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후속 뮤직큐 우려가 더 큰 이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하지만, M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이 끝난 아쉬움을 이루 형언할 수 없을 만큼 뭐라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KBS '1박 2일', SBS '런닝맨'처럼 MBC '무한도전'은 예능 프로그램 그 이상으로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가족같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제 기억에 '무한도전'이 삐거덕거리기 시작한 것은 김태호 PD가 시즌제 이야기를 할 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태호 PD가 MBC 노조원으로 파업에 동참하면서 '무한도전'이 결방을 하였고, 이 때를 전후해서 슬슬 '무한도전'의 종영 이야기가 슬슬 나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무한도전'의 시청률은 두자릿수를 깨뜨리면서 한자릿수를 기록하기도 하였죠.

 

그리고, 멤버들에 대한 악플들로 인한 고충들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내외적 요인으로 '무한도전'은 13년 방송을 끝으로 종영을 하였다고 봅니다.

 

 

-정준하 "악플,묵과 않겠다" 10년 참은 속사정

-정준하 악플 심경글 "가족에도 욕설...이젠 참지 않겠다"

 

요즘 방송가의 트렌드 중의 하나랄까요.

악플....

즉, 이미지메이킹에 손상을 입은 아이돌 그룹들로 인해 해체 시기가 굉장히 빨라진 느낌입니다.

 

 

연예 활동을 하면서 인기를 끌게 되면 환호하고 응원해주는 팬들도 있지만 악플을 다는 안티팬도 다수 거느리게(?) 되죠.

해체까지는 아니더라도 활동이 거의 스톱이 된 아이돌 그룹도 많습니다.

 

 

이러한 시각으로 '무한도전'의 종영 이유를 연장해서 보자면 '무한도전' 종영 전후로 해서 멤버들인 박명수나 정준하 등 소속 멤버들의 안티팬이 굉장했었죠.

 

이런 안티팬들은 영향은 멤버들에게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전반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태호 PD의 '무한도전' 종영 이유를 살피면 '무한도전'은 시즌2로 돌아올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KBS의 '1박 2일'의 멤버들의 사건사고로 인해서 새 멤버 교체를 하면서 지금까지 방송을 이어온 것을 복기해보면 어쩌면 '무한도전'의 미래가 보인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즌제로 돌아오게 될 '무한도전'을 염두해둔다면 '무한도전'도 현재 멤버 그대로 이어지게 될 가능성도 있겠지만, 이미지메이킹에 실패한 멤버들은 교체되고, 새 멤버 영입으로 다시 시청자 곁으로 돌아올 수 있다 생각합니다.

 

 

자, 그럼 이제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인 '뮤직큐'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죠.

 

안티팬, 혹은 악플이란 부정적 시간과 새 프로그램, 새출발이란 긍정적인 시각에서 볼 때 '뮤직큐'는 부정적인 시각이 좀더 우세한 듯 합니다.

 

최행호 PD가 연출한 '뮤직큐'의 방송 컨셉은 기성 가수와 아이돌 가수가 함께하는 음악퀴즈쇼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요즘 인기가 있는 예능 프로그램은 '정글의 법칙', '나혼자 산다', '미운 우리 새끼'와 같은 리얼 예능 프로그램인데요.

 

이러한 예능 프로그램의 트렌드가 아니라 아이돌이 나온는 음악퀴즈쇼라는 점에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입니다.

"이러려고 '무한도전' 종영했나"하는 반응이 우세합니다.

 

 

'뮤직큐'의 진행은 이수근과 은지원이 맡았습니다.

이수근은 현재 '토크몬', '아는형님', 은지원은 '신서유기'와 같은 프로그램의 흥행에 힘입어 '뮤직큐'의 공동 진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살펴보면 이수근이나 은지원 모두 '1박 2일'의 전 멤버들이었고, 강호동 라인이라 할 수 있죠.

 

'무한도전'과 '1박 2일'은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동시에 유재석과 강호동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예능 대상을 수차례 수상하기도 하였었죠.

