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특산품으로 유명한 평창감자와 오대산 맑은 암반수로 빚어진 은은한 풍미의 평창 감자술은 2018년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주였다.
한자로 감자 '서'를 사용하여 '서주'라고도 불린다.
가끔 유튜브를 보면 생수가 제주 삼다수, 아워홈 지리산수, 백산수 등이 진짜 제주도나 지리산에서 나는 물일까 팩트체크를 하는 유튜버들이 있는데, 팩트 체크 결과, 장소를 표기하게 법적으로 되어 있어 이를 어길 수 없다고 한다.
평창 감자술도 오대산 맑은 암반수라 적혀 있는데, 이는 기정사실이라 보여진다.
알콜 함량은 13%로 소주의 도수보다는 조금 낮다.
참고로 참이슬 17도, 참이슬 오리지널 20.1도, 처음처럼 16~20도이다.
정종(청주)는 12~16도 사이이다.
전통주의 종류에는 양조주, 증류주, 혼성주가 있다.
평창 감자술은 은은한 향과 황록색의 빛을 지니고 있다.
평창 감자술은 회나 부침개와 함께 먹으면 그 풍미를 더 깊게 즐길 수 있으며, 명절선물로도 좋고, 제사용으로도 좋은 전통주이다.
평참감자와인이라고도 적혀 있는데, 실제로 마셔보니 처음 느낌은 정종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화이트와인의 느낌도 나는 신기한 맛이 있었다.
평창 감자술은 찐 감자에 누룩을 넣어 발효시킨 다음, 멥쌀을 넣어 보름을 숙성시켜 만든다.
감자로 만든 제품인만큼 감자전과 같은 부침개와 잘 어울리고, 술의 절친인 회와도 잘 어울린다.
회를 좋아해서 평창 감자술과 함께 마시기 위해 광어회와 연어회를 장터에서 사가지고 왔다.
싱싱한 광어회를 이용해서 초밥을 만들었는데, 식사하면서 반주로 곁들이니 정말 좋았다.
연어회도 참기름소금장에 찍어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설에 먹어야 할 음식 중에 나이을 더 먹는다는 의미로 떡국을 먹는다.
떡국의 모양은 엽전의 모양이라 복이 들어온다는 의미도 있다 한다.
회에도 이런 비슷한 의미가 있다는 속설이~~
연말연초에는 역시 회를 먹어줘야.....^^
평창 감자술은 한번 맛본 사람들이 그 맛에 반하여 또 찾는 그런 맛인 듯 하다.
다음에는 감자전이나 감자부침개를 만들어서 먹어봐야겠다.
오대서주 평창 감자술 자세히 알아보기: http://www.pcwine.co.kr/goods/view?no=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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