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공무원과 공시생의 안타까운 죽음
영화 '곡성'을 홍보하던 공무원이 아파트에서 투신한 공시생에 부딪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공무원은 그 자리에서, 투신한 공시생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던 중 사망하였습니다.
사망한 공무원은 전남 곡성 기획실에서 근무하던 7급공무원이었습니다.
투신한 공시생은 자신이 살던 아파트가 아닌 아파트에서 유서를 남긴 채 안타까운 선택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시험이 곧 다가오는데 시험에 자신도 없고, 사회적 열등감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사망한 공무원은 퇴근길에 만삭인 아내와 6살 아들이 함께 있는 가운데 이런 참변을 당하였습니다.
아파트 cctv에 잡힌 공시생의 모습
확률상으로 이런 확률은 참으로 드문 확률의 사건이기도 한데요.
사망한 공무원은 퇴근길이었기 때문에 순직 처리가 될 것으로 검토가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순직도 좋고 금전적인 보상도 중요하지만 가족이 보는 앞에서 이런 일을 고스란히 지켜봤을 가족들의 정신적인 충격이 더욱 걱정이 됩니다.
만삭인 아내가 받았을 충격이 고스란히 아이에게도 전달이 된다 하더군요.
그리고 6살 아이도 이번 일을 기억하면서 자라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합니다.
공시생이 남긴 유서
공무원은 아내와 아이가 보는 2m 전방에서 유언도 남기지 못한 채 숨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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