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에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넌 할 수 있어', '라구요', '와그라노'와 같은 히트곡을 지닌 가수입니다.
본명은 강영걸로 한의사인 아버지가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경희대학교 한의학과에 진학했으나, 음악으로 방향을 전환한 듯 합니다.
강산에의 '라구요'는 실향민과 관련한 곡입니다.
강산에 본인이 실향민 2세입니다.
강산에의 고향은 경상남도 거제시인데요.
실향민이라는 점, 고향이 같다는 점 등이 문재인 대통령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강산에는 아내 미에코와 1987년 백수로 지내며 신촌에서 어슬렁거리다가 아내를 만났다고 합니다.
결혼식은 하지 않고, 1991년 혼인신고만 했다고 하는데요.
미에코는 일본의 음악학교에서 드럼을 공부하다 우리나라의 사물놀이를 접하곤 장구를 배우러 한국에 왔었다고 합니다.
일본인 아내인 미에코는 지금은 한국말을 잘 하는 편이지만, 처음에는 말이 통하지 않았는데도 손짓, 몸짓을 써가면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술을 잘 못하는 미에코는 당시 강산에에게 술을 한잔 하자면서 술을 마시다가 눈물을 뚝뚝 흘렸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찾던 강산에는 손짓으로 '너 나 좋아하냐'며 묻자 그렇다고 해서 사귀게 되었다고 하네요.
강산에는 1986년 언더 활동을 하면서 데뷔하였고, '라구요', '예럴랄라'와 같은 곡이 수록된 1집을 1993년에 발매합니다.
그러니까, 강산에는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전에 아내인 미에코와 사실혼이었던 것이네요.
1991년이면 1963년생인 강산에의 나이 28살 정도가 되는 해입니다.
결혼 28년차인 강산에는 혼인신고는 했지만, 슬하에 아들 딸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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