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쿠웨이트 중계, 아시안컵 이영표 예언, 해외언론 우승 전망
아시안컵은 정말 한국과 인연이 없는 것일까요?
오만전에서 태클에 걸려 넘어진 이청용의 부상은 슈틸리케 호의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될 전망입니다.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정강이뼈에 실금이 발견되었고, 3주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게 되어 아시안컵 잔여 경기 출장은 어려줘질 것 같습니다.
이번 'AFC 아시안컵 호주 2015' 대회는 최초로 1000만 달러의 상금도 달려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말이 진짜인지는 두고봐야 할 듯 합니다.
모하메드 빈 함맘 AFC 당시 회장의 공약 사항 가운데 하나가 이번 대회부터 적용이 될 것이라 하는데 아시안컵 우승상금은 없다는 기사들도 많더군요.
우리나라는 아시안컵에 대해서 그리 주요성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아시안게임과 같이 병역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아시아축구의 맹주로 군림을 하여 왔기에 아시안컵에서 결과가 좋지 못해도 월드컵과 같은 큰 경기에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 하나의 통과의례나 절차를 지닌 경기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죠.
온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는 월드컵과 달리 국민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겠죠.
이번 대회도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2011년 아시안컵 우승국 일본
그렇지만 최근 경기에서 우승을 여러번 차지한 일본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분위기가 벌써 우승을 하기라도 한 것처럼 스폰서도 대부분 일본 관련 스폰서가 많고, 하나의 축제처럼 여겨지고 있죠.
족집게 해설로 유명한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번 아시안컵에 대해서 우승 후보를 이란으로 꼽았는데요.
다른 쪽에서는 일본도 우승후보로 꼽고 있죠.
[이영표 예언] (아시아축구연맹 AFC와의 인터뷰 내용)
"한국이 준결승(4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솔직히 그 이상은 잘 모르겠다"
"카타르 아시안컵 선수 구성은 환상적이었다. 호주 아시안컵 대표팀이 카타르 아시안컵 대표팀보다 더 낫다는 말은 못하지만 이번 대표팀도 강한 것은 사실"
[박지성] 9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앰버서더 위촉식)
"새로운 감독이 왔고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리가 원하는 우승이라는 목표는 힘들 수도 있다"
"우승을 한다면 매우 좋겠지만 주변의 큰 기대는 대표팀에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새 감독님과 4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계약했다는 것은 다음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함"
[호주 모닝 헤럴드]
"한국은 4강에서 일본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우승 후보는 이란"
[영국 언론 가디언]
"한국은 일본보다 불안한 상황이다. 아시안컵보다 병역면제 기회가 있는 올림픽에 더 관심이 많다"
우리나라도 아시안컵을 보는 시각이 좀 달라질 필요가 있다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이제 아시아의 맹주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모두가 두려워 하던 대한민국이 아니기 때문이죠.
아시안컵에 상금이 도입이 되고, 독려를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는 역시 상금보다는 병역 면제라는 당근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보여집니다.
이는 해외언론도 이미 알고 있는 상황이죠.
병역 면제가 있는 경기와 없는 경기는 아무래도 경기를 대하는 태도 자체가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으니까요.
한국 쿠웨이트 중계
SBS, SBS온에어, 아프리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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