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547번째 이야기>
영제: Lethal Weapon(1987)
장르: 범죄 외
런타임: 112분
감독: 리차드 도너
출연: 멜 깁슨, 대니 글로버, 게리 부시, 미첼 라이언
스포일러: 있음
크리스마스 영화라고 검색을 하게 되면 '나 홀로 집에' 시리즈나 '러브 액츄얼리' 등 크리스마스와 관련 있는 영화들이 나옵니다.
'리쎌 웨폰'은 크리스마스 영화는 아니지만 개봉일을 보면 1987년 12월 24일에 개봉이 되었고, 영화의 시작도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고 있어 크리스마스 영화로 분류되어도 무방하다 할 수 있죠.
'리쎌 웨폰'은 버디무비, 경찰영화, 범죄영화로 분류가 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분류에 따른 명작 영화 시리즈 중의 하나죠.
릭스는 베레타 9미리(탄창에 15발,총구에 1발 총16발 장전)를 사용하고, 로저는 스미스 4인치(총 6발 장전)를 사용합니다.
'리쎌 웨폰'은 인간병기를 의미하는 말로 극중의 멜 깁슨이 맡은 역인 릭스를 로저가 그렇게 비유하였기 때문이죠.
릭스는 특전대 출신으로 매우 뛰어난 사격술(자칭 세계에서 top10 안에 드는 저격수)을 지녔고, 특공 무술을 합니다.
인간병기......
한마디로 사람을 죽이는 기술을 철저하게 익혔고, 그러한 자신의 장점을 릭스는 자랑스러워 합니다.
그렇지만 릭스는 자신이 가장 소중해하는 아내를 잃었습니다.
어떠한 연유인지는 '리쎌 웨폰' 1편에서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이렇게 뛰어난 능력을 지닌 릭스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었을 때의 상실감이나 자괴감은 평범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인지는 모르지만 릭스는 악을 증오하고, 인정사정 없는 편에 속하죠.
그리고, 경찰 일을 즐기는 편에 속합니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 중의 하나일테죠.
'리쎌 웨폰'에서 릭스란 캐릭터가 필요한 이유는 그만큼 강력한 악당들이 등장을 한다는 점 때문일 것입니다.
일반적인 경찰로는 상대하기 버거운 적들 말이죠.
릭스와 로저가 이들과 대적하면서 뿜어대는 화끈한 스토리와 액션은 '리쎌 웨폰'을 명작의 반열에 올려 놓게 됩니다.
요즘 액션 영화들 속의 액션은 진화가 많이 되어 있어 '리쎌 웨폰'의 액션이 올드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30년 전의 영화라는 점을 감안하고 보면 '리쎌 웨폰'은 잘 만들어진 영화임에 틀림없죠.
젊은 시절의 멜 깁슨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리쎌 웨폰'을 다시 보게 할만한 가치가 있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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