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횡령 관련 페이스북 해명글
서경덕 교수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송혜교와 관련하여 미쓰비시가 전범기업이기 때문에 CF를 거절하는데 조언을 해줬고, 또 송혜교와 함께 4월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일을 기념해 중국 창사 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하는데 앞장선 서경덕 교수입니다.
현재 대한국인 이사장이고 성신여대 교수로 재임중인데요.
그런 서경덕 교수가 아웃도어 의류업체 네파로부터 195억 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다른 곳에 팔아치운 혐의(횡령)로 고소를 당했다 합니다.
네파 측 고소장 내용
아웃도어 용품 195억 원 상당을 외국인 625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대한국인에 기부했는데 서 교수 등이 P사에 팔았다.
P사에 물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19억 원을 주지 않으면 재고품 판매업체에 넘기겠다고 협박당했다.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해명글 전문
정말 살다보니 이렇게 억울할때가 다 있네요.
제가 네파로부터 피소를 당했다고 합니다.
오늘 오후 한 언론사를 통해 저도 처음 알게 되었구요.
정말 억울할 따름입니다.
'대한국인'이라는 재단법인에 제가 작년말 이사장이 된 것도 사실이구요.
네파를 통해 재고물량 의류를 후원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몇몇 625참전국가에 국가보훈처를 통해 의류를 보낸 것도 사실이구요.
배송비가 많이 들어 배송비에 사용하고자 네파와 우리 재단의 상임이사가 협의 후 일부 의류를 현금화 한 것도 사실이구요.
그렇게 판매한 의류비용을 지금 재단통장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혀 횡령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왜 네파는 배송비를 위해 현금화 하겠다는 것을 승낙한 후(사진에 우리 재단측과 서로 주고 받은 메일을 첨부합니다) 갑자기 저희 재단이 단독으로 현금화하여 돈을 횡령했다고 소송을 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간에서 진행된 PNP(의류무역전문회사)와 네파와의 문제인데 말입니다.
암튼 너무 많은 언론사에서 연락이 와서 이렇게 진실을 해명해 봅니다.
지금도 포털 검색어에 제 이름이 떠 있네요.
이렇게 안좋은 일로 여러분들께 글을 남기게 되어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전혀 횡령하지도 않았구요 정말이지 떳떳합니다!
검찰에서 연락오면 떳떳하게 잘 처리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정말 믿어주십시요!
그리고 응원해 주십시요!
진실의 힘을 위해!
현재로써는 어느 쪽 말이 맞는지 알 길이 없네요.
그런데 서경덕 교수의 페이스북 글이 맞다면 뭔가 좀 이상하긴 하네요.
절차적인 문제가 그렇네요.
서경덕 김장훈 독도/위안부 광고
그동안 서경덕 교수의 행적을 살펴보면 믿기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일단은 가타부타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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