 

'무한도전' 종영 이후 후속 프로그램이 강라인의 멤버들이란 점은 참 아이러니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뮤직큐'는 기대보다 더 큰 우려를 안고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솔직히 '뮤직큐'가 이런 우려를 불식시킬 만큼 빅재미를 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p.s.1 또하나 예상되는 점은 이 방송 시간대에 MBC는 많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p.s.2 '무한도전' 1회부터 다시보기로 보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시즌2 기다리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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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릴남편 오작두,결혼에 대한 긍정

'이건 분명 여자 작가가 쓴 드라마일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되는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는 우렁각시 설화와 모티브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사진 출처: 정상훈 인스타그램

 

우렁각시는 집안 살림도 해주고 결혼도 해주죠.

아마 남자 작가가 이야기를 썼다면 '우렁각시 한승주'가 제목이 되었을지도 모르죠.

 

우렁각시가 남자들의 결혼에 대한 판타지를 자극하는 요소가 있듯이 '데릴남편 오작두'도 여자들의 결혼에 대한 판타지를 자극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여자들은 남자들을 필요로 하는 때가 있죠.

'데릴남편 오작두'에서는 비혼족인 한승주(유이)가 결혼 혹은 남자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때는 외부적인 요인 때문입니다.

 

 

굉장히 큰 사건으로 인해서 공황장애와 폐쇄공포증 등을 겪게 되고, 이것이 혼자서는 견디기 힘든 두려움으로 다가오게 되면서 데릴남편을 구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것이죠.

 

데릴사위제(결혼 후 남자가 여자의 집에서 살던 풍속)에서 만들어진 데릴남편이란 단어는 데릴사위가 있으니까 폭넓게 이런 것까지 포함시키면 현실적일 수도 있지만,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일종의 묵시적인 계약 관계로 성립이 되는데요.

 

사진 출처: 구글 검색

 

데릴사위제(예서제)는 단순하게 남자가 여자의 집에서 살던 것 뿐만 아니라 처가의 집안 성씨까지 따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결혼 제도가 남성에게 유리한 제도라고 본다면 데릴사위제는 여성에게 유리한 혼인 제도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데릴남편이란 단어는 바로 이런 점들을 내포하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여자들이 남자들을 필요로 하는 때가 있듯이, 여자들이 남자에게 반하는 때도 있다고 하는데, '데릴남편 오작두'에서는 한승주가 괴한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는 때 오작두(김강우)가 짜잔하고 등장하여 한승주를 구하게 됩니다.

 

 

한승주는 헛것이 보였는지 콩깍지가 씌었는지, 촌티 좔좔 흐르는 오작두가 마치 핏이 살아 있는 스타일리시한 백마를 탄 왕자처럼 보이면서 등뒤로 광채가 보이게 되죠.

 

또다른 만남에서는 오작두의 잔근육에도 반하게 되는데요.

 

지금 한승주가 남자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남자의 우월한 힘, 보호받고 싶은 마음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집안일이나 생활서비스를 요청하자, 오작두는 "숨만 쉬어도 되게 해줄테니..."라면서 데릴남편스러운 말을 합니다.

한승주에게는 꼭 필요한 데릴남편이네요.

 

'데릴남편 오작두'

1회 사랑,...하는...여자..있는디요, 난...

2회 내 남편 합시다. 얼마, 얼마면 돼요?

 

 

'데릴남편 오작두'

3회 나는,결혼을 이용 했다

4회 결혼은 미친 짓이다. 때론,...해 볼만 한 미친 짓

 

'데릴남편 오작두'는 이러한 설정들로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비관적이었던 한승주가 결혼에 대한 긍정으로 돌아서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부제들만 봐도 참 긍정적인 부제들이 많죠. 기존의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것들을 대체할 만한...)

 

만약, 데릴남편과 같은 우렁낭군이 있다면 결혼하고자 하는 여자들이 많이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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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식당 투명인간,쓸모 없어진 인간 

'서가식당' 4회 성석제 장편 소설 '투명인간'

'투명인간' 작품의 의의

현대사를 살아온 평범한 이들의 삶을 그려낸 작품.

 

 

*소설가 성석제

시 <유리닦는 사람>으로 등단(1986년)

대표작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위풍당당>, <의리도 괴리도 업시>, <첫사랑> 외 다수

 

 

'서가식당' 4회는 성석제의 장편소설 '투명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출연진은 강승화, 권해효, 박찬일, 김태훈 등 고정 출연진들 외에 철학자 탁석산이 초대되었습니다.

 

나누는 이야기들 중에서 새겨 듣고픈 이야기들이 참 많이 나왔던 방송이었는데요.

