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항균양말 체험단이기에 아주 약간(?) 비위생적인 저의 발바닥 누드를 적나라하게 보실 수도 있으니, 임산부나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실눈을 뜨고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전 분명히 경고했음;;
블로그얌에서 진행하는 체험 상품에 매번 신청하여도 미끄러졌었는데, 무지막지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실빅스 항균양말 체험단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이번 체험단 가이드에 따르면 총 4주간의 체험과정을 착용전/각 주간마다의 변화 상태 등 발의 상태를 체크해가면서 진행을 해야 했습니다.
실빅스 항균양말은 은나노 항균 신소재로 만들어진 양말인데요.
무좀 테스트 결과 99.9%의 세균 감소율을 보였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선은 실빅스 항균양말 상품 개봉기부터 소개해 드릴께요.
상품부터 보시죠.
구성은 스포츠 양말 2켤레, 일반 양말 6켤레로 총 8켤레입니다.
이 봉투 안에는 당첨 안내문과 함께 실빅스 항균양말에 대한 효능이 적힌 설명서와 함께 리뷰 가이드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착용전
사진이 발 상태를 너무 선명하게 잡아내어서 좀 민망하네요;;
어쨌든 발뒷꿈치의 각질이 많고, 무좀도 심하진 않지만 좀 있습니다.
제가 겨울엔 추위를 좀 많이 타는 편이라 보온성도 있고 두터운 스포츠 양말이 정말 넘 맘에 들어서 주저 없이 신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나왔는데 발바닥 부분에 올록볼록한 엠보싱처리가 되어 있어서 약간의 쿠션감이 느껴집니다.
제가 발냄새는 그리 심한 편은 아닙니다만 짧은 체험 기간 동안 효과를 보기 위해, 그리고 발시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스포츠 양말부터 시작해서 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된 것처럼 하루 한 켤레씩 갈아 신어보았습니다.
사진으로는 좀 양호해보입니다만 2주차까지도 별로 신통찮습니다.
3주차는 조금 나아진 듯 합니다.
착용전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지요?
제가 오른쪽 발이 왼쪽 발에 비해 위생상태(각질이나 무좀 등)이 양호한 편입니다.
그리고, 무좀도 계절적인 영향을 받아서 겨울에는 좀 덜한 듯 하고, 여름에는 아무래도 조금 활성화가 되는 듯 합니다.
이것이 실빅스 항균양말 덕분인지 아니면 계절적 영향을 받아서 좋아진 것인지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많이 깨끗해졌나요?
아래 실빅스 항균양말의 특징을 보면 1개월 이내에 현저히 완화된다는데 제가 무좀은 심한 편이 아니어서 효과를 잘 느끼지 못하겠지만, 일반 양말보다 스포츠 양말은 착용감이나 보온면에서 정말 맘에 듭니다.
일반 양말의 착용감도 괜찮은 편입니다.
일반 양말은 여름에 스포츠 양말은 겨울에 신기에 좋겠더라구요.
실빅스 항균양말의 특징
500회를 세탁해도 항균력이 유지된다고 하는 부분은 500회를 세탁해 보지 않아서 뭐라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요.
신기만 해도 각질과 발냄새 무좀 등 트러블이 완벽히 억제되기만 한다면 정말 기적의 양말이겠지요.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체험 기간이 겨울이라서 항균양말 덕인지 계절적 특성 때문인지 의구심이 듭니다만 사진으로 보이듯이 확실히 나아지긴 하였으니까 혹시 구매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본 리뷰를 참고만 하길 부탁드립니다.
블로그얌의 체험단에 처음 선정이 되었는데 전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고 합니다.
선정이 되어서 무조건적으로 좋다고 쓰는 리뷰면 리뷰가 뭔 필요가 있고, 체험단이 뭔 필요가 있겠어요.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자면 착용감과 보온성면에서는 맘에 듭니다.
하지만, 항균성에 있어서 4주 동안 크게 효과를 느끼지 못했기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다만 리뷰를 12월 30일까지 작성해서 제출해야 하는 압박감 때문에 그 효과를 100% 느껴보지 못하고 이렇게 발행해야 하는 것 같아서 체험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송구스럽네요.
만약 좀 더 시간을 투자해서 효과가 있다고 느껴진다면, 제 발의 위생 상태보다 100만배 더 좋지 않은 울 부모님께 선물을 해드리려 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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