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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벌전투3

계백- 사택비를 통해 본 기득권층의 권력에의 탐욕 사택비에게서 천 년이 흘러도 변치 않을 기득권층의 권력에의 탐욕을 보다 흥수: 권력은 부모·자식 간에도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성충과 흥수는 교기와 사택비 사이를 이간질 시키기 위해서 교기를 이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영리하고 의심이 많은 사택비를 속이기는 힘들어도 단순하고 다혈질적인 교기는 속이기 쉬운 인물이죠. 교기를 '태자책봉'이라는 미끼로 유혹한 흥수는 사택비가 교기를 태자책봉에 반대하는 이유를 그럴싸한 이유들을 대어 철통 같은 아성의 사택가문을 붕괴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교기는 족구에 있어서 '구멍(블랙홀)'인 셈이죠. 흥수의 말이 전혀 틀린 것은 아닙니다. 사택비가 교기의 태자책봉에 적극적이지 못한 이유는 교기의 잔인한 성격과 앞뒤 분간 못하는 성질 때문에 보위에 오를 경우 백제에 우환.. 2011. 9. 20.
계백- 친백제 반신라적 편협한 시각 버려야 산다 계백의 재해석 유효할까? 은 계백 장군과 의자왕의 재해석이라는 기획 의도에 따라 판타지가 가미된 퓨전 사극임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어째 드라마가 흘러가는 모양새가 탐탁치 않은 듯 합니다. '서동요'를 보면 선화황후는 백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되었던 인물인진데, 세작으로 몰아 죽게 하는 것은 선화공주에 대한 역사적인 왜곡일 뿐 아니라, 반신라적인 정서를 너무 강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도 듭니다. 아직까지 계백과 의자의 유년 시절의 이야기를 하고는 있지만 속에서 마치 신라는 '세작(간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부정적인 이미지로만 일관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영화 에서는 신라와 백제의 이야기가 균형을 맞춰 정세가 신라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관객에게 알려주었는데, 의 시대상은 백제, 그.. 2011. 8. 9.
계백- 역사가 기억하는 계백과 드라마가 이야기하려는 계백 승자에 의해 기록되는 역사... TV에 사극 열풍이 재현될 조짐이 보입니다. 그리고, 까지... 정통역사극인 도 재밌게 보고 있고, 살짝 코믹화 된 도 재밌습니다. 두 편의 사극만으로 비교를 하자면 무게감이 있는 이 제 취향에는 맞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이지만 실존 인물들이고 또 어떻게 해석이 되느냐에 따라서 사극은 다양한 시각이 존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일례로 영화 을 통해서 '계백'은 박중훈의 코믹스러움으로 되살아나곤 했었지요. 하지만, 에 기록된 '계백'의 모습은 드라마 의 모습에 더 가깝지 않겠나 싶습니다. 백제 말기의 장수이고, 황산벌 전투의 패장, 나라의 운명과 함께 운명을 같이 한 비운의 장수로써 말이죠. 에서도 나오지만 '계백'은 전장에 나가기 전 자신의 처자식을 죽이는 비장한 각오의.. 2011.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