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 보이는 성공만을 좇는 우리들을 힐링...
단지 연기가 좋아서 연기에 대한 재능을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배고픔을 참으면서 25년이라는 긴 세월을 연기라는 칼을 갈며 인내하고 열정을 불사른 이성민의 연기에 대한 삶을 들었습니다.
성공은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루는 것이라고 정의한다면 이성민의 연기 인생이 빛을 발하게 된 골든타임은 25년 간의 길고 길었던 인내와 열정의 시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일 것입니다.
쪽방에서 살며 배고픔에 눈물을 흘려봤다는 이성민의 생활고에 대한 고백은 연극을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이야기라 합니다.
노력하는 사람에게 운도 따른다고 했던가요.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주목 받지 못했던 무명배우, 단역연기자에서 '골든타임'의 주연배우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러한 속설이 맞긴 한 듯 합니다.
남들에게 주목 받지 못한다고 해서 그 일이 자신에게도 소중하지 않은 일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도 묵묵히 자신이 맡은 바 일에 충실한 사람들이 사회 곳곳에 있을 것입니다.
이성민의 성공은 남들이 정해 놓은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이나 '고액연봉'과 같은 사회통념상의 성공과는 다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아니었다면 결코 이루기 힘든 일이죠.
이성민의 이야기는 눈 앞에 보이는 성공만을 좇는 우리들을 힐링해주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3년 참은 배우는 3년 가고, 10년 참은 배우는 10년 가고, 25년 참은 배우는 25년 간다"는 말처럼 오래오래 가는 배우 이성민의 연기인생은 지금부터인 듯 합니다.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SBS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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