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데드 시즌2 8화 Nebraska

 

시즌2 8화 간략 줄거리

 

캐롤은 소피아를 잃었고, 허셸은 비록 워커가 되었지만 그동안 보살폈던 가족을 잃었다.

허셸의 둘째 딸 베스(에밀리 키니)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쇼크를 받고 몸져 눕게 된다.

허셸은 지키려던 가족을 잃은 상심에 자포자기한채 끊었던 술을 찾게 된다.

릭과 글렌은 허셸을 걱정하여 그를 찾으러 나서게 되는데....

 

 

워킹 데드 시즌2 8화 리뷰

 

이번 회는 '상심'과 '관점의 차이'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회인 것 같습니다.

가족을 잃은 상실감과 그로 인한 상심은 남겨진 가족들에게는 죽음만큼이나 극복하기 힘든 시간들이 필요로 합니다.

 

 

끊었던 술에 의지하려고 할만큼 그 일은 힘들고 힘든 일이죠.

그렇지만 그러한 상심에 젖어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남겨진 가족들을 돌봐야 하기 때문이죠.

어쩌면 생존이 최우선인 '워킹 데드' 속의 캐릭터들에게 이런 가족을 잃은 상실감조차도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아니나 다를까 필라델피아에서 온 생존자들이 릭과 허셸, 글렌이 있는 곳에 들어와 그들의 안식처에 함께 가기를 원합니다.

그렇지만 릭은 자신의 팀을 보호하기 위해 신뢰하기 힘든 이들의 요청을 거절하죠.





이 때 이들은 아마도 릭과 허셸의 농장을 무력으로라도 탈취를 하려고 한 듯 합니다.

이걸 놓칠 릭이 아니죠.

 

 

이들은 포트 배닝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포트 배닝을 다음 목적지로 하고 있던 릭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며 릭에게 죽음을 당합니다.

 

 

그동안 워커만을 죽여왔던 릭이 살아 있는 인간을 상대로 살인을 하게 되는 장면이 연출되는데요.

릭으로썬 지켜야할 사람들을 위해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차원, 그리고 정당방위라는 측면에서 정당화할 수는 있겠지만 아무튼 스스로 지키려하였던 원칙이 무너지게 된 장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상황이 달라지게 되니 사람들도 조금씩 변하게 되는데요.

셰인이 오스카 사건 이후에 점점 본성이 드러나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데일이 두려워하듯 셰인이 또 누군가를 죽일거라고 로리나 안드레아에게 말합니다.

 

 

셰인은 그런 데일이 못마땅하죠.

셰인이 헛간의 워커들에게 총질을 하면서 결국 워커를 소탕하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의 의견도 나뉘어지게 되듯이 셰인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관점에 있어서도 매우 큰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셰인에게 우호적인 사람들과 셰인을 비우호적으로 보는 사람들로 말이죠.

소피아 사건을 보는 관점의 차이, 워커를 보는 관점의 차이, 셰인을 보는 관점의 차이, 그리고 헛간의 워커를 소탕한 것에 대한 관점의 차이들이 모두 갈등의 단초를 제공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관점의 차이가 있을 때 협상을 하거나 또는 투쟁을 하게 되죠.

그러한 점을 릭과 허셸의 술집 대화씬, 그리고 릭과 데이브(마이클 레이먼드 제임스)의 결투씬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로리는 데릴에게 릭과 허셸을 찾아 돌아와주길 부탁하지만 소피아 사건으로 실망을 한 데릴은 로리의 부탁을 거절합니다.

로리는 임신한 몸을 끌고 직접 차를 몰고 릭을 찾아 나섰다가 좀비에게 놀라 전복 사고를 내어 도로에서 정신을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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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데드 시즌2 7Pretty Much Dead Already

 

시즌2 7화 간략 줄거리

 

글렌은 릭 그룹에게 헛간에 워커떼가 있음을 알린다.

릭은 허셸을 존중하여 그에게 입장을 물을 생각이지만, 셰인은 소피아 찾는 걸 포기하고 여길 떠나거나 워커떼를 정리하거나 해야한다면서 릭과 대립하게 된다.

 

 

릭은 허셸을 만나 로리의 임신 소식을 알리고 허셸의 농장에 머물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을 한다.

허나, 허셸은 릭에게 이번주까지 떠나 달라고 말한다.

워커를 보는 관점만큼이나 좁혀지지 않는 의견을 지닌 두 사람.....

 

 

릭은 셰인에게도 로리의 임신 사실을 알린다.

셰인은 로리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고 믿는다.

 

한편, 릭은 허셸의 농장에 머물기 위해 그의 뜻과 원칙을 존중해주려고 한다.