이야기의 주제는 '투명인간'의 의미, '투명인간'의 주인공인 만수의 이야기, 책과 관련한 쑥콩죽과 돼지 두루치기 등 요리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투명인간'의 시대적 배경이 된 근현대사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차칸 남자 만수

착한 남자 만수를 통해서 '착하다'는 말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출연진들의 이야기가 나누어졌습니다.

만수는 나라에 충성하고 가정에 효도하며, 가족을 위해서 헌신하는 가장입니다.

 

그렇지만 '착하다'는 말 속에는 긍정적인 의미보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일 때가 많습니다.

"사람은 참 착해"라는 말처럼 말이죠.

이 말 속에는 사람은 착하지만 무능하다는 의미도 함축되어 있죠.

 

그러나 다른 해석도 있었습니다.

만수의 착함은 무능의 착함과는 다른 착함이라는 것입니다.

무능이라기보다는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착함이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보는 견해입니다.

 

만수라는 캐릭터는 착함을 전략적으로 선택했다고 보고 있고, 그리고 비록 만수가 착하지만 윤리적(선과 악에 대한 분명한 의식과 선택)이지는 않다고 보는 견해도 있었습니다.

 

만수는 사회적인 생존력을 높이기 위하여 착함을 선택하였다고 본 것이죠.

어떻게 보면 당장은 남들에게 손해를 보는 바보같은 사람이 세월이 흐르고 보면 현명하고 약삭 빠른 사람보다 더 출세해 있는 것과 같은 이치처럼 말이죠.

 

 

프랑스 철학자 메를로 퐁티

"내가 생각하는 나는 내가 아니고, 남이 생각하는 나도 내가 아니다."

 

 

'투명인간'의 시대적 배경의 이해

베이비붐 세대: 6.25 전쟁 직후 1950년대 중반~1960년대 초중반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기에 태어난 세대

 

산업화와 경제 발전의 주역(1970년대~1990년대)이자, 독재 정권 등 격동의 현대사를 지나온 세대.

 

누구나 되고 싶었던 투명인간 VS 누구나 되기 싫은 투명인간

'투명인간'이란 책 제목을 보고, 만화 속의 투명인간이나 전래동화 속에 등장하는 '도깨비감투'와 같은 투명인간과 같은 누구나 되고 싶었던 투명인간의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허버트 조지 웰스 '투명인간'

 

그렇지만 성석제 장편소설 속의 '투명인간'은 누구나 되기 싫은 투명인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인공 만수는 정말 열심히 살았지만 투명인간이 되는데요.

현실에 닳아 없어진 정체성을 투명인간으로 표현을 한 것이라 합니다.

투명인간이 된 사람들은 자기의 목소리를 갖지 못한 사람들이라는 것이죠.

 

 

다른 관점으로는 사회에서 바라보는 '쓸모 있는 인간'이라는 용도로 보여지게 될 때, 남에게 쓸모가 없어지게 되면 투명인간이 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언급하는 부분에서 많은 공감이 가더군요.

 

-배우들은 직업의 특성상 선택되는 직업이라 선택받지 못하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을 때 투명인간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고 합니다.

 

-사람의 역할이 기능만 남고 한 개인의 특징이 사라질 때 투명인간이 된다.

ex. 여성들의 자기 존재에 대한 발언들 '언제까지 아내와 엄마로만 살 수 없다'

아내와 엄마라는 역할과 기능만 남고 여성 개인으로서의 존재는 사라진......

 

'투명인간' 속 음식 이야기

쑥콩죽: 콩과 쑥을 넣어 만든 대표적인 보릿고개 음식. 차칸 남자 만수의 파워 푸드.

 

돼지 두루치기: 도시 노동자들의 힐링 푸드. 두루치기하면 빠질 수 없는 기사식당의 대표 음식.(돈까스와 함께 양대산맥)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가성비가 좋은 음식 중 하나.

 

"처음 이거 먹었을 때 천국에서 이런 걸 시켜 먹나 싶더라고요." -'투명인간'

 

*돼지 불백과 제육볶음, 돼지 두루치기의 차이점

돼지 불백은 돼지 불고기 백반의 줄임말로, 두루치기는 돼지 불백보다 국물이 더 자작하게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돼지 불백은 국물이 거의 없으며, 제육볶음은 돼지불고기의 다른 이름입니다.

