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결혼 안 하는 이유는 집 장만 비용, 결혼식 비용, 생활 비용에 대한 경제적인 이유와 솔로일 때의 자유로운 생활을 결혼 이후에는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자가 결혼 안하는 이유는 남자가 집 장만 비용이 모자라니 빚을 져서 결혼해야 하고, 그것을 같이 갖아야 하며, 아이를 낳으면 육아 부담을 져야 하고, 직장을 다니는 커리어우먼은 육아 부담 때문에 원치 않아도 경단녀가 되어야 하며, 시댁 경조사를 신경 써야 하고, 집안일을 도맡아야 하는 등 '결혼을 하면 손해'이기 때문이라는 딱 한 가지의 이유 때문이라 한다.
이런 점을 부모의 결혼 생활에서 충분히 보고 들으면서 배운 학습 효과라고나 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는 것은 남자는 경제적인 조건이 갖춰졌거나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고, 여자의 경우에도 이런 불리한 조건(?)을 모두 극복할 수 있을 만큼 남자를 사랑하기 때문일 것이다.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도 그런 사람들인 듯 하다.
'살림하는 남자들 2'에 출연하고 있는 김승현이 여자 친구인 장정윤 작가와 결혼을 앞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코멘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정윤 작가는 김승현에게 결혼 결심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물었다.
"나의 어떤 면을 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냐"
"착하지 않냐. 난 외모도 안 보고, 키도 안 본다."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는 2020년 1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장정윤 작가의 나이는 30대 중후반으로 알려져 있다.
김승현은 1981년생으로 만 38세이다.
1998년 '나, 어때?'라는 시트콤으로 데뷔했으며, 스무 살에 2019년생 딸을 둔 미혼부이다.
2019년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여 딸의 생모와 헤어진 이유를 밝혔는데, 딸 출산 후 양가에서 대면을 하였지만 당시 스케줄로 인해 김승현이 참석하지 못했고, 어린 나이에 인기가 올라간 상황에서 겁이 났으며, 상대방과 오해가 쌓여 헤어졌다고 한다.
김승현 딸 수빈은 아빠인 김승현의 결혼이 기쁘지만 결혼식에 참석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나도 결혼식장에 가고 싶은데 내 입장에서는 눈치가 보이고 나로 인해서 괜히 아빠도 눈치가 보일까 봐 그렇다. 안 간다는 게 아니라 조금 그렇다는 것이다."
옥탑방은 김승현이 가족과 함께 고생을 하면서 살아왔던 보금자리였다.
하이틴 스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살고 있던 김승현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많이 애처로워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딸을 포기하지 않고 키워왔던 김승현이다.
이제 "웃을 일만 남았다"는 김승현을 응원하지 않을 시청자는 없을 것 같다.
장정윤 작가는 '알토란' 작가로 알려져 있고, 이 프로그램에서 인연이 되었다 한다.
김승현은 결혼을 앞두고 옥탑방 생활을 청산하였다.
이제 결혼과 함께 신혼집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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