'과 같은 방송 컨셉을 가진 tv쇼가 없을테죠.
마이클 볼튼은 블루 아이드 소울의 대표적인 팝 아티스트로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나 'When A man loves a Woman', 'Lean On M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였지요.
'불후의 명곡'에서는 마이클 볼튼의 이 같은 히트곡들 뿐만 아니라 비교적 덜 알려진 곡들도 불리워졌는데, 방송에서 곡에 대한 소개가 되었듯이 마이클 볼튼의 히트곡들 대부분은 리메이크곡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중들과 평단의 평가가 상당히 엇갈리는 싱어 송 라이터이기도 하죠.
어쨌든 마이클 볼튼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받았던 가수였고,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와 같은 곡은 1990년 빌보드 싱글 차트 3주간 1위, 1990년 그래미 최고 남자 가수상을 수상하게 만들기도 했죠.
'블랙잭' 밴드 활동 시절(1979~1980)
마이클 볼튼의 독특한 이력 중의 하나라면 헤비메탈 활동을 통해서 작곡 실력을 연마하였다는 점이며, '블랙잭'이라는 메탈 밴드 활동이 유튜브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듯 해외의 경우나 우리나라의 경우나 헤비 메탈은 모든 음악의 어머니와 같은 음악 장르라는 걸 알 수 있죠.
우리나라에서는 헤비 메탈이 '백두산', '부활', '시나위' 등에 의해서 대중화를 모색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활동이 많이 위축이 된 듯 해서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문명진,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어쨌든, '불후의 명곡'은 마이클 볼튼이라는 최초의 외국인 전설을 초빙하여 그야말로 전설인 마이클 볼튼을 깜짝 놀라게 할만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그루미 R&B의 문명진이나 우리나라의 디바들인 효린, 에일리 등 '불후의 명곡'에서 많은 우승을 거머쥐었던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등장을 했죠.
효린, Missing You now'
그리고, 거기에 보태어 R&B 요정 박정현이나 소향과 같은 '나는 가수다'에서 좋은 무대를 선보였던 가수들까지 더해 선곡과 라인업에서 모두 최고의 무대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박정현, 'Completely'
그리고, 마이클 볼튼도 느꼈겠지만 자신의 곡들이 대부분 리메이크곡이고 그로 인해서 사랑받았던 만큼 우리나라 가수들이 보여준 곡 해석력은 그에게 많은 영감을 줬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소향, 'Lean on me'
R&B에서부터 시작해서 댄스곡, 가스펠 장르로까지 변화하는 무대는 마이클 볼튼으로써는 아마 상상하기 힘든 독창적인 무대였지 않았을까 싶네요.
박재범, 'When A man loves a Woman'
마이클 볼튼으로 인해서 이제 '불후의 명곡'이 해외에까지 많이 알려지게 되고, 이들 가수들 중에서 마이클 볼튼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가수들이 생겨날지도 모르겠네요.
마이클 볼튼이 종종 내한공연을 하는데, 적어도 내한공연 때는 함께 할 가수들이 몇 명이 보일지도...
에일리, 'Georgia on my mind'
오늘 무대에서 '불후의 명곡'의 신데렐라는 서지안이라는 가수인데, QJ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한 가수네요.
문명진처럼 '불후의 명곡'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가수인데 마이클 볼튼과 굉장히 비슷한 음색을 지니고 있고, 실력도 좋더군요.
서지안, 'A love so beautiful'
원래 마이클 볼튼은 '히든싱어'에 출연을 할 예정이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불후의 명곡'에 출연을 하게 되었군요.
어쨌든 이번 '불후의 명곡' 마이클 볼튼 편을 기화로 해서 많은 외국가수들이 tv에 나온다면 참 좋겠단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불후의 명곡' 섭외력이 대단한 것 같네요.^^
다음 주에는 폴 포츠가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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