액체의 함유량에 따라 돼지찌개>돼지 두루치기>돼지불고기(제육볶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돼지 불백의 원형은 지금의 제육볶음(맵고 국물이 넉넉한 모습)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양념 없이 돼지고기를 구워낸 형태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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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다시 보는 명작 드라마

방송정보

2018년 제목: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링'

(리마스터링이란 음질이나 영상을 좀더 세련되고, 좋게 가다듬는 것을 말합니다.)

1화 사람을 만지는 의사, 기계를 다루는 기술자

MBC 월화드라마

원작: 야마사키 도요코의 소설 '백색거탑'

방송 시기: 2007년 1월 6일~3월 11일

총 20부작 미니시리즈

출연: 김명민(장준혁), 이선균(최도영), 차인표(노민국), 송선미(이윤진), 김보경(강희재), 이정길(이주완), 김창완(우용길), 정한용(민원장)

연출: 안판석

 

사진 출처: '하얀거탑' 인스타그램

 

시작하며......

안판석: "2018년의 현실 속에서도 이 현실과 맥이 닿아 있는 연결 고리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눈여겨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하얀거탑' 1회 리뷰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링'(이하 '하얀거탑')은 2007년도에 방송이 된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2018년에 리마스터링하여 다시 방송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진 출처: 구글 검색

 

 

 

일본의 경우에는 원작의 인기가 높아 1973년도, 1978년도, 2003년도에 리메이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리메이크가 아닌 리마스터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얀거탑'은 메디컬 드라마의 색채를 지닌 정치 드라마라 보여집니다.

명인대학교의 장준혁이라는 인물은 야망이 큰 인물입니다.

그는 의학적인 기술로도 톱클래스이고, 사내 정치에서도 활약을 하는 인물입니다.

 

 

현재 명인대학교 소속의 의과대학 외과 과장 자리는 이주완이 맡고 있고, 차기 과장에는 장준혁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장준혁은 뛰어난 수술 실력을 지니고 있는데다, 무리를 이끄는 리더십, 재력을 지니고 있는 장인어른의 든든한 배경까지 지니고 있으며, 라이벌이 없어 누가 봐도 차기 과장감이라 할 수 있죠.

 

 

그렇지만 뜻밖에도 이주완은 장준혁을 경계하고, 급기야 차기 과장 자리를 물려주지 않으려고 하죠.

 

이주완 과장이 장준혁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자신의 자리를 빼앗긴다는 일종의 시기심과 증오가 서려 있습니다.

 

청출어람 말처럼 젊음과 함께 실력까지 겸비한 장준혁을 상대로 이주완 과장이 지켜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런 당연한 이치를 이주완 과장은 자신이 지니고 있는 의과대학 외과 내에서의 권력을 이용해서 물러나는 그 날까지 하나도 빼앗기고 싶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주완 과장과는 대비되는 캐릭터가 바로 우용길 부원장의 살아 있는 권력입니다.

최도영은 장준혁만큼이나 실력을 지니고 있는 의사이지만,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장준혁과는 대비되는 캐릭터죠.

 

 

최도영은 환자의 인명을 최우선하는.......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이상적인 의사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장준혁과는 달리 사내정치에 있어서 그리 융통성을 발휘하는 인물은 아니죠.

 

힘을 잃어가는 이주완 과장과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장준혁과의 구도와는 달리 살아있는 권력인 우용길 부원장과 최도영과의 구도는 최도영이 열세일 수밖에 없습니다.

비록 진료 실력이 우용길 부원장보다 뛰어나다손치더라도 말이죠.

 

-내가 꼽은 '하얀거탑' 1회 명대사

민원장: "싸움을 할 때 제일 중요한게 뭐냐. 힘이야 힘. 그리고, 바로 이 돈이 힘이라구. 하지만, 돈이 아무리 많아도 명예가 없으면 쓸쓸한거야. 뭐, 돈이 돈일 뿐이지 뭐...명예가 있는 놈한테 진짜 돈도 따라오고, 권력도 따라오는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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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식당 돈키호테,두 종류의 인간형

'서가식당'에서는 '돈키호테'의 저자 미겔 데 세르반테스 서거 40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린 책 2위 '돈키호테'(1위는 '성경')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구글 검색

 

'돈키호테'는 많이 알고 있는 책이지만 이 책을 완독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성경처럼 말이죠.