하지만 그 일로 인해서 셰인은 워커떼들을 토벌하게 된다.

 

 

워킹 데드 시즌2 7화 리뷰

 

이번 회는 릭과 셰인의 갈등의 격화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릭과 셰인의 갈등의 단초는 릭의 아내 로리입니다.

 

릭과 셰인, 그리고 로리는 삼각관계이죠.

일반적인 상황에서 생각할 수 있는 정상적인 관계는 아닙니다.

 

여기에 더해 갈등을 심화시키는 사건은 바로 로리의 임신입니다.

로리의 고백에 의해서 자신이 부재했던 동안 깊어졌던 셰인과 로리의 관계를 알게 된 릭은 두 사람을 지키기 위해 눈감아 줄 의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셰인은 로리가 자신의 아이를 가진 것이라고 믿게 되면서 잠자코 있는 릭을 분노시킬 상황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릭에 대한 반감, 로리에 대한 소유욕 등이 릭과의 대립과 갈등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워커떼들에 대한 토벌입니다.

셰인의 판단은 어쩌면 릭의 판단보다 더 현실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허셸의 농장을 무력으로 뺏지 않는 이유는 데일이 말하듯이 그러한 원칙이 무너지게 되면 약육강식의 세상, 적자생존의 세상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인간으로써 지켜야 할 최소한의 양심과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무력보다는 협상을......

워커떼의 토벌보다는 허셸의 의견을 존중해주기로 한 것인데, 셰인의 총질로 인해서 이런 릭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게 만든 것입니다.

 

 

릭 또한 워커의 잔인한 본성을 알기에 셰인을 적극적으로 말리지는 않습니다.

결국 허셸의 아내, 메기의 오빠, 그리고 살아 생전 이웃사촌으로 지내던 워커들이 모두 영면에 듭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하나 벌어지게 됩니다.

그토록 찾아 헤매었던 소피아가 헛간에서 나옵니다.

 

 

소피아의 등장에 망연자실하는 릭의 사람들.......

 

 

소피아의 워커 변신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워킹 데드'는 아포칼립소 이후의 세계관을 지닌 시리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

희망보다는 절망을 이야기하는 시리즈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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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데드 시즌2 6화 Secrets

 

2기 6화 간략 줄거리

 

허셸가의 비밀, 릭과 로리의 비밀 그리고 셰인과 안드레아에게 생긴 비밀......

 

 

6화의 주요 줄거리는 부제처럼 비밀들과 총기 사용과 관련한 이야기이다.

셰인은 안드레아와 여성들 그리고 칼에게 총기 사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허셸가는 워커를 보는 관점이 릭 그룹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워커가 아니라 엄마, 오빠라고.......

 

 

워킹데드 시즌2 6화 리뷰

 

허셸가의 헛간에 워커가 가득한 사실을 알게 된 글렌은 그 사실을 릭 그룹에 알려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메기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비밀을 지켜주고 싶지만, 그 비밀은 릭 그룹 뿐만 아니라 허셸가에게도 큰 생명의 위협이기 때문입니다.

 

 

본래 거짓말을 잘 못하는 글렌은 결국 데일에게 사실을 말합니다.

돌려 말하지도 못하는 글렌은 로리가 임신을 했고, 헛간엔 워커떼가 있다고 말하죠.

 

 

로리는 셰인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서 릭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유산시키려고 시도까지 하죠.





어떤 비밀은 관계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침묵을 요하기도 하지만 어떤 비밀을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 깨져야만 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릭은 로리가 임신 사실을 숨겼다는 것, 로리가 임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점이 자신과 다르다는 점에서 실망을 합니다.

릭은 자신의 그룹을 보호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지만, 또 많은 사람들을 잃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불안과 공포 속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기란 로리의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죠.

하지만 릭은 로리가 그런 공포와 불안으로 인해서 아이를 유산시킬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못마땅합니다.

그러다 결국 셰인과 로리의 관계에 대해서도 로리의 입을 통해 알게 됩니다.

 

 

릭은 로리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절친인 셰인도 소중하게 생각하죠.

그래서 릭은 둘다 잃기 싫어 셰인과 로리의 관계를 비밀에 묻어두기로 합니다.

 

어떤 경우, 비밀의 공유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진척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비밀의 경우는 결국 관계를 악화시키는 역할도 하죠.

 

 

로리가 릭에게 사실을 털어놓은 이유는 자신의 죄책감을 덜기 위한 측면과 릭에게 용서를 바란 측면이 있습니다.

릭은 그런 로리에게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되지 않았냐면서 이해를 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절친인 셰인과 바람이 난 아내를 어떤 쿨한 남자가 진심으로 이해를 하겠어요.

