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국제 의료 NGO 1인 '오퍼레이션 스마일'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 합니다.
이 단체는 선천적 구순구개열(언청이) 등 안면기형을 지닌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술을 지원하는 국제 비영리단체라 하는데, 하지원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될 오퍼레이션 스마일 베트남 지부 25주년 기념행사의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이 된 것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여성 최초이고, 성룡에 이어 두번째이며 머라이어 캐리나 제시카 심슨도 오퍼레이션 스마일 홍보대사를 역임했다 하더군요.
성룡과 함께 골든트리오(가화삼보)라 불리던 홍금보의 흉터 자국도 이 구순구개열 흉터라고 하더군요.
안면기형을 지닌 아이들을 수술로 후원을 하여 그들의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를 하는 단체라 할 수 있으니 굉장히 아름다운 선행이 할 수 있겠죠.
배우 하지원이 이런 비영리단체의 홍보대사를 역임하면서 뜻깊은 일로 선행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 뉴스와 관련 지어 향후 하지원의 활동계획을 살펴보면, 할리우드 진출 소식이라든가, 영화 '허삼관매혈기' 관련 소식을 찾아볼 수 있죠.
하지원이 참 대단한 배우라고 느껴지는 게 이런 소식들을 들으면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 배우 같단 생각이 듭니다.
'황진이'로 KBS에서 연기대상을 타고, '기황후'로 MBC에서 연기대상을 타고, '해운대'로 천만관객 배우에 이름을 올리면서 연기인생에서 상한가를 쳤다면 쳤고, 더 올라갈 곳이 없어 보이는데 다시 한번 저명한 미국 에이전시 UTA(조니뎁, 해리슨 포드, 안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기네스 팰트로 등이 소속되어 있음)와 계약을 맺으며 발전을 해나가고 있으니까 말이죠.
각막기증증서를 들고 있는 하지원(2005년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사후 각막기증서약)
하지원은 로맨스,멜로,액션,사극 등 연기 스펙트럼이 참 넓은 배우인데, 아마도 이런 점들이 미국 에이전시인 UTA와 계약을 할 때 매력적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허삼관매혈기'는 위화라는 중국작가가 쓴 소설원작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에 중국에서도 관심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원은 '7광구', '코리아', '조선미녀삼총사'의 흥행실패로 영화에서 흑역사를 쓰고 있는데, '허삼관매혈기'로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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