'돈키호테' 1권은 '기발한 이달고 돈키호테 데 라만차' : 1605년 출간, 총52장으로 구성이 되었고,

'돈키호테' 2권은 '기발한 기사 돈키호테 데 라만차' : 1615년 출간, 총7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돈키호테'의 인기로 인해서 1권이 나온 후 '돈키호테'는 수많은 위작(僞作)이 범람하였다고 합니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 2권을 1년 만에 완성하였으며, 그로부터 1년 후인 1616년 서거하였습니다.

 


'돈키호테'의 시대적,공간적 배경에 대한 이해

15~17세기 스페인 전반을 휩쓴 기독교 순혈주의를 강조하고 이교도에 대해서 탄압(종교 재판과 검열)이 심했던 시대.

사상검증에 의해서 30만명의 이교도가 종교적인 핍박을 받았고, 이중 약 3만명 정도가 화형이나 교수형에 처해졌다고 합니다.

순수 기독교인과 이교도를 가려내는 방법으로는 음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돈키호테'의 저자인 미겔 데 세르반테스는 개종한 유대교인이었다고 하네요.

이슬람교나 유대교는 돼지고기를 종교적 이유로 먹지 않는데 반해 기독교인은 돼지고기를 먹습니다.

 


'돈키호테'와 관련한 명언

"세상에는 햄릿형과 돈키호테형,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러시아 소설가 이반 투르게네프


"돈키호테를 선독(선택해서 읽음)하는 것도 효율적인 독서 방법이다."

-영국 소설가 윌리엄 서머셋 모옴


*햄릿: 우유부단한 인간형. 고뇌 속에서 스스로 좌절해가는 인간.

*돈키호테: 행동파. 능동적이며 반햄릿형 인간형.

 


돈키호테 데 라만차

산초 판사

본명: 알론소 키하노

꿈: 기사

어록: 이룰 수 없는 꿈을 꿔라

이상주의자

꿈: 섬의 영주가 되어 마누라에게 큰소리치는 것

어록: 인간의 가치는 소유한 것에 달렸다

현실주의자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196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소설 '돈키호테'를 각색한 뮤지컬.

 

사진 출처: 최정문 페이스북

 

'서가식당'에서 '돈 키호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출연한 출연진은 멘사 회원 출신으로 아이큐 156의 가수 최정문과 '돈 키호테'를 번역한 민용태 교수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돈 키호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이 작품이 2002년 노벨 연구소 선정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 1위를 차지한 이유를 어렴풋이 알 수 있게 되었는데요.

 

'서가식당'을 보고 나니 '돈 키호테'에 대한 완독 욕심이 생기더군요. 

자격증 시험이 코 앞이라 당장은 힘들겠지만, 읽고 싶은 책 리스트에 '돈 키호테'를 적어놔야겠단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메뉴에 소개된 돈 키호테의 음식인 노고와 탄식은 자주 만들어먹게 되었네요.

술안주로도 좋더라구요.

 

 

'서가식당'의 '돈 키호테' 편에서 인상적이었던 이야기는 역시 이반 투르게네프의 '돈 키호테'와 관련한 명언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저는 햄릿형 인간형에 가까운 사람이란 판단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돈키호테형 인간도 있다는 걸 인식하게 되었죠.

'행복'이란 기준을 놓고 볼 때 돈키호테형 인간이 햄릿형 인간이 저보다는 좀더 행복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세상을 너무 진지하게 바라볼 필요는 없는데, 햄릿형 인간인 저는 세상을 너무 진지하게 바라보는게 흠이죠.

 

오늘의 메뉴
노고와 탄식(두엘로스 이 케브란토스) 레시피: 돈키호테의 음식.
베이컨(돼지고기를 소금에 절인 음식), 소시지, 햄 등을 달걀과 섞어 기름지게 먹는 음식
개종한 유대인의 비애가 담긴 것에서 음식명이 유래했다 합니다.

 

 

가스파초(gazpacho): 산초의 음식.
스페인 사람들이 더운 여름에 즐겨먹는 차가운 스프.
토마토와 채소를 갈아서 만드는 일명 마시는 샐러드.

 

 

수프에 담긴 계급론
하나는 부자들이 먹는 수프로 부의 상징을 지녔음.
but, 가난한 자들에게는 최악의 음식.

딱딱한 빵을 녹여 먹기 위한 음식이었던 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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