단지 둘다 소중한 사람이기에 이해하려고 노력을 할 뿐이죠.

 

릭이 부재했던 시간 동안 셰인이 로리와 칼을 자신의 가족처럼 알뜰살뜰하게 보살핀 것은 릭도 인정을 해줘야 할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셰인이 진짜 절친이라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지켜줬어야 하는게 맞지요.

 

 

셰인은 로리와의 관계가 소원해지자 총기사용법을 가르쳐주면서 안드레아와 가까워지게 됩니다.

안드레아는 셰인과 로리의 관계를 아는 사이인데도 셰인에게 접근을 하죠.

 

데일이 보는 셰인은 문제가 많은 인간입니다.

릭에게 총을 겨누는 것을 본 적도 있고, 오티스 사건을 미심쩍어하죠.

 

그렇지만 안드레아가 보는 셰인은 데일과는 무척 다릅니다.

릭과 함께 그룹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고, 자신에게 총기 사용의 방법을 아주 잘 알려준 호감있는 사람이죠.

 

남자가 보는 남자와 여자가 보는 남자의 차이가 이렇게나 차이가 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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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2 5화 Chupacabra

 

2기 5화 추파카브라 간략 줄거리

 

셰인이 로리와 칼을 데리고 피난길에 오르던 밤.

그들은 헬기가 떠다니고, 도시에 네이팜탄이 쏘아지는 걸 목격하게 된다.

 

 

소피아를 찾기 위해 릭 그룹은 사람들을 나누어 근처를 좀 더 면밀하게 수색하기로 한다.

 

릭과 셰인이 한 팀이 되었지만 둘은 서로 다른 생각으로 상충하게 된다.

 

데릴은 혼자 움직이다가 낙마하여 비탈길에서 굴러 자신의 석궁활에 중상을 입게 된다.

워커를 해치우고 간신히 절벽 위에 올라온 데릴......

 

하지만, 셰인에게 총기분해와 사격을 배운 안드레아는 데릴이 워커인 줄 알고 데릴을 쏴 오발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한편, 밀회를 즐기려던 글렌은 허셸 집의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되는데.....

 

워킹데드 시즌 2 5화 리뷰

 

부제인 추파카브라(Chupacabra)는 미확인 흡혈동물을 뜻합니다.

데릴이 소피아를 찾아 수색을 하던 도중 추파카브라를 보았다고 대화하는 장면에서 추파카브라라는 단어가 나오게 되죠.

 

'미확인' 즉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회의 가장 큰 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있다고 믿어지지만 확인되지는 않는 것들을 우리는 미확인이라는 단어를 붙여 사용하죠.

 

 

이번 회의 시작은 셰인과 로리, 칼이 아포칼립소가 시작되던 그날 밤부터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

사람들을 좀비로 만들게 만든 원인 혹은 그 시작에 대해서 궁금하게 느끼고 있던 차에 이 시작이 되는 이날 밤의 이야기는 어떤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미확인 즉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이 왜 좀비가 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죠.

 

소피아의 행방도 마찬가지입니다.

소피아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아직 확인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지 릭 그룹은 소피아가 살아 있다고 믿고 싶어하죠.

소피아의 죽음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이 믿음은 유효할 것입니다.

 

하지만, 셰인은 소피아가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피아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없음에도 죽었을 가능성에 더 큰 무게를 둔 것이죠.





누가 맞고 누가 틀리는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단지 릭은 소피아의 실종이 자신의 판단에서 기인한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소피아를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릭과 같이 소피아가 살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또 있습니다.

데릴인데요.

 

 

데릴은 혼자 소피아를 찾아 다니다가 낙마를 하면서 절벽 비탈에 굴러 자신의 석궁활에 옆구리에 관통상을 당하게 됩니다.

데릴은 굴러 떨어진 곳에서 소피아가 들고 다니던 인형을 발견하게 됩니다.

 

 

데릴의 생존력은 릭 그룹의 어느 누구보다 강하다는 것을 이번 회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관통상을 당한 활을 혼자 빼내면서도 신음 한번 제대로 내지 않는 인내력, 야생의 동물을 잡아 생식을 하면서 추파카브라와 같은 유혈 낭자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릴의 모습에서 그의 생존 레벨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름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모습이 워커인 줄 착각할만했지요.

안드레아는 데릴이 워커인 줄 알고 오발사고까지 일으키게 되죠.

 

 

그의 전투력은 아마도 형인 멀에게서 전수된 듯 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멀은 살아 있을지도?

이 또한 단정지을 순 없지만 그렇다고 죽었다고 단정지어서도 안되겠죠.

