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초혼,'눈물바다'된 사연과 가사[판타스틱 듀오]
♬스치듯 보낼 사람이
어쩌다 내게 들어와
장미의 가시로 남아서
날 아프게 지켜보네요
따라가면 만날 수 있나
멀고 먼 세상 끝까지
그대라면 어디라도
난 그저 행복할테니♬
장윤정의 '초혼'이라는 가사의 일부다.
굉장히 슬픈 가사 내용을 지니고 있는데,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에서는 장윤정과 듀엣을 이뤄 부른 서병순 씨의 사연이 더해져 가사의 노랫말이 하나하나 알알이 스며들면서 감동을 주었고,결국 장윤정과 이를 듣는 관객들을 모두 울게 만들었다.
'칠순택시' 서병순 씨는 노래 직전 아내와의 사별을 털어놓으며 "곧 가겠다"며 말했다.
장윤정은 노래를 부르면서 감정이 북받쳐 그냥 눈물만 보인 것이 아니라 흐느껴 울기까지 했다.
노래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할 정도였다.
'초혼'이란 노랫말의 진짜 주인공과 듀엣을 이뤄 부른 노래였기에 그러한 듯 하다.
지켜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무대였다.
장윤정의 '초혼'은 '죽은 사람의 혼을 부른다'는 뜻을 지닌 가사이다.
이 노래에 담긴 가사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된 무대였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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