 

한편, 글렌과 메기는 밀당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메기의 걷잡을 수 없는 변덕에 글렌은 당황해하지만 메기가 'tonight, where?'라고 쪽지를 보내자 금새 화색이 돌며 답장을 하는 글랜입니다.

 

 

하지만, 글랜이 택한 장소인 헛간은 허셸 집의 비밀이 숨겨진 장소입니다.

놀랄만큼 많은 워커떼들을 목격한 글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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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2 4화 Cherokee Rose

 

시즌2 4화 간략 줄거리

 

셰인은 워커들에게 포위를 당하게 되자, 포위를 뚫고 나오기 위해 오티스의 다리에 총을 쏜다.

이로 인해 셰인은 워커들의 포위망을 뚫고 탈출에 성공하였으나, 오티스는 워커들에게 당하고 만다.

 

오티스의 장례를 치뤄주는 자리에서 셰인은 사람들에게 오티스가 어떻게 죽었는지를 설명하지만 공감력이 떨어지고 진실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소피아 사건은 현재진행형이다.

릭 그룹은 소피아를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가 칼이 오티스의 총에 맞았고, 오티스는 칼의 의약품을 구하려다가 셰인에 의해 죽음을 당하게 된 것이다......

 

 

시즌2 4화 리뷰

4화의 부제인 체로키 로즈(Cherokee Rose)는 가시가 없는 흰 장미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금앵자라고 해석이 되나 봅니다.

 

 

데릴과 캐롤의 대화에서 등장을 하는 꽃으로 미국 병사들이 인디안들을 쫓아낼 때 체로키족 어미들이 자식을 잃은 비통함과 슬픔에 빠져 눈물을 흘린 자리에서 이들에게 희망과 힘을 주기를 빌어 이 꽃이 피어났다 합니다.

 

 

솔직히 데릴이 이런 대사를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그의 터프한 캐릭터와는 달리 매우 로맨틱하게 느껴지는 대사여서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캐롤은 당연히 감동을 받습니다.

 

4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데릴과 캐롤처럼 '관계'에 집중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관계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죠.

 

데릴과 캐롤 뿐만 아니라 메기와 글렌, 릭과 허셸, 셰인과 안드레아의 관계도 발전적으로 나아갑니다.

 

 

릭 그룹의 수장인 릭과 허셸 가족의 수장인 허셸은 서로 공존하려고 대화를 나누게 되죠.

 릭은 아들 칼의 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 허셸의 농장이 필요하고, 허셸은 자신의 농장을 지키기 위해 릭 그룹이 떠나주길 바랍니다.

 

이들의 대화에서 릭은 신을 믿는 허셸에게 "신과 멀리 떨어져 있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자신이 신께 기도를 한 후 칼이 총상을 당했으니 그러한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신께 기도를 하면 응답을 주는 대신 뭔가 시험에 빠져 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릭의 심정을 100%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죠.

 

그런데, 허셸은 그러한 것에서 신의 손길이 느껴지지 않느냐고 되묻습니다.

릭이 겪었던 모든게 신의 뜻이라는 것이죠.

 

 

메기와 글렌은 약국에서 필요한 것을 챙기다가 눈이 맞습니다.

목숨이 위태위태한 하루하루를 살면서 자신에게 선택의 폭이 많지 않다면서 메기가 먼저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쉬를 하죠.

 

문화의 차이랄까, 미국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의 차이랄까......

아무튼 '워킹 데드' 속에 등장을 하는 여성 캐릭터들은 한국 드라마 속의 여성 캐릭터들과는 매우 다르다고 느낍니다.

예쁘게 보이려고만 애쓰는 한국 드라마 속의 여성 캐릭터들과는 달리 굉장히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일에 있어서나 사랑에 있어서 매우 적극적입니다.

 

메기와 글렌의 러브씬에서 남녀 캐릭터의 역할이 바뀌지 않았나 싶을 정도였지요.

 

'워킹데드' 자체가 재밌기도 하지만, 이렇게 우리나라 드라마와는 대비되는 현실감 있는 캐릭터들이 참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드라마는 신데렐라 이야기의 변형과 같이 어떤 이야기가 한정이 되어 있는데, '워킹 데드'는 아포칼립소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그 안에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한편, 로리는 임신테스터기로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로리는 슬퍼하게 되죠.

 

로리의 임신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여러가지로 걱정거리가 많은 임신이죠.

일단 아기가 건강한지의 여부(좀비 베이비일지도 모르잖아요.), 누구의 아이인지의 여부(셰인 또는 릭), 아이를 안전하게 키울 수 있을지의 여부 등등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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